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설리를 꾸준히 좋아해온 자칭 설리빠순이입니다.
설리가 에프엑스 활동을 그만둘때 까지도 계속 설리를 좋아했구요
카카오톡 배경도, 핸드폰 화면도, 컴퓨터 배경화면도 무조건 설리였구요.
전에 쓰던 오유아이디를 계삭했지만 설리사진 매일 올렸습니다. 오유 탈퇴한 이유도 설리관련 일때문에 싸우다가 탈퇴한 거네요 ㅎ
근데 저는 이제 못해먹겠습니다.
설리 이야기에 무조건 실드쳐주며, 설리 까지마라, 설리 뉴스 기사뜨면 설리 예쁘다를 연발하고 다녔는데
점점 실드쳐주기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설리가 로타와 다시 작업한다는군요.
그렇게 올려진 사진이 먼저 이것
사실 뜻도 몰랐습니다 예쁜애가 예쁜거 껴안고 있네? 라고 생각하고 저장했죠
반응을 보니 일본의 유명한 자위기구와 비슷하다...하길래
로타 작업실에 있는거고, 모르고 찍었을수도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터진 노브라사진들...
차마 저장 못했습니다.
서양에서는 노브라가 나름 흔한 일이라고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엔... 차고 안차고는 자유라 생각해도
한두번 올리면 이해하겠지만 여러번 계속...노브라 사진을 '노림수'처럼 올린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갑자기 내가 왜 얘 사진을 보고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터진 저 존슨즈베이비 로션 사진...
구하라랑...찍은 우정사진이라고 올려놓고..
네... 정이 활 떨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아주 최고 노림순데 피드백으로 하는 말이
네...
여기서 오만정 다떨어졌습니다.
걱정되서 하는 팬심이 기만당하는 느낌...
나는 x도 신경 안쓴다 오해야 븅신들아 잠이나 자라
초강수 둬놓고 오해라고 말하면 아 그렇구나~ㅎ 우리가 오해했구나~ㅎ 라고 생각이 들 줄 알았나봐요.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설리 팬이였습니다. 네 오늘 탈덕합니다.
지금은 어디가서 설리 좋아한다는 말을 못할 것 같습니다. 창피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