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초보에게 말하는
DSLR 이야기
-1부-
[24MM 이사벨로 알아보는 광각 스냅 이야기 ]
- Canon EF 24mm f/1.4L USM 프롤로그 -
올해는 5월 초입인데도 무척 덥군요.
저도 더워요 ㅠㅠ
요즘은 일하다가 수영장으로 뛰어들고픈 충동을 느낀답니다.
이거 완전 희망 고문이에요 ㅠㅠ
자 서두는 이쯤하고 오늘의 주재인 24미리 단초점 랜즈를 소개합니다.
먼저 사진 올라갑니다.
설명은 케논 코리아에서 퍼 왔습니다.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EF35mm f/2 IS USM 사무방 ISO2000 f/2.8 0.67ev]
폭 넓은 장면에 대응하는
대구경 F1.4의 고성능 렌즈
24mm의 넓은 광곽을 살린 풍경사진에서부터, 밝기 1.4의 대구경을 이용한 깊은 심도의 사진까지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 개방 부근에서의 얕은 피사계 심도를 채용 배경의 흐린 이미지의 아름다움을 살려,
광각렌즈 특유의 원근감이 강조된 촬영이 가능합니다.
빠른 셔터스피드를 얻을 수 있음. 저광량에서의 촬영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밝은 파인더 초점과 구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논 코리아 발췌-
폭 넓은 장면에 대응하는
대구경 F1.4의 고성능 렌즈
24mm의 넓은 광곽을 살린 풍경사진에서부터, 밝기 1.4의 대구경을 이용한 깊은 심도의 사진까지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 개방 부근에서의 얕은 피사계 심도를 채용 배경의 흐린 이미지의 아름다움을 살려,
광각렌즈 특유의 원근감이 강조된 촬영이 가능합니다.
빠른 셔터스피드를 얻을 수 있음. 저광량에서의 촬영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밝은 파인더 초점과 구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논 코리아 발췌-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EOS 5D-Mark3 [EF100mm f/2.8L Macro IS USM 백마엘 ISO6400 f/8 1/160s 0.67ev]
고정밀 비구면 렌즈, UD렌즈의
채용에 의한 고화질화
이전 기종에 비해 화면중심에서 주변에 걸쳐 전체적으로 화질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화면주변부가 현저히 개선되어, 배율색수차나 코마수차가 감소되었습니다.
특수광학 글라스를 채용한 UD렌즈를 이전 기종보다 많은 2매 사용함에 의해,광각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면주변부에서의 색 어긋남(배율색수차)의 발생을 억제, 색 번짐이 없는 고화질을 실현하였습니다.
다양한 수차를 보정하는 고정밀 Gmo 비구면 렌즈의 채용에 의해, 화면주변영역을 포함한 전 화면에 있어
이전 기종 이상의 고화질화를 실현하였습니다.
-캐논코리아 발췌-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EOS 5D-Mark3 [EF100mm f/2.8L Macro IS USM 백마엘 ISO2000 f/4 1/160s 0.67ev]
특수 코팅을 이용한 플레어와 고스트 최소화
플레어와 고스트는 공기와 글래스의 경계부에서 발생하는 반사광이 원인으로 생기는 현상으로서,
종래는 증착막에 의해 억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증착막으로는 완벽한 억제가 어렵고 특히 입사각이 큰 빛으로
인하여 플레어와 고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특수 코팅(SWC:Sub Wavelength Structure Coating)을 개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특수 코팅을 이용한 플레어와 고스트 최소화
플레어와 고스트는 공기와 글래스의 경계부에서 발생하는 반사광이 원인으로 생기는 현상으로서,
종래는 증착막에 의해 억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증착막으로는 완벽한 억제가 어렵고 특히 입사각이 큰 빛으로
인하여 플레어와 고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특수 코팅(SWC:Sub Wavelength Structure Coating)을 개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EOS 5D-Mark3 [EF100mm f/2.8L Macro IS USM 백마엘 ISO640 f/5.6 1/160s 0.67ev]
원형 조리개에 의한 아름다운 아웃포커싱
이전 기종에는 없었던 원형 조리개를 채용한 EMD(전파구동 조리개) 탑재하여, 배경의 점광원을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나타나며, 이를 이용해 사진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캐논 코리아 발췌-
캬캬캬 참 쉽죠잉~~
ctrl+c , ctrl +v 가 편하긴 편하군요. 어허라 디야 참 재미지네요.
그래도 제품 사진은 제가 찍은 거에요 .............
너무 성의 없어 보이시죠 ㅠㅠ 근데 사실 이런 기술적인게 필요하나요?
알면 좋겠지만 사진 생활을 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크게 중요한건 아닌듯합니다.
유리알이 몇개고 MTF차트에 무슨 코팅이고 참 어려워요. 그냥 넘어가기로 하죠^^;;;;;;
아이고 의미없구낭~~~~~~~~~~~~.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진 찍는데 크게 중요치 않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실 이번 리뷰는 사용기라기 보다는 개봉기에 가깝습니다.
저도 사용한지 몇일 안되었거든요.
제목에 프롤로그를 넣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죠. 본편은 익숙해지고 작성할게요 .
사실 줌랜즈를 먼저 리뷰해야 하는데 제가 요즘 요놈에 미쳐 있거든요.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00 f/1.4 1/4000s 0.33ev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00 f/1.4 1/4000s 0.33ev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00 f/1.4 1/400s 0.33ev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250 f/8 1/60s 0.33ev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25 f/8 1/80s 0.33ev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00 f/1.6 1/250s 0.33ev
24m의 화각은 소소한 일상스냅에서도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00 f/1.4 1/250s 0.33ev
간단한 접사에서도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100 f/6.3 1/60s 0.67ev
이사진 나름 셀카입니다. 아기 눈동자에 그레퍼 있어요 ^^;;
가까이에 있는 아이의 눈망울을 담기에도 좋습니다.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ISO320 f/1.4 1/80s 0.33ev
1.4의 빠른 조리개 값은 야간 촬용시 아주 도움이 되죠.
그는 왜 Canon EF 24mm f/1.4L USM 이사벨을 선택 하였는가?
그냥 가지고 싶었답니다.
전문용어로 장비병이라고 부르지요. ㄷㄷㄷㄷㄷㄷ
이사벨은 24mm 단랜즈 중에서도 아주 비싼축에 든답니다. 사실 저처럼 아마추어가 가질만한 제품은 아닌거지요.
24mm 화각대는 보통 풍경 사진에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풍경은 조리개를 많이 쪼우죠 깊은 심도가 대상 전체를 핀이 맞는 사진으로 만들어 주니까요. 근데 이사벨은 최대 조리개값이 1.4 입니다. 굉장한 놈이죠.
참 웃기는 일이죠. 풍경 랜즈인데 왜 1.4의 조리개값이 장점인 이사벨을 선택했을까요?
1.광각 랜즈는 일반랜즈에 비하여 같은 조리개 값에 비하여 심도가 깊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1.4 최대 조리개 값에서도 아웃 포커싱이 크게 생기지 않는다 입니다.
근거리의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한 전체적으로 핀이 맞아 떨어진다는거죠.
단점 아니냐고요? 글세요.....
저의 업무상 이런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위의 사진들을 예시로 보면 실내에서 촬영 한것이 많습니다. 실내 촬영이므로 역광도 많고요.
여기서 이사벨의 장점이 나오죠.
역광에 상당히 강력한 이사벨입니다.
그리고 조리게 1.4에서도 심도는 깊은 편이거든요. 셔터스피드 확보에 유리하고 높은 감도를 덜 사용하여
저광량 실내 촬영에 유리 하답니다.
물론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하면 다 해결 되지만
전 그만큼 부지런하지 않거든요. 또한 순간 느낌있는 사진은 스냅촬영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답니다.
2. 짧은 초점 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일상의 사물을 스냅으로 담기에 좋은 랜즈.
주변의 꽃들이나
음식 촬영시 참 좋을듯 합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보케는 이사벨의 크나큰 장점이죠.
3. 역광에 강하고
화사한 색감을 가진 이사벨
색감이 과장하기에도 편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기에도 훌륭합니다.
4. 아이들을 좀더 가까이서 담아내고 싶었다.
저는 직업의 특성상 아이들을 많이 찍어 준답니다.
어찌보면 제가 이사벨을 탐낸 첫번째 이유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고 풍경스냅을 좋아한다면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은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추억을 담아본다. 광각렌즈 24MM 이사벨 ]
- Canon EF 24mm f/1.4L USM 와 함께한 작은 에세이 -
캐논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은 24mm 광각의 정점인 프라임 렌즈답게 풍경 사진에 적합합니다.
많은 풍경작가들이 24mm 이하의 초광각을 선호하지만 스냅 풍경을 즐기는 그래퍼 같은 입장에선 24m도 충분히 넓어요.
경주 양동마을 풍경입니다.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소소한 추억을 담는다.
일상 스냅을 좋은 화각 24mm 캐논 이사벨
친한 친구중 10년전쯤 어머님을 여윈 녀석이 있습니다.
어머님께선 항상 자전거를 이용하셨습니다.
돌아가시고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집 한구석엔 그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얼마전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배란다 한구석에 잘 손질된 그 자전거가 있더군요.
아무도 타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지만 그놈은 버리지 못하는거죠.
그녀석에게 어머님의 자전거는 추억인 것이죠.
평범한 일상 스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몇십년뒤 그사진을 보게 되면 잊고 살았던 기억이 되살아 나겠죠.
몇일전 그래퍼 집근처의 양동마을에서 스냅을 찍어답니다.
카메라에 24mm 달랑 하나 물리고 슬리퍼 질질 끌면서 산책 한거죠.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양동 초등학교 담벼락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양동마을 점빵 양동벅스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수줍은 고양이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언덕위의 벤치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이름 모를 풀 한포기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오래된 우체통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시골마을의 강아지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그놈 참 어찌나 따라 다니는지...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한적한 도로옆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양동 초등학교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양동 마을 입구
큰 의미 없는 스냅이지만 나중에 다시 보게 되면 혼자 피식거리며 웃을거 같습니다.
소소한 추억을 담는다.
광각 인물 촬영의 지존 캐논 이사벨
캐논 이사벨 렌즈는 인물 랜즈라고도 합니다. 저는 일의 특성상 인물 촬영할 일이 많은데요.
솔직히 어렵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번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클로즈업 인물사진에 아주 좋은 렌즈
캐논 이사벨 렌즈는 제가 보통 즐겨 사용하던 35mm 나 50mm 70-200망원에 비하여 선예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원경이 되기전 3m이내에서의 피사체에선 아주 훌륭한 해상도를 보여주더군요.
무릎을 탁 쳤습니다. 이 렌즈로 인물은 정말 근거리용 이구나.
그리고 다시보니 원경으로 따진다면 이만큼 좋은 표현력을 보여 주는 렌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렌즈인 겁니다.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셀프 웨딩촬영
편안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줄 인물 렌즈
이사벨은 한발짝 더 다가가면 만족할만한 인물 스냅을 얻을수 있을 겁니다.
익숙치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비유하자면
신발에는 운동화 구두 슬리퍼 등이 있지요.
슬리퍼를 신고 달리려고 해는지 모르겠네요.
슬리퍼는 편안한게 장점인데 말이죠.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 5D-Mark3 @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
인물과 풍경을 같이 담아내기에 적합한 렌즈
어찌보면 35mm 만능 화각에 밀릴지 모르지만 여행가들에겐 24mm의 이사벨에게 한표가 더 갈것 같습니다.
느낌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캐논 이사벨 Canon EF 24mm f/1.4L USM 은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이상 캐논 이사벨을 몇주 사용하며 느낀 그래퍼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도록 해 볼께요.
좀더 익숙해 지면요 ^^;;;;
그럼 굿 데이 되셔요.
부족한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