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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76695
    작성자 : 컬러리스
    추천 : 38
    조회수 : 4664
    IP : 61.105.***.246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05 10:04:47
    원글작성시간 : 2011/08/05 02:24:21
    http://todayhumor.com/?humorbest_376695 모바일
    생존글 3개 다 모았는데 드럽게 기네.. 긴거 좋아하시는분 이걸
    으음.. 후기 쓴다고 해놓고 이렇게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늦은이유는 

    밑에 같이적겠습니다


    전에 제가 쓴글을 보신분들께서 아실텐데요..

    이상한 꿈때문에 이리저리 무당에 다니고 했었는데

    결국 시골쪽에 작은 암자로 들어갔습니다..

    갈때 핸드폰이라던지 뭐 아무것도 가져간게 없어서 사진이고 뭐고 없네요 OTL...

    그 암자에 들어가기전에는 진짜 사람이 피말라 죽는게 어떤거다 라는걸 느낀게

    잠깐 졸거나 해도 꿈을 똑같이 꿉니다..

    암자 들어가기 바로 전에는 제가 2층 까지 끌려간 상황이었습니다.

    집이 서울인데 시골까지 버스타고 6시간.....졸려죽겠는데 

    자면 죽는다는 생각에 잠도 못자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산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때 닭 암수 한마리씩 사가지고 갔습니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오라고 시켰더군요;;

    올라가다가 중간쯤에 진짜 오래된 절? 같은게 있는데 

    여길 내가 들어가도 안무너질까라는 생각과 

    ㅅㅂ 여기서 귀신나오겠다라는 생각이.....

    속으로는 여기가 아니겠지 그래...여기가 아닐거야 좀더 올라가면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랄까요.....맞습니다-_-..

    그곳이 맞더군요...

    그곳에서 어느 스님...이라고 해야하나-_-.

    할아버지 한분이 나오시더군요...

    저를 보시자마자 화를 내시는데....

    너는 뭘하고 살았길래 젊은놈이 그 지랄이냐고 하시고

    조상들은 뭘하길래 애를 이지경이 될때까지 두었냐고 

    화내시더군요;;;;

    속으로는 이 할아버지가 뭔가를 들어서 그런가....

    괜히 저러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ㅅㅂ 어차피 죽을거 한번 도박해보자 라는 생각에

    거기에 묶였습니다-_-..

    아니 진짜 묶였다니까요....

    암자 들어가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횡합니다...

    거기에 묶였습니다...

    진짜 새끼줄 가지고 묶였습니다-_-... 순간 이렇게 장기가 적출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묶어놓으시더니 그 할아버지 께서는 앉혀놓고는

    털어놓으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생각나는 전부 털어놓으라고...

    진짜 생각나는대로 구구절절 다 풀어 놓고..

    자라고 하시더군요.....

    꿈때문에 잠 못잔다고 하니까 안심하고 자라고 하시더군요

    못잔다고 우겼습니다.....

    예,...... 결국 잤습니다-_-....봉봉 드링크도 몰랐는데 어찌 버팁니까....

    진짜 자는데 그 꿈을 안꾸더군요 아무 꿈 안꿨습니다...

    아니 꿨는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모르곘지만

    오랬만에 푹 잤습니다...

    그런데 ㅅㅂ....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맏에 접시가 있더군요...

    무의식적으로 목말라서 먹으려다가 멈칫했습니다..

    붉은색 피더군요.......예... 닭 피입니다-_-;;

    식겁 했습니다;;

    밖에 나가기 위해서 문 열려고 하는데 밖에서 할아버지가 

    문 절대 열지말라고 저보고 그 문밖으로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말을 잘듣는 아이였기에...........죄송합니다

    진짜 순간 소름이 돋는다고 해야할까요.... 문고리는 잡았는데

    여기서 문을 열고 나가면 난 죽는다라는 생각이랑

    여기서 나가는 순간 못볼것을 본다 라는 생각이....

    무서웠습니다...

    진짜 무서웠습니다...

    그 안에서만 생활 했는데 하루에 두번씩 할아버지가 들어오셨습니다

    머리맏에 그 피 담긴 그릇은 절대 안치우시더라고요 ㅠㅠ..

    제 밥을 가지고 들어오셨고

    들어오실때마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생각나는 이야기

    꿈이야기

    부모님 이야기

    친척들 이야기

    사는 곳에 대한 이야기

    등등 

    저 혼자 이야기 했었다가

    나중에는 할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조상중에 좋은 업을 많이 쌓으셔야 하는데 그게아닌 안좋은 일을 많이 하셨고

    할아버지께서 저승사자가 하는일을 방해하셨다고...

    지금은 할아버지도 돌아가셨습니다...저 태어나고 100일도 안되서..

    그로인해 저에게 해꼬지 한다고 하는데

    듣는 순간 말이 안됬습니다

    아니 솔직히 부모님도 계시고 내가 아닌 다른 친척들도 있는데

    다리 하나 건너서 왜 나냐......라고 물어봤더니

    제가 기가 세답니다-_-...

    제가 진짜 다리 하나 혹은 두개 건너서 바로 만들어진건지

    지금 친척 부모님중에 닮은 사람이 없는데

    조상분들 것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증조 할아버지 께서 몸에 털이 많으셨다고 하셨는데

    지금 제가 그렇고요...지금 다른 친족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외형은 고조 할아버지 닮았고......

    점이 특이하게 있는것도 닮았고....

    -3-...

    하아;;; 조상분들이 다들 기가 셌다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그걸 저도 받은거고요....

    제가 기가 하도 세서 이번에도 자기들 방해할까봐 대려가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거뭐...ㅁ나ㅓㅇㄻ;ㅣㅑ녀;ㅓㅇ라ㅓ민열;ㅣㅓㅁㄴ이;ㅏ럼ㄴ ㅠㅠ

    하아;;;; 아무튼 이유도 알아 냈고...

    꿈도 안꾸고 해서 저번에 복귀했다고 했을때 도망친 거였습니다...

    답답하지 않습니까-_-..

    담배도 못펴.....폰도 없어.....밖에서 뛰어놀지도 못해......방안에서 가만히 있다가

    밥주면 먹고.,.....할아버지한테 신세한탄 하다가.....다시 먹고..........

    그러다 졸리면 자고.....

    이거뭐... 사람이 진짜 잉여킹이 된다는 느낌이.....


    그렇게 일단 나오고 맨처음 한게.....터미널 가서 담배피기....하아... 그맛이 아주 그냥....-_- b

    집에 도착하자마자 컴잡고 오유와서 돌아왔다고 인증하고 

    부모님과 저녁먹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해서 밤새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2일이 지나니까....다시 꾸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그 저승사자가 무슨 말을 하는데 안들립니다..

    아니 진짜 안들려요-_-...

    그리고 이놈의 저승사자가 경공쓰는지 왜이리 빠른건지....

    진짜 2~3번 더 꾸면 죽곘다 싶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그 암자로 다시갔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계속 계시는데

    저보시더니 바로 다시 그 사자가 나타났지? 그러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할수 없이 그 암자로 다시 들어가서 생활을 하고...

    먹고...자고.....먹고....자고.....말하고.....먹고.......자고.......

    -_-...

    어제 집에 가도 좋다고 말씀하셔서 오게되었는데

    오기전에 물어봤습니다 무슨일 하셨냐고....

    저는 단지 먹고 잔것 밖에 없는데 이러냐고....

    할아버지꼐서 사자에게 제를 올리고 저대신 제물을 바쳤다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한동안은 이런 꿈이나 일같은거는 없겠지만

    만일 주변사람이라던지 저에게 죽은 사자가 나타나거나

    저승사자가 나타나면 바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이 일이 제대로 안됬으면

    2주 이내로 꿈을 꿀것이고....그때는 만사 제쳐놓고 바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지금 살아도 산게 아닌-_-....

    뭐 아무튼 지금은 살았습니다...

    서울 도착하자마자 저 죽는다고 한 무당에게 갔는데

    그 무당이 저 보자마자 무슨일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한동안은 괜찮겠네..이러면서 가랍디다....-_-...

    이걸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써보니 뭐 별거 없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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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5 02:29:16  211.238.***.33  레티네
    [2] 2011/08/05 02:41:16  221.138.***.252  
    [3] 2011/08/05 02:49:03  112.214.***.116  
    [4] 2011/08/05 03:18:49  221.140.***.82  댓글달고싶다
    [5] 2011/08/05 04:21:12  125.184.***.35  
    [6] 2011/08/05 05:05:29  115.140.***.45  
    [7] 2011/08/05 08:43:00  210.223.***.210  
    [8] 2011/08/05 09:44:36  121.129.***.166  
    [9] 2011/08/05 10:00:17  115.21.***.164  이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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