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소한 거짓말이었지만 전 연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제 여친은 그 사소한 거짓말을 용서치 않고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미친듯이 생각나고 과호흡이 일어나서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하고 차라리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네요..
헤어진지 3주가 지난 지금 괴로운 감정은 다소 정리됐지만 아직까지 꿈에도 나오고 생각이 많이납니다.
오늘 너무 궁금해서 차단을 풀고 잠시 전여친의 프사를 봤는데 저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장소를 프사로 해놨더라구요.. 바로 제가 전여친에게 고백한 장소입니다. 저와 제 여친이 나오게 찍은 사진은 아니었지만 그 장소는 제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이건 전 여친이 저보라고 일부러 해놓은 사진일까요??
진짜 너무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습니다.. 머리로는 '제발 부탁이니 연락하지마 연락하면 뭐가 달라져 너만 힘들어..'라고 말하고 있는데 다른 생각으론 '아니야.. 그래도 한 번쯤은.. 혹시..' 이런 마음이 공존해서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전여친의 마음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무릎꿇고 빌면서라도 마음을 되돌리고 싶슺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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