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OP란
픽밴률이 높고 승률도 잘 나오는 챔프를 말하죠
제드의 픽밴률이야 거의 85%에 육박하는 수준이지만
승률은 OP라고 불리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fow.kr 통계에서 보면
랭크 전체에서 제드 승률은 53%, 골드 이상 티어만 살펴봐도
골드에서 52.7%
플래티넘에서 52.5%
다이아에서 53.2%
전구간 50%를 넘는건 좋은 승률이지만
op라고 불릴만한 승률인가? 하는 데엔 의문이 들죠.
제드 승률 위의 챔프만 해도 수십 챔프가 있습니다.
요즘 솔랭 op라는 카사딘,니달리는 전구간에서 승률이 57%대로 1,2위인걸 보면 격차는 더 심하죠
승률로 보면 다이아까지도 제드는 괜찮은 챔프중 하나이지 op가 아닙니다
주목할 점은
제드의 챌린저 승률은 60%
챌린저는 게임수가 적기 때문에 1경기출전 승률 100% 이런 챔프들도 꽤 있어서 145경기 중 10경기 이상 출전한 챔프들 기준으로 살펴보면
트페의 61.5%, 자이라의 60.6%에 이은 3위입니다
챌린저에선 제드=op가 성립된다고 볼 수 있죠
즉 제 생각은
제드는 정말 잘하면 정말 좋은 캐릭.. 예전의 올라프 느낌인 캐릭이라고 봅니다.
다른 챔프의 최대성능은 120, 제드의 최대성능은 150정도라고 하면 최대성능을 발휘하기는 어렵지만 실력이 높아질수록 150에 가까이 성능을 끌어내는 거죠
올라프도 한창 프로경기에서 op급으로 많이 쓰일 때
당시 2000+랭크에서 승률은 상위권이고 프로경기에선 픽밴률이 100%에 육박했지만
전체 랭크승률은 50%에 못 미쳤었죠
천상계, 프로들 수준에선 op이지만 우리들 수준에선 아닌.. 그런 챔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