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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039519&date=20121115&page=1
[매경닷컴 MK스포츠 최종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김원섭 및 투수 유동훈 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타이거즈는 김원섭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유동훈과는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2천5백만원 등 총 7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2001년 두산에 입단해 2003년 5월 KIA로 트레이드 된 김원섭은 올 시즌 120경기에 출장, 386타수 117안타 타율 0.303 61타점 60득점을 기록했고, 통산 타율 0.278 354득점 237타점 90도루를 기록했다.
유동훈은 지난 99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해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 1승 6세이브 5홀드 방어율 5.29를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416경기 35승 26패 59세이브 34홀드 방어율 3.99를 기록했다.
김원섭은 계약을 마친 후 “KIA타이거즈를 떠난다는 것은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 구단에서 나를 정말로 필요한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마치게 되어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운동에만 전념해 내년 시즌에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팀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동훈도 “처음 입단한 구단에서 FA 계약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구단 관계자와 감독님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최고참 역할을 충실히 해 내년 시즌에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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