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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시상황에 돌입한다고 발표하자 네티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북한은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발표해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밝혔다.
북한은 성명에서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우리의 첫 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전날인 29일 새벽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사령부 작전회의를 긴급소집해 전략미사일 부대의 사격 대기를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전시상황까지 운운하며 유례 없이 높은 수위의 위협을 가하자 상당수 네티즌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치지 않고서야 전쟁을 일으키겠냐만은 (김 제1위원장이) 어린 혈기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k5no***), "전시상황이라니… 무섭게 왜 이래 북한"(byj5***), "북한 전시상황 돌입했네. 이러니저러니 해도 걱정되긴 한다"(nesume0***) 등의 글을 올리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이제껏 '전쟁'이라는 단어를 들어도 그닥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 한가운데 있는 기분이다. 얼떨떨하네"(애***)라고 말하며 공포스러워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빨리 대북특사를 파견하든지 대화를 시도하든지 해야지"(sanhaf***)라고 말하며 정부에 안보불안 해소를 촉구했다. 반면 "북한의 전시상황 통보. 이게 선전포고를 뜻하는 건 아님. 우리 군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듯"(vu_po***)이라며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북한 "전시상황 돌입"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북한의 협박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북한은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발표해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성명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 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라며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밝혔다. 북한은 성명에서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우리의 첫 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우리의 조국통일대전은 3일 대전도 아니며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미처 정신을 차릴새 없이 단숨에 남조선 전 지역과 제주도까지 타고 앉는 벼락같은 속전속결전, 하늘과 땅, 바다는 물론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는 입체전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날 긴급 작전회의를 소집해 전략미사일 타격계획을 최종 검토·승인했다면서 "원수님(김정은)의 중대결심은 미국과 괴뢰패당에 대한 최후경고이며 정의의 최종결단"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김정은 시대에는 모든 것이 다르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라며 "이제 적대세력은 조선이 없는 지구는 존재할 수 없다는 백두영장의 의지와 담력, 무서운 본때를 몸서리치게 맛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전날 오전 0시 30분 최고사령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략미사일 부대의 사격 대기를 지시한 바 있다. 북한이 심야에 최고사령부 회의를 소집하고 북한 언론매체가 이를 신속히 보도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김 1위원장은 이날 긴급 회의에서 "아군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가라"고 지시하고 미사일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서명했다. 북한의 최근 위협은 형식은 물론 강도에서도 과거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수위가 높다. |
"미사일 사격 대기" 김정은 심야 지시 박석원기자 [email protected]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9일 오전 0시 30분 최고사령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략미사일 부대의 사격 대기를 지시했다. 김 1위원장이 심야에 최고사령부 회의를 소집하고 북한 언론매체가 이를 신속히 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28일 미국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가 한반도 상공에서 벌인 훈련에 대한 시위성 대응으로, 대남∙ 대미 도발 위협 공세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군당국은 이날 "실제 북한의 중ㆍ장거리미사일 부대에서 차량과 병력 움직임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관측돼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1위원장은 이날 긴급 회의에서 "아군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가라"고 지시하고 미사일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1위원장은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연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 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B-2 폭격기 훈련에 대해 "핵전쟁을 일으키겠다는 (미국의) 최후통첩"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군당국은 최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 인근에 차량과 병력 움직임이 활발한 점을 포착, 장거리미사일 엔진 성능 실험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의 '사격대기 지시'에 대해 "26일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는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스커드ㆍ노동ㆍ무수단 등 단ㆍ중ㆍ장거리미사일에 대한 준비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 공군 미그-21 전투기 1대가 이날 오전 서부전선 전술조치선(TAL) 인근까지 접근 비행한 뒤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공군은 KF-16 전투기를 즉각 대응 출격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미국과 남한을 위협하는 내용의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지지하는 평양시 군민대회를 김일성광장에서 열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한편 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으로부터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의 젊은 지도자(김정은 1위원장)가 취해온 도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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