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면이죠?
<첨 뵙겠습니다~!>
저는 유은이라고 해요.
코스프레 팀 제이코스(jcos)에서 코스튬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성우를 지망하고 있어요.
<리그오브레전드 '퀸카애니'>
<삼국지천하를먹다 '소교'>
<파판14 길쭉한 음유시인 옆의 라라펠 '백마도사'가 바로 접니다>
<지스타 2016 파판14 흑마도사 >
이런 활동들을 했었고요.
현재 사무실 근처에서 사랑하는 한 남자(?)와 동거중 인 관계로 별 일이 없으면 사무실로 놀러갑니당.
그러다 주아언니가 DOA5 카스미 코스프레 하겠다고 사무실 컴터로 게임하며 깨방정 떠는 걸 봤는데,
DOA?
그게뭐지?
DOA, 그러니까 데드 오어 얼라이브(Dead Or Alive)는 1996년 등장한
아케이드 3D 대전 액션 게임이예요. 섹시한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과
3D 대전 액션게임의 선구자인 [버추어 파이터(Virtua Fighter, 1993)]와는
다른 게임성으로 인기를 끌었고요. 아케이드의 흥행 이후 세가 새턴, 플
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다양한 콘솔 기종으로 발매되었어요.
<데드 오어 얼라이브(Dead Or Alive). 알고봤더니 저랑 동갑인 게임...>
아하하. 알고봤더니 1996년생...저랑 동갑인 게임....
어찌보면 모르는 게 당연한 걸까요.
하지만, 캐릭터가 넘나 이뿨.....
그리하야 대표님과 매니저 언냐를 조르고 졸라, 저도 DOA5 코스프레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저능 따라쟁이니까여)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 그.그녀들의 매우 빅..한 무언가가 저를 압박…
정말 캬스미..두근두근…
뜀뛰기를 할 때마다 흔들리는 영혼들.
이 게임이 오락실 초창기부터 그...그것으로 유명했다고 하던..
아, 이건 나의 영역이 아니구나.
그러나 제갈공명이 기다리던 서풍을 만났을 때가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요렇게 DOA 5 타이틀에 뙇하고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으니.
<로리로리 '마리 로즈' 되시겠다!>
그리하여 장시간에 걸쳐 의상 준비, 가발 준비를 하고
촬영은 바다에서 할 예정이었는데.(마리로즈의 전투 수트가 수영복 컨셉이라)
그날 하필 한파특보.
서해바다가 얼었던 날입니다…..
주아언니 입원한 경험 때문에 대표님은 그냥 스튜도 촬영하자고 ㅋㅋ
아싸라비야 천우신조!
미안해 언니. 난 편하게 갈게!
<너무 좋아하는 게 티나나영? ㅋㅋ>
그리고 촬영 준비.
<주아 언니가 메이크업을 봐줬어요~ 우린 제이코스 패밀리니까!>
짠!
전 원래 격투게임 잘 못 하지만,
실제 뜀뛰기는 수준급(!) 이랍니다. 헤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부터 촬영까지 굉장히 오래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유리멘탈이라 악플이 무서워요!>
욕심내서 촬영을 3번이나 했더니 ㅅㅏ진이 너무 많네요.
기회가 되면 담엔 다른 사진도....^.^
저능 그럼 조만간 발매될 DOA 익스트림3을 기다리며 사무실에서 놀고 있을게욤!
* 서비스짤
<저의 동거남 오래오 예요! 잘생기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