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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7645
    작성자 : 그냥Ω
    추천 : 147
    조회수 : 16464
    IP : 114.205.***.81
    댓글 : 4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6/22 18:57:26
    원글작성시간 : 2010/06/21 21:55:13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7645 모바일
    YS 기념관에 반드시 전시되어야 할 김영삼 시리즈
    1. 김영삼이 민자당 대표 당시, 
    연설 원고의 순서가 바뀌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읽기 때문에 측근은 연설 원고가 놓인 단상을 노심초사 지켰다. 
    옥외 연설시 바람이라도 불어 원고가 날아가거나 뒤집히는 날엔 연설은 개판이 되고 수행원들은 이른바 똥줄이 탔음. 


    2. 87년 대선후보 초청 관훈 클럽 토론 

    동아일보 홍인근 논설위원의 질문 
    "비핵 지대화에 대해 후보가 말씀하셨는데 거기에는 전술핵도 포함되는지요?" 
    김영삼 대답 
    "원자로 말씀입니까?" 
    홍인근 논설위원은 당황했다. 핵무기를 원자로라니 "전술핵, 핵무기 말입니다." 
    김영삼은 계속 말뜻을 모르고 딴소리만 함 
    홍 논설위원의 계속된 질문에 결국 짜증이 난 김영삼 
    "아, 모른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 
    - 비핵지대화란 비무장지대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겠단 얘기였나?? 

    3. 87년 대선 강원도 유세 

    "저는 대통령이 되면 강원도의 아름다운 지하자원을 개발해" 

    - 철광석, 보오크사이트 등의 지하자원도 자세히 보면 아름답긴 하다. 
    옳은표현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해" 


    4. 기자회견 

    대만의 이등휘 총통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대만의 이붕 총리가...." 
    당시 중국의 총리가 이붕이었음. 

    당황한 측근이 귀엣말을 건네자 결국 이등휘도 아니고 '이등 총통'으로 정정함 


    5.회의석상 

    루마니아의 독재자였다 민중에 의해 처형된 차우세스쿠의 이름을 몰라 계속 '차씨'라고 발언 
    - 모르면 아예 말을 꺼내지 말 것이지 

    6. 부산 경남고 총동창회 모임 

    6백억불 수출에 8백억불 수입을 일반 가계의 수입-지출로 착각 "지금 2백억불이나 흑자나 갱제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적자로 돌아서게.." 

    - 그의 무식의 압권이다. 결국 우리나라는 그의 바램대로 됐다. 


    7. 그밖의 골때리는 어록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었다." 

    박정희의 생가에 다녀오는 길에 "지금 박정희 대통령 상가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나는 공작정치의 노예였다." <--노예??? 피해자 O 

    전봉준 장군 고택을 다녀오며 
    "정몽준(대한 축구협회장, 현대 회장)장군 고택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제주도 방문시 계속 거제도라 말하여 빈축 

    전경련회장단과의 조찬 모임시 '경부고속철도'를 '경부 고속도로 철도'라 하여 그들을 즐겁게 해 줌 

    "제주도를 세계 최고의 강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8. 92년 민자당 중앙 정치 교육원 연설 

    "20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과 수교를 한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 
    - 중국 인구가 아무리 많다지만 설마 20억까지야 

    9. 서울 구로 지역의 한 초등학교 방문시 
    '결식 아동'을 '걸식 아동'이라 말해 순식간에 거지로 만들어버림 

    10. 올림픽 출전 선수들 격려차 태릉 선수촌 방문 
    황영조의 이름을 하영조로 착각 
    '이진삼' 체육부 장관을 체육회장이라 칭함 
    - 사기가 오히려 떨어졌다 함 

    11. 김포공항에서 페인트가 들어있던 계란으로 얼굴을 맞고
    "그간 독재자들에게 여러 번 당했었지만, 
    살인적 페인트는 얼굴을 조여드는 고통으로 힘들었다"

    12. 고려대학교 강연회 문제로 정문에서 옥신각신 하던 중에
    그만 우유병에 소변을 누시고야 말았다고 하는... 오마이뉴스의 특종

    13. 클린턴과의 정상회담 중
    아는 영어라곤 하이 할로우가 전부였던 YS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의 수행원이 YS에게 이렇게 말했다
    수행원 : 각하,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면 
    '하우 아 유?(How are you?)'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클린턴이 I'm fine thank you, and you?  하며 말을 할 겁니다
    그 때 Me too 하십시오
    YS은 수없이 외우고 외웠다
    하우아유 하우아유 하우아유 하우아유.....미투 미투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는 날이 되었다.
    YS은 온화한 표정으로 단상으로 올라가 자신있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후아유?"
    클린턴은 YS가 유머스러운 사람이구나 싶어 이렇게 말했다
    클린턴: I'm 힐러리s husband , and you? 
    YS : 미투 ^^

    14. 시인 윤동주 추모식에 가서 즉석 인사말을 하던 중
    "어쩌구 저쩌구...... 시인 윤행주(정확한 발음은 윤형주)....이쩌구 저쩌구"
    옆에 있던 보좌관이 얼굴이 벌개져
    보좌관 : 각하, 윤형주가 아니고 윤동주입니다.
    그런데 YS는 자꾸 반복해서 윤동주를 윤행주라고 했다
    보좌관이 또 수정을 해주자
    YS : 윤행주나 윤동주나 그기그기 아이가.

    15.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두고
    "노벨상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다"라는 열등감 발언

    16.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장을 두고
    "국민장이 아니라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
    빈소에 꽃을 던져버리고 나왔다"라는 분열증 발언

    *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최용수의 페널티킥으로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상식 장면이 중계되려는 순간 화면이 갑자기 바뀌었다. 
    그리곤 김영삼의 전화통화 장면이 방송되었다. 
    "코너킥을 잘 찼어요" 
    최용수는 뭐라 답변해야하나 무척 당황해했다. 

    짤방은 YS 페인트 계란 사건 당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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