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좋은 뉴스가 별로 없는데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 알려드립니다.
영국교회 7.5% 교회 출석, 40년 후 망한다. 유럽도 마찬가지...
---영국교회는 현재 교회에 참석하는 사람 비율이 7.5%에 불과하며, 40년 후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5% 정도만 교회에 나오며, 대부분 노인뿐이어서 젊은 사람이
교회에 나올 경우, 박물관에 보낼 인간이 왔다고 신기해 합니다.
⊙영국 교회, 미래 ‘캄캄
영국 기독교회는 40년 안에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 <디 인디펜던트>는 4월 16일 권위 있는
교회 연구 전문가 피터 브라이얼리의 최근 연구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연간 <교회 출석 조사>(Church Attendance Survey)의 편집을 맡고 있는 유명한 교회 관련 통계 전문가인 브라이얼리는
어느 교파의 예배에든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인구는 전체의 0.5%에 불과하게 될 것이며, 예배참석자 수는 앞으로 40년간
계속 최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 넉달 전 발간한 <영국 교회 출석 조사>에서 브라이얼리는 현재 영국 인구 가운데 주일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교인은
7.5%에 불과하며, 지난 10년간 교회 출석률은 22%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간 영국 교회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 보고서에서, 가장 큰 교인수 감소현상을 보인 개신교회는
전체 감소 교인의 40%를 차지한 영국성공회. 10년간 영국성공회의 주일 예배 출석 교인수는 126만 630명에서 98만 600명으로
줄었다. 그 다음은 감리교회로 51만 2300명에서 37만 9700명으로 줄었다. 이에 비해, 침례교회는 2% 성장을 기록했으며,
로마가톨릭은 171만 5900명에서 123만 100명으로 감소했다.
브라이얼리는 지난 10년간 교인수 감소 현상과 앞으로 40년간 예상되는 지속적인 교인수 감소 현상을 근거로, 문화재로
지정된 1만개에 이르는 영국성공회 건축물에 대한 재앙을 경고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브라이얼리는 교구에서 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교회가 쇠퇴하고 교단 지원시설들이 붕괴하면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교회
건축물들이 무관심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이얼리는 문화재로 지정된 교회건축물의 유지보존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영국문화재국 법안을 영국성공회가
반대하고 있다며 영국성공회를 비판하고 국가의 문화재들이 쓰러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문화재 보호 의무법 같은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얼리의 이런 예측들은 4월 셋째주 <미래로 내딛는 발걸>(Steps to the Future)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브라이얼리의 영국 교회의 미래 예측서에는 그밖에 “영국 기독교회는 영국인의 삶에서 주변으로 밀려날 것”이며 “‘영국은
기독교 국가’라는 주장도 결국 포기되고 말 것”이라는 경고도 추가된다.
브라이얼리가 예견한 미래 영국 교회의 모습은 이렇다.
△기독교의 기본 교리들을 믿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하게 될 것이며 기독교의 기본 교리들을 실제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가 될 것이다
△인구의 약 40%는 어떤 종류의 신앙이든 가지고 있을 것이지만, 그 가운데 4분의 3은 비기독교 신앙이 될 것이다
△기독교인으로 남아있는 사람들도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자신들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표현하지는 않을 것이다
△성직자 수는 계속 줄어들 것이며 침몰을 피하고자 하는 교회들에게 웹사이트는 필수적인 것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영적인
답을 얻기 위해 지역 교회를 찾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할 것이며, 따라서 ‘사이버 교회’ 출석 붐이 일어날 것이다.
한편, 영국성공회 대변인 조나단 제닝스는 “문화재급 교회건축물에 대한 교회의 책임문제와 관련하여 교회가 문화재국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통계자료로부터 어리석은 결론을 끌어냈다”며 브라이얼리를 비판.
영국복음주의연맹 회장 조엘 에드워즈 목사는 “우리의 죽음을 예견한 이 보고서는 대단히 과장된 것이긴 하지만, 현 추세가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음은 사실”이라고 논평.♡
내용출처 : Christiantoday , 미 USA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