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따위 없으므로 음슴체

어제밤에 부모님 다 주무시고 난 내방에서 열심히 던파를 하고 있었음

그러다 갑자기 나도 알수없는 욕망이 분출해서 티슈를 준비하고 나의 보물창고를 열어봤음

원래는 방문을 닫고 보는데 어제 너무 더워서 방문을 닫으면 진짜 쪄죽겠다 싶어서

부모님 주무시고 누나방 불도 꺼져있어 자는것 같아서 화끈하게 스릴을 즐기자 하고 방문을 열어놓고 즐기고 있었음

한참을 감상하다 내 새끼들이 아빠 저 이제 나갈께요 하는 타이밍에 갑자기 거실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림

아 ㅅㅂ 죠때따

아무리 그래도 이제 출가하겠다는 내새끼들을 가둬둘순 없어서 진짜 미칠듯한 속도로 새끼들을 출가시킴

거의 마무리 짓고 오른손은 마우스로 가서 동영상을 닫으려고 하는 순간 알수없는 인기척이 느껴져

방문쪽을 봤는데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음

누나랑 눈이 마주치고 순간 정적....................

그러다 갑자기 지금 내 상황을 돌이켜보니 아직 바지는 올리지 않고 있었고 왼손은 좐슨을 잡고 있고 오른손은 마우스에

근데 시선은 누나랑 마주치고 있는 상황

이게 어제 밤 일이고 

오늘 아침 밥먹을때도 난 가족들 다 먹고 따로 차려먹었음

그리고 난 지금 방학이라 평소엔 가지도 않는 학교를 공부한다고 나와서 

지금 도서관 로비에 있는 컴퓨터에서 이 글을 쓰고있음

당분간 누나 못볼듯

오늘 집에 어떻게 가지...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