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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전쟁에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애국자의 피라는 캠페인에서 듀란의 배신으로 죽게됩니다.
그리고 테란 캠페인 마지막 동영상에서 보면 관을 방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관에 있는 사람이 바로 알렉세이 스투코프입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는가 궁금했는데 스타크래프트64에서 그 뒷 이야기가 있었네요.
(스타크래프트에 이런 버전이 있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디아블로3를 콘솔 버전으로 개발할 의향이 있었던걸 보면 콘솔 시장 진출을 예전부터 노력해왔던걸로 보이네요.)
저그 정신체 중 하나가 그 시체를 감염시켜 좀비부활시킵니다.
되살아난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UED 정보를 저그에게 알려주게 되고 이를 프로토스가 알게 됩니다.
짐 레이너, 탈다린 그리고 아르타니스가 스투코프를 구출하여 프로토스의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저그 바이러스를 치료(?)합니다.
(탈다린은 스타크래프트2의 탈다림과 관련이 없고, 아둔과 동년배 프로토스이며 용기병의 프로토타입이라는 설정)
부활과 치료 설정 때문인지 흑역사 취급을 받는데요.
(스2의 거주민 미션을 보면 프로토스 집정관 셀렌디스가 "저그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은 불로 태우는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설정 충돌로 보임)
블리즈컨 2011에서 스타2 세계관 패널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더군요;;
Q "UED 뭐해요?"
A "잘있음. 세계관의 일부임. 자기 일에 바빠서 다시 온다거나 하려면 좀 있어야 할걸 근데 너네 말이야 스투코프 죽었다 살아난거 알지?
군심에 새 캐릭터도 있는데 예전의 친숙한 놈들도 조금은 나오거든? 타이커스 말고... 너네 좀 놀랄 준비 해라?"
이걸로 보면 정식 설정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정글의 법칙 미션을 수행하면 히페리온 주점에 있는 그레이븐 힐에게서 스파르탄 중대를 고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스파르탄 중대가 UED 패잔병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면 아마도 스투코프가 여기에 끼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군단의 심장에서는 프로토스의 치료가 실패하여 사미르 듀란처럼 감염되어있지만 저그의 지배를 받지 않은 형태로 나올수도...;;
여담으로 사이오닉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토라스크가 용병부대를 거느리고 있다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토라스크가 군단의 심장에서는 조금은 비중이 있는 케릭터로 나올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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