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읽기만하다가 제 실화한번 써볼게요 ㅎㅎ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건 100%실화구요 ㅎ.ㅎ 중간중간 반말써두 이해좀해주세요 ^^
이건 지금이 일요일 밤10시니 금요일저녁 8시 쯤에 생긴일이에요.
저는 친구네 가족을 따라서 안면도 한 시골마을에 따라가게되엇죠 ㅎㅎ 물론 그곳은 제친구의 큰아빠가
민박 + 낚시장사를 하고잇엇고, 그날은 일찍도착해 저와 친구 친구네아버지 친구네큰아버지와 함께
바다낚시를 즐긴후 저녁을먹고 씻고나니 밤8시정도된거에요.
여기서 제친구를 A라고 칭할게요.
나: 야 아까 들어오는길에 병원 공사중인거 조카 큰거잇던데?
A:(저희는고3) 아 그거 10년전부터 공사지엇다는데 ㅋㅋ 공사 한 2년하고
워낙 산골이니까 투자자들 갑자기 끊켜서 공사중단되엇다는데?
나: 하긴 싀벌 ㅋㅋ 이런산골자기에 7층짜리 대형병원 와봣자 누가이용해 ㅋㅋ
A: 근데 어른들이 저기 밤에 가면 혼내 낮에도 잘 가지말라하고..ㅋㅋㅋ
이때 A의 말을 들엇어야하는건데....저는 평소 웃대공포를 너무좋아하고 담력이 제가
생각하기로는 쌘편이라서 ㅎㅎ 후래쉬 2개, 담배 한갑,쭈쭈바2개들고 바로길나섯죠 ㅋ
아무도 보는사람없어서 길빵하믄서 가고잇는데 그곳의 위치가 큰산 M 모양인데 그사이에
궁궐처럼 자리잡고잇엇죠 ㅎ 밤인데도 그곳은 조명도 하나없는데 뭔가 눈에 확뛰고잇엇어요..
문앞에 도착햇는데 크긴크더라구요.. 아직 철근몇개랑 모래가 약간 쌓여서잇고 주변은 아직 시멘트색의
딱딱한 건물이엇어요 창문은 모두 유리가없고 그냥 뚫려잇엇어요.. 웬지모를 한기가 느껴저서 그만가려고
친구보고 가자고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제손목을 잡더니 안에 가자고 하는겁니다...
저는 개쫄아서 미쳣냐? 하고 가려고하는데 친구힘이 장난이아닌겁니다..
개쫄아서 친구앞길 막아서고 얼굴봣는데 눈이 엄청 커졋길래 저도 놀래서 그순간 한 3초정도 눈만 바라보고
잇는데 친구눈안에 하얀원피스입은 여자가 보이는겁니다... 순간 개쫄아서 뒤를 돌아봣는데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사이에 웬 여자애가 쪼구려앉아서 그냥 히죽히죽 웃고잇었습니다..
그순간에는 저도 ㅄ처럼 한 3초정도 와 ...존1나예쁘다... 하고잇는데 정신이 딱 드는것이엇습니다...
나: (공사중단한곳에 왜 저런 이쁜년이 원피스입고 쪼그려잇지....)
하고생각하고잇는데 정신을 차리니 제친구는 좀비처럼 그냥 그곳을 향해 가는겁니다....
조땟다..생각하고 그새1끼 잡는데 평소에 저한테 팔씨름도 3초컷인게 힘이 조카쌔서 저를 끌고가는겁니다..
어느새 1층에서 2층가는사이에 도달햇는데 그년은 2층에서 3층가는 사이에서 조카 이쁘게 웃으면서
저희를 기다리듯이 잇는겁니다.. 저는 진짜 눈물콧물 다흘리면서 제친구 조카 때려가면서 겨우 정신을 차릴
라고하는데 갑자기 제친구 정신차릴려고하니까 그년이 웃는얼굴이 점점 일그러지는겁니다...
친구가 정신다차리고 여기왜들어옴? 이럴때 갑자기 그년이 한발질질끌면서 손으로 우리잡을것처럼 흔들면서
기어오는겁니다... 저는 친구 배잡고 걍 들고 조카 뛰엇죠..ㅡㅡ
이새끼는 그년이 않보이니까 저한테 야이 겁쟁이 새끼야 이거놓고가라 하면서 지꺼리는데 저는 그순간 잡히
면 뒤진다는생각으로 울면서 계속뛰엇습니다... 그리고 병원나오고 한 30초 뛰고 친구 버리고 저혼자 엎어
져서 울고잇는데 문득 뒤돌아보니.. 옥상에서 머리만내밀고 저만 계속쳐다보고잇었습니다..
저는 울면서 친구집엘 갖고 거기서 제일 큰아버지가 왜 우냐하니까 폐병원 갓다왓다 이렇게 됫다고 친구가
그러니까 큰아버지가 얼굴이 사색이되면서 욕을 하면서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5분뒤에 할아버지가 뛰어오시더니 누구냐고 누구냐고 이러길래 저희둘이라니까 제친구 이리저리
보더니 괜찬타그러고 저한테 갑자기 그년 웃는얼굴말고 일그러진얼굴 봣냐고 하니까 ,,, 지쳐서 엎어졋는데
뒤돌아서 옥상에 그년 일그러진 얼굴봣다니까 조카 화내면서 갑자기 양초갖고오라더니 저보고 누으라고하셧
습니다... 그러더니 텅빈방에 다 나가라고 그러고 저혼자 누워서 잇는데 쫌 뜨거워도 절대 눈 뜨지 말라고
하셔서 조카 쫄아서 저는 알겟다고하고 누워잇는데 눈꺼풀이라고해야되나 눈감고잇으면 눈덮는 살이 뜨거운
아마도 촛농인거같앗어요,,, 그러더니 계속 중얼거리시는데 할아버지가 달래시는거 같더라구요... 전 그냥
울고잇는데 그상태에서 잠이들엇나봐요 아침에 되어서 방문열고나갓는데 모두들 안도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치료(?)해주신 할아버지께 들엇는데 원래 그병원이 처음에는 막 투자자들이 넘쳐나고 잘나갓
는데 점점 투자자들이 산속이라 그런지 투자도 더디게하고 나중에는 부도가 나서 철거비용도 없어서 그냥
버려놧는데 그곳이 휴양지인만큼 시골이지만 간간히 젊은이들이 오곤햇는데.. 그곳에서 젊은놈들끼리
헌팅 비슷하게 만나서 술먹고 한여자애를 강간시켯는데 그여자애는 충격으로 그곳에서 자살을햇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만 보면 홀려서 떨어뜨려서 제가 그 귀신을 본겁니다...
뭐다음날 괜찮아져서 또 바다낚시 가곤하엿지만 마지막날 집에 돌아갈때 그곳을 볼때 웬지 옥상에서
한여자애 얼굴이보이는듯해 저는 지금글을쓰고잇지만 반대집 옥상도 못쳐다보고 ㅜㅜ
길지만 읽어주셧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절대 공사중단된 건물 가지맙시다...
출처
웃대 팔공산야생마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