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가 일본식 시스템들을 받아들이고 있지 못한건 사실인데 정말로 국산 애니가 안나가고 있는지는 의문.
일단 고급 하청업체화된건 사실이긴 한데 정말로 국산 애니가 안되고 있나요?

웹툰은 호조고 새로운 한류의 시발점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있고 프랑스 등지에서는 이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예술이란 이야기도 듣고 있다고 들었고요
창작 애니매이션 지원등으로 애니화도 근근히 되고 있고요 와라 편의점 같은게 좋은 예가 될거고요

극장판 같은 경우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같이 상업적으로 그럭저럭 성공을 거둔 애니가 있고 돼지의 왕같은 예술적으로 좋은 애니매이션도 나오고 있고요.

캐릭터 같은 경우 뽀로로나 빽곰 같이 아동용 캐릭터가 선전하고 있고요. 

물론 애니매이터 다 죽게 생겼다! 이런 글들도 보이고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한데, 그게 국산 애니가 안되는건가요 한국이 안되는 건가요? 그러니까 20대가 선택할수 있는 직업들 중에 공무원과 대기업을 제외하고 잘나가는게 뭐죠? 국내 애니매이션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산업의 문제를 그대로 들고 들어오는 분들이 가끔 보이는거 같아요.

여튼 국산 애니가 안되는 이유라고 해서 간간히 올라오는데 물론 일본처럼 안되고 있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정말 묻고 싶습니다.

국산 애니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