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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75988
    작성자 : 찌로나
    추천 : 18
    조회수 : 7201
    IP : 110.8.***.40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02 16:56:20
    원글작성시간 : 2011/08/01 20:17: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75988 모바일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txt
    2011년 한국 목동 구장에서 넥센 선수들이 행방불명되었다.

    오후, 김시진과 함께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김시진이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다.

    선수들과 놀고 있던 동갑내기 또래 선수들은

     

    「에? 넥센 선수들 이라면 방금 전까지 나랑

    모래밭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미끄럼틀을 타자고 했지만 모래밭에서 논다고 하길래

    나는 혼자 미끄럼틀을 타러갔는데」

    등으로 증언했다. 넥센 팬들은은 놀이터에서 계속 선수들을

    찾다 저녁이 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 꼴지 구단에서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조금 대응이 늦기는 했지만 저녁 무렵에는

    각지에 검문이 마쳐졌다. 그러나 전혀 수사에 진전은 없었고

    그러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 마침내 1년이 지났다.

    선수들이 행방불명 된 지 1년 째, 경찰은

     

    「이미 선수들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도 전력을 다했고, 앞으로도 수사는 계속 하겠습니다만

    일단 위에는 여기서 사건종결로 보고를 하겠습니다」


    라고 팬들에게 고하고는 집을 나섰다. 넥센 팬들은 거기서

    도저히 단념할 수 없었기에 마지막 수단으로

     

    「행방불명자나 지명 수배자를 투시로 찾는 일」


     

    을 직업으로 하는 그 당시 제일 유명했던 영 능력자를 찾아

    선수들의 행방을 의뢰했다. 그는 처음 선수들이 행방불명이 된

    공원에 가고, 자택에 가고, 그 선수가 입었던 유니폼, 신발 등을

    손댄 후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한숨을 내쉰 후,

    영 능력자는 한 마디를 말했다.

    「넥센 선수들은 살아있습니다」


     

    그 말에 넥센 팬들은 흥분에 휩싸여 서로를 얼싸안았다.

    김시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럼 넥센 선수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영 능력자는 조금 슬픈 얼굴을 하더니 

     

    「넥센 선수들은 유복한 생활을 하는 듯, 그들의 눈에

    포스트 시즌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혀 굶고 있지도 않습니다……지금도 그들의 뱃속에는

    고급요리가 들어있습니다」


     

    팬들은 그 말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금 진정하고는 


    「그럼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가르쳐주세요!」


     

    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발광하듯이 소리치며 말했다.

    그러자 영 능력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넥센 선수들은 온 구단에 있습니다.」

     

    넥센 팬들은 잠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10초쯤 굳어있다가,

    그 후 바닥에 실신하듯 쓰러져 울었다.


















    일베 하악님펌 소름돋네요ㅠㅠㅠㅠㅠ

    원본 : 

    2 행방불명편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1997년 일본 구마모토현(くまもとけん) 한 시골 마을에서 '마도카(まどか)'라는 어린 소녀가 행방불명 되었다.

    오후, 어머니와 함께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어머니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다. 소녀와 놀고 있던 동갑내기 또래아이들은

    「에? 마도카라면 방금 전까지 나랑 모래밭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미끄럼틀을 타자고 했지만 모래밭에서 논다고 하길래 나는 혼자 미끄럼틀을 타러갔는데..」

    등으로 증언했다. 소녀의 부모님은 놀이터에서 계속 마도카를 찾다 저녁이 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 시골마을에서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조금 대응이 늦기는 했지만 저녁 무렵에는 각지에 검문이 마쳐졌다. 그러나 전혀 수사에 진전은 없었고 그러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 마침내 1년이 지났다.

    소녀가 행방불명 된 지 1년 째, 경찰은 

    「이제 마도카는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도 전력을 다했고, 앞으로도 수사는 계속
       하겠습니다만 일단 위에는 여기서 사건종결로 보고를 하겠습니다」

    라고 부모님에게 고하고는 집을 나섰다. 소녀의 부모는 거기서 도저히 단념할 수 없었기에
    마지막 수단으로

    「행방불명자나 지명수배자를 투시로 찾는 일」

    을 직업으로 하는 그 당시 제일 유명했던 영능력자(れいのうりょくしゃ)를 찾아 소녀의 행방을 의뢰했다. 그는 처음 소녀가 행방불명이 된 공원에 가고, 자택에 가고, 그 소녀가 입었던 옷, 구두 등을 손댄 후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한숨을 내쉰 후, 영능력자는 한 마디를 말했다.

    「마도카는 살아있습니다」

    그 말에 소녀의 부모들은 흥분에 휩싸여 서로를 얼싸안았다. 그 어머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럼 마도카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영능력자는 조금 슬픈 얼굴을 하더니 

    「마도카는 유복한 생활을 하는 듯, 마도카의 눈에 고급가구가 보이고 있습니다」
    「전혀 굶고 있지도 않습니다……지금도 그녀의 뱃 속에는 고급요리가 들어있습니다」

    어머니는 그 말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금 진정하고는 

    「그럼 마도카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가르쳐주세요!」

    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발광하듯이 소리치며 말했다. 그러자 영능력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그녀는 온 세상에 있습니다.」

    소녀의 부모들은 잠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10초쯤 굳어있다가, 그 후 바닥에 실신하듯 쓰러져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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