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음달에 약 보름간 해외여행(?)을 갈 예정인데요 (해외여행으로 한국 갑니다ㅎ)
향수를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그냥 공병 하나 사서 옮겨담아갈 생각이였는데
공병 이래저래 알아보니 싸구려 이런건 안쓰느니만 못하다는 얘기도 있고
돈 좀 들이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쓸 고급공병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도 하데요ㅋㅋㅋ
그리고 향수라는게 일단 분사되면 향이 변하기 시작하고, 옮겨담다가 향 변할 것 같고
공병이 아무리 작아도 보름만 쓰기엔 커보여서 왠지 향수 낭비할 것 같고
그러던 와중에 롤러볼 형식의 향수를 생각해보았는데
마침 제가 사용하고 있는 향수(키엘, 클린)들은 다 롤러볼 제품이 정식으로 있더라구요.
게다가 클린 롤러볼 향수는 5가지 향 각각 5ml로 5개 묶어서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고 (공홈은 더 싸던데 해외배송이ㅠ)
근데 롤러볼인데 내용물이 오일이 아니라 오 드 파르팜인거 같고...
키엘 머스크 롤러볼 오일은 본품 뺨치게 비싸고...
공병사서 옮겨담을지, 롤러볼제품을 살지, 둘다 할지 고민중입니다.
출처에 고민중인 물품들 적어놓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