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오빠가 있습니다. 서로 조금 호감있는 관계였는데 서로 특별히 좋아하는 감정은 없었어요.

다니는 곳, 친구들도 다르다보니 서로 만날 기회도 자주없고해서 그냥 서로 한동안 연락하고 지내지않았아요.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고...sns 통해서 여자친구도 사귀고 잘 지내는지는 알고있었죠. 이 오빠도 제가 뭐하고 지내는지는 패북보고 어느정도 알았을꺼예요.

그러다 다시 이 오빠가 연락을하기 시작했어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바로 다음부터 연락하더라구요.

요즘엔 장난도 많이치고 저랑은 특별히 진지한 얘기는 하고싶지않아해요. 매번 성적놈당...어느정도 수의는 지켜가며서요 ㅡㅡ 그래도 뭐 성적농담이 성적농담이죠 .. ㅡㅡ 제 경험담, 남자관계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누구 만났다고하면...잘생겼어? 그 애랑 어디까지갔어? 너 그애한테 끼부리고 그랬니? ㅎㅎ

이런식이고요. 제가 장거리지만 서로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제가 그 남자가 곧 절 보러오는데 그때 어떤관계가 될찌 모르겠다. 난 장거리는 힘들다고 하니까.

,,그래 장거리 힘들지,, 그런거에 너 휘말리지 말아라..,, 이러더라구요.

근데 전 솔직히, 저에게 특별한 관심이 없는거같아요. 저랑 얘끼하는거보면 특별히 소극적이지도 않은데 만나자고도 하지않죠.

저에대해 알고싶기보다는 제 이성관계,성적취향에만 관심이 많아요 ㅡㅡ

제가 오빠 여친이랑 헤어지고 맨날 이불아래서 밤마다 울지? 그랬더니.. ,,ㅎㅎ 그래. 언젠간 멈추겠지..

이러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들렸어요.

사실 이 오빠 주변에 아는여자들 상당히 많거든요. 전 여자친구도 정말 예뼜어요.

지금 절 전여친이랑 이별하는데 힘들고 외로우니까..그냥 이용하는건가요?

제가 그냥 편하고 그래서 찿은걸까요? 전 다시 연락했을때 너무 놀랐었어요...왜 갑작히 나한테 연락하지?

처음엔 일부러 답도 안했어요...실수로 연락한줄 알고요. 근데 일주일 후에 다시 하더라구요.

어떻게 들리세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