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지역 에서 10년 이상 살면서 초중고를 다같이 나온 친구 서너명 정도가 있어요.

거의 5년 이상은 절친처럼 지냈다고 하더군요.

나이는 스무살.

저와 함께 있을땐, 여자애들과 카톡하면서 정신 팔려있고,

자기 여자애들이랑 같이 술마시고 노래방가서 놀때는, 카톡이 거의 안옵니다.

그리고, 카톡을 보내도, 친구들과 단체카톡방에서 신나게 놀고 있으면. 제 카톡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제가 그 여친의 친구라는 아이와 카톡 하면서, 여친 이름이 ## 이면,

남친(나): "##랑 지금 카톡하는 중이니?"

여친의 절친: "네 지금도 하고 있어요"

남친(나): 어 내 카톡은 안보고 있던데...

여친의 절친: ㅋ...............

뭐 이런식이죠..

그리고 나서 몇 분 있다가 여친한테 답장이 옵니다.

제 느낌엔 여친의 절친이 제가 말한걸 찔렀나봅니다

"야 니 남친이 카톡씹어서 뭐라고 한다" 이런식으로 뭐라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는 누누히 말합니다.

"오빠, 내가 쟤네들이랑 지낸 세월이 몇년인데...ㅋㅋ걔네들을 질투하려고 하면 안되지~"

라고 하지만, 솔직히 저는 너무 질투가 납니다...

제일 심한게 카톡이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 카톡은 언제나 2순위 입니다.

제가 절친들에게 질투하는게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