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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7455
    작성자 : 무시무시한
    추천 : 40
    조회수 : 2207
    IP : 217.81.***.20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23 17:15:41
    원글작성시간 : 2004/04/23 02:54:30
    http://todayhumor.com/?humorbest_37455 모바일
    오유에 맞는 성격의 무서운 얘기
    정말 큰 건물에 혼자 앉아서 무서운 얘기를 읽으니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엄청난 중독성 땜에 계속 읽어야 되는 이 심정.... 웃대에서 퍼 왔습니다. 

    제 목 : 무언가가....(펌)

    "헉..헉.." 

    일주일 전부터다.. 몸이 이렇게 지치기 시작한지가.. 조그마한 오르막길은 물론이고 회사에서 운동삼아 오르내리던 3층계단도 이젠 어마어마한 산으로 보인다.. 

    "젠장..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그동안 병은 물론 감기도 제대로 걸려본지가 없는 내가.. 

    그걸 봐서 그런가?.. 

    일주일전.. 교통사고를 목격햇었다.. 한 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는지 한쪽구석에 쳐박혀 완전히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잇엇다.. 


    앞쪽 사람들은 안전밸트를 착용하지 않앗는지 충격과 함께 앞유리창을 뚫고 강아래로 쳐박혀 버렷고.. 뒷자석엔 그나마 5살쯤 되보이는 여자아이하나가 막 살려는 몸부림을 치고잇었다.. 

    한쪽에 서서 그 상황을 지켜보던나는 구조대의 손에 끌려나오는 여자아이 를 보고 말았다.. 

    피범벅이 되어 이제 막 숨을 거둘려는 그 모습을 마지막엔 그 아이와 내 눈이 마주쳤고.. 아이는 알 수 없는 웃음 을 지은채 그렇게 숨을 거두엇다.. 


    그 뒤부터다 이렇게 몸이 천근만근 처럼 느껴지는것은.. 

    병원을 가봐도 소용없었다.. 예전처럼 건강하다고 하는것이다.. 


    다만 심적인 뭔가가 잇다며 안정을 취해 보라는 의사의 권유뿐... 

    "젠장 이젠 걷는것도 힘들어.." 


    "병원에 한번 가보지 그래?.." 

    회사동료 영준이 말햇다.. 

    "소용없어. 벌써 몇일전에 갖다 왓어..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 

    "흠.." 



    영준은 한참 생각하더니 나에게 이런 제안을 햇다.. 

    "점을 보러 가는건 어때?" 

    "점?..." 


    점은 물론 교회한번 가본적 없는 내게 약간은 솔깃한 제안일 수 잇엇다.. 

    이 원인모를 이상한 기운과 내 몸이 원상태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그렇게 점집이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들어갈려는 점집마다 욕을 해대며 못들어오게 하는것이다. 

    "썩 꺼져..어린년이 뭐 얻어쳐먹을게 있다고 여길 들어올려고 그래.." 

    5섯군대 이상을 돌아봤지만 거의 다 이런식이다... 

    "젠장 이것도 않되는건가?..." 


    그때 그 순간이었다. 

    "자네... 어이 거기 자네 이리 들어와보게.." 

    점집안에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렷다.. 

    "저 말씀이십니까?.." 

    "그럼 자네 말고 여기 누가있나?" 


    그리곤 나를 노인의 바로 앞에 앉혓다.. 

    "자네 얼마전에 한 소녀의 죽음을 지켜봣지?.."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긴말 하지 않겟네... 지금 자네 목에 그 소녀가 자네를 껴앉고있어.." 

    "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다.. 죽은 아이가 내 목을 껴앉고 잇다니.. 

    하지만 영감님의 설명을 계속 이어졌다.. 

    "그 아이가 마지막에 본 사람이 자네였었지?.." 

    "네.." 



    "지금 그 아이는 자네를 자기 아빠로 여기고 잇는걸세..그래서 떠나지 못하고 자네 목을껴앉고 가지 않으려 하는것일세.."" 

    "네???.." 


    "도대체 말이 되는 말씀을 하셔야죠.. 그게 있을수 잇는 일입니까?" 


    "말이 않되도 어쩔수 없네 ..여기 이 거울을 잘 보게 .. 

    자네가 영감이 어느정도 있다면 그 아이의 혼령이 보일걸세.." 


    그리고 내게 작은 거울 을 하나 내밀었다.. 

    천천히 떨리는 손으로 거울을 받은 나는 천천히 내 눈에 거울을 갖다 대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악~~~~~~~~!!!" 


    순간 난 너무 나 놀래 까무러 칠뻔했다... 

    얼굴이 너무나 창백해 파란색빛이 돌 정도로 창백한 얼굴에 눈동자가 없는 눈을 하고 머리를 풀어헤친체..내 목을 껴안고 잇는 아이가 거울속에서 나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어 보였던 것이다. 

    말이 미소지 그걸 본 순간 난 그 자리에서 얼어붙을뻔 했다... 


    "젠장젠장...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거야?..." 

    "영감님 혹시 이 여자아이를 떼어낼 방법이 없는 건가요?.." 


    걱정스런 얼굴로 영감님 얼굴을 봤을때 난 한번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영감님의 머리위엔 아주머니로 보이는 한 여성이 걸터 앉아있고.. 

    영감님의 허리에는 딸쯤 되보이는 듯한 한 여자가 영감님의 허리를 꽉 껴앉고 놔주지 않는 것이다.. 


    " 그 방법은..." 




    ...... 



    ..... 



    .... 



    ... 



    .. 



    "아직 연구중일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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