앞에 허무하게 작성이 눌러져서 멘붕와서 멈추다가 오늘이 되어서 다시 적어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utstudy&no=376&s_no=376&page=1 전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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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전에 취업에 도전하면 내가 어느정도 까지 갈 수있는지 궁금도 하였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에 간간히 2급을 가지고 이력서를 넣어봄.
자기pr을 한국어로 쓰는데 1주일.(자기 소설이 아닌 정말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과 장점을 쓰는데 주력했음, 친구들의 첨삭도 무지막지하게 받았음)
그걸 일본어로 수정하는데 2~3일.
그렇게 지원해본 결과
1. 5월 한국에서 열린 코트라 주최 일본기업박람회 - 1차 면접통지 3군데 (8군데중), 2차면접 1군데
2. 7월 일본에서 서류 넣어본 곳 - 1차 면접통지 4군데(일본세리사협회, 요도바시카메라 등등 5군데) 최종 면접 연락 1군데
3. 8월 일본 후생노동성 주최 일본기업박람회 - 1차 면접통지 1군데 (2군데중)
다른 분들이 보면 너무 적게 넣은 것이 아닌가 싶겠지만 규모가 작더라도 튼실하거나 안정적인 곳을 고르다 보니 지원기업의 수는 적었음
【추가) 1~3의 면접과정과 면접을 보게 된 경로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겠음
특히 박람회가 아닌 자력으로 찾아 보았을때 KITA/KOBA 라는 한국기업연합회와 마이나비(일본 기업소개사이트), 타운워크(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업무소개담당)를 통해 우량적인 기업을 찾을 수 있었음을 미리 명시함.】
본론으로 다시 넘어가서
1~3중에서 최종면접을 오라고 연락온 곳은 요도바시카메라 (전자기기 중개상으로서 아키하바라에 있는 요도바시아키바의 그 요도바시가 맞음)
처음에는 최종면접이라는 말에 흥분하여 무조건 요도바시카메라에 취직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였지만 마음에 왠지 모르게 찜찜함은 남아있었음
그렇기에 나는 요도바시카메라의 기업설명회자료를 다시금 훑어보고 메모를 해둔 것을 훑어봄.
그 중 가장 신경이 쓰였던 것은 캐리어패스 제도. 취직이 되면 무조건 현장판매직으로 있다가 부정기적으로 부서이동을 해야되는 것이었음.
확실한 기준도 없었고 기업설명회를 담당한 업무채용팀 직원도 자신은 핸드폰 판매부서에서 2년 일하다가 이쪽 부서로 넘어왔다고 말을 하고
자신의 동료도 5년간 판매직에 있다가 이번에 자기네 부서로 넘어왔다고 말을 하였음
그것이 신경쓰여 질문시간에 내가 그럼 그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어보니 주위 동료들과 상급자의 판단이라고 답변을 받기도 하였음
그렇기에 요도바시카메라에서 최종면접연락이 왔을때 심사숙고하기위해 2주동안의 텀을 일부러 둠
주어진 시간동안 이리재고 저리재고 가족들과의 충분한 이야기를 하며 보내니 남은 시간은 1주일.
어찌해야되나 하며 편의점 알바 (LAWSON【 일본 알바에 대해서도 추후에 다 서술하겠음】)를 끝내고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아버지에게서 매우 흥미로운 카톡 한통이 도착해 있었고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시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