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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377900
    작성자 : 상식은어쨌니
    추천 : 3/5
    조회수 : 557
    IP : 110.15.***.28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3/04/08 13:21:15
    http://todayhumor.com/?sisa_377900 모바일
    친일프레임이 궤변인 이유(darkman씨 보소...


    친일프레임이 우파에 대한 좌파의 네거티브로 자주 쓰이다보니, 거기다 일본과의 과거사청산문제가 해결되지 않다보니

    아직도 유효하게 쓰이는게 사실이며 쉽게 받아들여지는게 사실입니다. 근데 이게 따져보면 상당히 웃기단거죠.


    친일파를 운운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일제하의 친일행위를 말하는 겁니다.

    그럼 일제치하가 언제죠?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시점으로 막을 내렸어요. 그 이전이란 말이죠.

    그럼 45년 이전 출생자를 상대로 친일을 논할 수 있는데, 갓 태어난 아이가 친일을 할 순 없죠?

    그럼 적어도 사회활동이 가능한 나이를 20세 전후로 잡으면, 이른바 생존하고 있는 친일파는 낮춰잡아도 올해로 88세쯤 된단 소리에요;;

    막말로 벽에 똥칠이나 안하면 다행인 나이죠..


    그리고 친일유령에 사로잡혀있는 사람들은 이들이 기득권에서 사회악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해요..

    다시말해 성인용귀저기나 차고 다니지 않을까 걱정인 할배들이 흑막속에서 우리 사회를 조정하는 프리메이슨쯤 된다는 거죠..

    말이 안되죠?


    그래서 내세우는 논리가 그 후손이 선대의 친일사상(?)을 물려받았다는거에요. (웃으세요. 여기가 웃긴 타이밍이니까;;)

    사상을 어떻게 유전하는지 현대 유전공학의 새 장을 열어주시고 계십니다.

    아니면 가르치나?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떠나서 왜?

    그 자식이 친일을 유전받았건 배웠건 뭐 친일맹신론자들 말대로 후대에 전달됐다 칩시다.

    친일자체가 결국 일신영달을 위한 기회주의,이익추구일진데 일제가 사라진 시점에서 이익이 되나?


    말이 안되는 거에요. 당신들은 애초에 친일을 논할때 일제시대의 친일을 말하는거에요. 근데 얘네들 다 죽거나 퇴물이거든..

    그러다보니 그 자식들에게 연좌를 시키고 싶어서 친일유전론(?)을 내세워요.

    근데 후대는 친일을 하고 싶어도 친일할 대상인 일제가 이미 없다는거죠.

    이제 왜 궤변인지 알겠습니까? 결국 후대에 대한 친일씌우기는 연좌고 핏줄론이란거죠.


    이해쉽게 이렇게 비유합시다.

    당신이 고려왕조로부터 조상대대로 지금까지 그 유산을 물려받고, 그래선지 고려왕조를 죄다 미화하고 포장하고 고려시대는 아주 그냥 짱짱국가였다고 한다 해서 당신이 고려신하가 될순 없다는 겁니다.


    차라리, 친일유산을 물려받은점을 까세요. 그거라면 나도 납득해요.

    하지만 핏줄론이니 연좌제니 쓰레기 같은 논리로 그 조차도 궤변을 당당하게 말하는건 조심할 필요가 있는거겠죠?



    -------------------

    seo2h//댓글 제한이라 덧붙혀요.

    뉴라이트가 일제를 포장하고 친일파를 옹호한다는건 나도 압니다.

    하지만 그건 역사인식의 문제지 친일이 될 수는 없다는거죠.

    친일해야할 일제가 없는데 어떻게 친일이 성립됩니까;; 존재하지 않는것에 어떻게 빌붙고 충성할 수 있단 말인거죠.

    기득권유지를 위해 과거사를 포장하고 역사조작을 시도한다는건 가능하죠. 문제는 그게 친일이 될수가 없다는 겁니다.

    논리의 모순이 발생해요. 그래서 궤변일 수 밖에 없는거죠.


    prettynoun//

    같은말 또 하지만, 모태신앙이랑 아무 상관 없어요.

    첫째 일제하 친일자체가 사상의 문제도 아니거니와, 둘째로 일제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친일을 하고 싶어도 할 대상이 없는데 어떻게 친일을 합니까... 


    스란두일//

    그것도 이미 적어뒀는데, 친일유산을 물려받았고 그걸 환수못했다는 점에서 친일청산이 안된 것은 사실이죠.

    문제는 유산을 물려 받은게 어째서 친일이 되냐구요;;

    아버지가 도둑질을 해서 유산으로 물려주면 아들도 도둑이 됩니까?

    피해자가 도둑맞은 배상권이 있다는 것과, 아들이 도둑이 되는건 전혀 다른 의미겠죠?



    ------------------

    그리고 내가 댓글제한인데다 논쟁이 계속 될테니, 일단 본글부터 정독하라고 말해두고..

    내가 무슨 친일파에 면죄부를 주자거나 친일파를 변호하는게 아닙니다. 친일청산 말자는 소리도 단 한마디 언급 안했습니다.

    시게에 다크맨씨가 친일파가 현존하며 우리사회를 좌지우지한다는 식의 논리를 펴서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377889&s_no=377889&page=1


    찾아보면 당연히 생존한 친일파도 있겠죠?

    다만 그 늙은이가 대한민국의 프리메이슨일 수 없다는 것과, 더불어 친일논리를 밀어붙기위해 그게 궤변인것 조차 놓치진 말란겁니다.

    종북프레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마찬가지로 난 친일프레임도 문제라고 생각하는겁니다.

    구시대적 유물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고 보아져요. 그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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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8 13:28:12  218.38.***.25  왼쪽  22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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