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인기있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음.
그냥 내가 듣는 장르만 듣고 살았음.
그러다가 여자친구를 알게 되고
걸그룹은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되었음.
여자친구도 사랑하지만,
오늘은 진이 영업글을 쓰겠음 ㅎ
어느날
오마이걸의 클로저를 오유 베스트에서 보게 됨.
내가 생각하던 걸그룹들의 곡이 아니었음.
내가 생각하던 걸그룹들의 곡이란 - 2ne1 포미닛 같은 곡, 에이핑크 같은 곡
여자친구를 알 때 였는데도, 내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었음.
이렇게 세련된 음악을 하는 걸그룹도 나오는구나... 신기하다.. 했음.
인터넷생활이 취미다 보니,
세상억울 비니도 보고,
두산고딩 아린이도 봤지만,
(자이언츠 팬인데, 베어스 유니폼을 두번이나 입은 아린이)
귀엽다는 생각만 했을 뿐
입덕은 아니었음.
이 둘이 같은 팀이라는 걸 안 것도 최근 ㅋㅋㅋ
그러다가 해피투게더에서
심마니가 꿈이었다는 캔디리더를 봤음.
재밌는 친구네.. 했음.
그날 트와이스 우아하게 였던거 같은데...
그 춤을 추는 걸 보고
걸그룹은 다르구나.. 하면서 놀랐었음.
그 다음부터
효정양 얼굴을 알아서 그런지,
티비에 오마이걸이 나오면 보게 되고,
오유에서 오마이걸글이 게시되면 손이가고 그랬음.
그러다가
짤언죄
모 오유회원님의 작성글 배경에서 이 사진을 보게됨....
난 진짜 이 이사진은 역대급인거 같음..
이게 덕통사고구나 했음.
검색창에 오마이걸, 오마이걸효정을 입력하기 시작함.
뮤비와 무대영상을 찾아봤음.
그런데 대반전....
나는
나조차도 전혀 예상치 못 한 포인트에
이 팀과 진이라는 멤버에게 반하게 됨.
(위 사진이 사실은 암시.....ㄷㄷㄷㄷㄷㄷㄷ)
어쩌다가
키 작은 슬픈 진이 라는 영상을 봤던 거 같음.
포인트는 발 뒷꿈치를 들고 있다가 걸린 보라돌이 임
내가 본 영상은 1분 정도 였는데,
저 얼굴과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ㅠㅠ
원본을 찾아 봄.
주인공들이 직접 촬영하는 이런 영상들이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보라색옷이 계속 내 시선을 강탈해서 그랬는지,
나는 다른 멤버 말들은 귀에 안들어오고 진이만 봄
다른 멤버들은 카메라앞에서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는데,
진이는 별로 하는 게 없음 ㅋㅋㅋ
멤버들만 쫄래쫄래 쫓아다니다가,
한 두 마디 거들어주고 그런 식임.
그런데 !
갑자기 !!
뜬금없이!!!
뒤에서 !!!!
혼자!!!!
춤을 춤 !!
아......... 나 기절 할뻔..............
나는 저 춤에... 입덕 했음 ;;; ㅋㅋ
진이는 예의도 바름,
졸다가도 박수를 쳐주고,
앉아있다가도 뛰어와서 절을 함.
물론 무대에서도 빛을 발함
결론을 어떻게 내리나.....
여러분 오마이걸 하세요.
진이 와 기적을 만나세요.
영업짤 몇개 더 올리고,
마무리 하겠음
오유 연예게는 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