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호드이어서, 호드의 입장에서만 기술된 부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만일 얼라이언스였다면,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기술했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div> <p></p> <p><br></p> <p><br>나는, 지금 얼라이언스와 전쟁 중이다...<br> <br> <br> <br> <img width="605" height="901" style="border:;"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197756cd343234459c9735e10f99f9a11c__mn728663__w605__h901__f87033__Ym201702.jpg" filesize="87033"></p> <p> <br> <br> <br>북쪽,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뒤틀린 드레나이들의 영지와 가운데 큰 호수 위에 떠있는 신비의 신전을 제외한, 슬픔의 늪 전반의 영토.. 이는 우리 호드의 것이다.<br> <br>그런데 얼라이언스 놈들이 어느샌가 우리 주둔지 스토나드의 북동쪽에 성채를 짓고, 막강한 병력으로 우리를 압박해오기 시작했다.<br> <br>절대 빼앗길 수 없다. 얼라 놈들을 공포와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게 만들어.. 결국 황천으로 보내주리라. 우리의 영토를 다시는 넘보지 못하도록..<br> <br>한나절의 전투에서, 나는 얼라 보병들을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놈들의 병력은 끝도없이 밀려왔다...<br> <br>힘으로만 될 것이 아님을 깨달은 나는, 스토나스에 파견된 호드사령관, 루아그를 찾아갔다.</p> <p><br></p> <p><br></p> <p><img width="416" height="598" style="border:;"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20834e9b4813db456f97bc13b0c747d25c__mn728663__w416__h598__f48281__Ym201702.jpg" filesize="48281"><br> <br> <br> </p> <p><br>"머릿수에서 우린 얼라 놈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네."<br> <br>사령관 루아그의 첫 마디였다.<br> <br>"우선.. 그들의 자원 공급을 중단 시키세나."<br> <br> <br> <br> <img width="605" height="1188" style="border:;"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21c0115d6f7ef443a0aa593a381382af02__mn728663__w605__h1188__f113043__Ym201702.jpg" filesize="113043"></p> <p> <br> <img width="405" height="593" style="border:;" alt="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22a0ed0863a3d14de998c51e809489ffec__mn728663__w405__h593__f44697__Ym201702.jpg" filesize="44697"></p> <p><br></p> <p><br> <br>나는 얼라이언스의 무고한 일꾼들을 죽였다. 아무리 호드를 위한 거라지만, 무장도 하지 않은 그들을 죽이는 것에 내 마음은 편치 않았다.<br> <br>어두운 얼굴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나에게 사령관 루아그는 위로하듯이 말했다.<br> <br>"겁에 질린 약자들을 처지하는 데서 기쁨을 느끼는 호드는 없네.. 도전이 없는 승리에 어떤 짜릿함이 있겠나?"<br><strong>(저랩 학살자들은 새겨 들으시길)</strong><br> <br> "...하지만 호드를 위해 그런 불명예스런 일을 무릅쓰고 실행하는 자네의 그런 굳은 정신이, 우리 호드를 이 전쟁에서 이기게 해줄 것이네. 힘을 내게!"<br> <br>그렇다. 나는 우리 호드의 영토를 지켜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영토를 둘러싼 전쟁이다. 이것저것 봐주다간 우리는 영토를 빼앗기고 목숨마저도 잃게 될 것이다... 나는 마음을 다잡았다.<br> <br>나는 다시, 전장으로 나아간다...</p> <p><br> <br> <br> <br> <img width="605" height="1200" style="border:;" alt="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2332c61c9ebcac43829c5e2f55b6527905__mn728663__w605__h1812__f181088__Ym201702.jpg" filesize="181088"></p> <p> <br> <br> <br> <br>전장에서 한번의 몰아침으로, 잠시 얼라 놈들을 물러나게 했다. 나는 내 곁에 쓰러져 있는 호드 용사를 발견했다. 그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br> <br>"전우여..."<br> <br>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싸운 우리의 자랑스런 호드의 용사들. 나의 소중한 전우들이여...<br> <br>나는 그의 시체 옆에 호드의 명예를 상징하는 깃을 세웠다.<br> <br>전우여, 당신의 그 의지는 내가 이어가겠네. 호드의 명예를 수호하고, 우리 동족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네.<br> <br>나는 물러나 있는 얼라이언스에게 곧바로 짓쳐 들어갔다. 그들의 심장부까지 파고들어 사령관이든 뭐든 결단을 내버릴 각오였다.<br> <br>나의 무서운 기세에, 이미 사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져있던 얼라 놈들은 성채 안쪽으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것에 여유를 가지고 나는 전우들의 명예를 위해 깃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는 보았다.<br> <br>그렇다. 그들의 끝없는 병력의 원천.. 얼라 놈들은 스톰윈드로부터 끊임없이 병력을 공급받는 차원문을 가동하고 있었던 것이다...!!!</p> <p><br> <br> <br> <br><img width="605" height="1200" style="border:;" alt="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24dfb784e1865f4d74ac9439645a7388fc__mn728663__w605__h1350__f132198__Ym201702.jpg" filesize="132198"> </p> <p> <br> <br> <br>차원문의 가동을 내가 정지시킴으로써, 얼라의 병력은 우리와 비로소 비등비등 해졌다. 그렇다면 해볼만하다.<br> <br>그때였다.<br> <br>"얼라이언스다!! 얼라이언스가 스토나스 안까지 밀고 들어왔다!!"<br> <br>본디 얼라의 병법은, 장기전으로 전세를 유지, 우세한 병력을 이용하여 조금씩 우리의 숨통을 죄는 것이었을 것이다.<br> <br>하지만 나의 차원문 파괴로 병력의 충원이 사라지자, 이제는 기습전으로 빠르게 끝장을 보려는 것이었다.<br> <br>그래, 얼라 놈들.. 우리 앞마당까지 쳐들어왔다 이거지? 내가 너희들을 가만둘것 같으냐!!!<br> <br>나는 쟉퍼와 함께 스토나드를 공격하고 있는 얼라이언스에게 돌진하며 소리쳤다.<br> <br><strong>"싸우는 자에게 힘과 명예를, 호드를 위하여!!!"</strong></p> <p><strong></strong><br> <br> <br> <br> <img width="605" height="1200" style="border:;" alt="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640326fe39707bd39d4c7aa2478fbd01c9621a__mn728663__w605__h2559__f269909__Ym201702.jpg" filesize="269909"></p> <p> <br> <br> <br> <br>스토나드로 쳐들어온 겁없는 얼라이언스, 그 최후의 한놈까지 황천으로 보내버렸다. 그들의 사령관은 도망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br> <br>"얼라이언스를 무찔렀군! 스토나드와 슬픔의 늪을 우리가 지켜냈네. 이번 전쟁에 자네의 활약이 컸네. 그대의 공로를 크게 치하하는 바이네... 록타르 오가르, 호드를 위하여!!!"<br> <br>파견사령관 루아그의 찬사를 받으며, 나는 우리의 주둔지 스토나드와, 슬픔의 늪을 바라본다.<br> <br>이 땅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나의 전우들이 목숨을 바쳤다.<br> <br>이 전쟁에서.. 내가 세운 모든 공을, 그대들에게 돌리겠다. 그리고, 전우들이여, 그대들의 의지는 내가 이어가겠다.<br> <br><strong>"싸우는 자에게 힘과 명예를, 호드를 위하여!!!"</strong><br> <br> <br> <br> <br> <br> <br> <br><strong>[이 퀘스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은, Lv 53 이상, 모험안내서를 참조하여 슬픔의 늪 스토나드의 파견사령관 루아그를 찾아가시면 됩니다.]<br> <br>[한탐정의 와우대모험 여정을 전반적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제목: [와우대모험] 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strong></p> <p><br></p>
출처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부연 및 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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