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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72244
    작성자 : 프리무라
    추천 : 15
    조회수 : 3407
    IP : 14.48.***.23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19 20:56:12
    원글작성시간 : 2011/06/25 07:07:21
    http://todayhumor.com/?humorbest_372244 모바일
    진화론
    목차 
    1 과학 이론 
    1.1 총론 
    1.2 진화의 개념 
    1.3 진화론의 학파 
    1.3.1 점진론 
    1.3.2 단속론 
    1.3.3 어느 쪽이 더 지지받는가? 
    1.4 곡해 
    1.5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떡밥 
    1.6 진화론을 둘러싼 오해 
    1.6.1 진화론 비판과 반론 

    1 과학 이론 ¶
    1.1 총론 ¶
    다윈이 주창하고 다수의 과학자들에 의해 발전된, 현존하는 생물의 다양성 또는 복잡성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신빙성 있는 과학 이론. 생명체는 끊임없이 변이하며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후대의 자손에게 이어져 축적되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는 이론이다. 



    스포어 같이 진화를 다루는 게임도 있다.



    1.2 진화의 개념 ¶
    메커니즘(진화론)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명이 있을 수 있으나, 생물이 진화한다는 것 자체는 과학적인 사실이다.



    생명체의 유전자에 발생하는 변이는, 많은 경우 해당 개체의 생존에 크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따라서 대를 이어 축적된다. 물론 생존에 극단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는 변이는 제거된다. 



    이와 같은 변이의 축적에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외부의 환경으로, 바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다. 또한 외부의 환경 변화는 특정 변이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작용하던 것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한다. 유명한 예인 후추나방의 예를 들자면, 흰 나무껍질에 붙어 살던 후추나방에게 있어서 짙은 색 몸색깔은 생존에 불리한 변이였지만, 대기오염으로 흰 나무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다른 흰 개체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갈 동안, 어두운 개체는 보호색을 통해서 다른 개체들을 압도하는 생존성을 갖게 된 것이다. 



    자잘한 발달 없이 갑자기 만들어진 복잡한 기관이 존재하는 것이 증명되거나 포유류가 탄생하기 이전의 지층에서 인류의 화석이 발견된다면 현대의 진화론은 붕괴하겠지만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필사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발견된 일이 한 번도 없다.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발견을 못하니까 조작된 자료, 공룡발자국과 인간발자국이 같이 찍힌 화석이라거나 고생대의 망치화석등을 제시했지만 전부 조작으로 밝혀졌다. 웃긴건 위조로 들통나도 계속 써먹는다고 한다.



    1.3 진화론의 학파 ¶
    진화론은 크게 두 가지 학파로 나뉘어 있는데 그것은 점진론과 단속론이다. 점진론과 단속론으로 나뉜 이유는,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 중 하나인 화석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손에 넣을 수 있는 모든 화석을 연대순으로 늘어놓아도 그것이 변화를 거의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다리가 차츰 길어진다든가 머리뼈가 점차 커지는 등의 장기간에 걸친 변화는 쉽사리 통계를 낼 수 있지만 화석에서 나타나는 경향은 대개 변동의 폭이 크고 매끈하지 않고 화석이 된 개체의 크기가 제멋대로라 통계를 내기가 어렵다.



    1.3.1 점진론 ¶
    점진론은 생명은 서서히 진화를 축적하였다는 주장을 하는 학파로 진화론의 초기 학파이자 화석의 불완전성에 대한 접근을 하는 학파이기도 하다.



    생물이 화석이 되는 경우는 로또맞을 확률과 비슷하며, 온전한 상태로 화석이 되어 발굴되는 것도 로또맞을 확률이기에 현재 밝혀진 화석만으로 생물의 변이를 따라가는 것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으며 아직 발견 되지 않은 화석을 찾아내면 매끈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실제로, 개체수가 적은 생물의 화석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특정 지역에만 서식하는 생물분포 문제도 겹치기에 큰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점진론이 가지는 약점인, 화석의 미싱링크를 지적하며,'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 리 없다.'라고 주장하며 창조설이 옳다고 주장하다가 단속론이 나타나면서 데꿀멍을 타게 된다.



    1.3.2 단속론 ¶
    단속론(단속평형이론)은 진화는 생명의 특정시기에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짧고 굵은 현상이란 주장을 하는 학파로 1970년대에 등장했으며 화석기록의 불완전성과 미싱링크의 존재는 실제로 일어난 현상이라는 주장을 하는 학파이다. 도킨스와 더불어 진화생물학계의 태산북두였던 스티븐 제이 굴드에 의해 제창되었다.



    한 생명체의 진화는 천천히 일어나지 않고 특정시기에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 환경에 적응한 존재만이 살아남게 된다는 해설로 정체기와 격동기가 존재한다는 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단속론이 제시하는 자료는, 수억년간 진화하지 않은체 현상을 유지중인 실러캔스와 한순간에 수백종의 생명체가 나타나고 사멸한 캄브리아기의 캄브리아기 대폭발과 캄브리아기 멸종등이 있다.



    미싱링크를 가지고 점진론을 신나게 까던 창조설을 지지하는 사람들 단속론이 나오면서 버로우를 타게 된다.



    1.3.3 어느 쪽이 더 지지받는가? ¶
    사실 변이의 축적 속도라는 것 자체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외부의 선택압에 따라서 드라마틱하게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기 때문에 둘 중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는 식의 해설은 곤란하다. 결국 상호 보완적인 관계. 다만 단속론은 점진론과 비교했을 때 더 현실의 극단적인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사실 유전체의 염기서열(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이라는 것 자체가 디지털화 되어있기 때문에, 변이라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단속적이다. 물론 염기서열 하나의 변화에 의해서 일어나는 표현형(phenotype)의 변화는 없을수도, 어마어마하게 클 수도 있다.




    1.4 곡해 ¶
    진화론이 발표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일부 머리가 덜 여문 중2병 환자들이 이걸 잘못 이해해 '약육강식의 치열한 세상', '진화론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지 말고 제거해야한다!!', 지구가 '세상이 곧 링이다!' 운운하는 헛소리를 주장했었고 지금도 주장하고 있다. 우생학, 사회진화론 등이 좋은 예. 사실 여기서
    다윈의 영혼이 그런 주장을 듣는다면 비웃음을 작렬할 헛소리이므로 어디가서 진화론 들먹이며 약육강식 운운하지 말자.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생물은 효율이 좋은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사회잔화론의 기초는 다윈 생전에 나왔는데, 그 이론을 직접 들은 다윈이 직접 "당신의 이론은 쓸모가 없군요." 라고 일갈한 적도 있다.




    1.5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떡밥 ¶
    현실에선 지적설계를 가지고 어찌 해보려던 창조론자들이 데꿀멍 탄 뒤 종교와 과학은 구분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 중이지만 인터넷상에선 진화론은 가설에 불과하다거나, 법칙이 아닌 이론에 불과하니 신뢰 할수없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것은 흔히 인터넷 상에서 거론되는 떡밥인 '창조설vs진화론'으로 나타나는데 논의할 가치도 없는 문제다.



    창조설은 주관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한 주장이며 진화론은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성립된 이론이라 과학적인 시점에서 같은 선상에 놓고 볼수가 없다.



    굳이 우열을 가리자면 설보다 이론쪽이 학술적으로 신뢰성을 주기에 진화론이 더 신뢰할 수 있다.



    실제로 진화론의 영문 표기는 Theory of Evolution 이고 창조설은 Doctrine of Creation이다.



    한국에선 '창조론'이라고 표기할 것을 강요하는 이들이 있으나 창조론이란 단어는 오역이다. 제대로 번역하면 창조가설 혹은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창조교리나 창조설화가 된다.



    1.6 진화론을 둘러싼 오해 ¶
    진화론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진 까닭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창조설자들의 엉뚱한 내용증명과 잘못된 이해한 사람들이 내건 가공의 이론이 주를 이루며 진화론에서의 한 갈래인 돌연변이론과 라마르크설, 중립설등을 제멋대로 해석해 다루는 각종 미디어(만화, 영화 등)와 언론의 무지때문이다.



    실제로 라마르크 이론을 다위니즘(Darwinism)과 대치했다는 이유만으로 진화론과 분리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론 한 갈래의 시점이 다른 학파일 뿐이다. 영문 표기가 Lamarckian evolution.



    개신교 원리주의가 강한 미국에서는 여전히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몇몇 주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을 제정 하기도 했다.



    이에 이 법이 자유를 침해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1925년 스코프스 재판사건을 일으켜 진화론 금지법을 공격하였고 1963년이 되어서야 진화론 금지가 정교 분리 위반이라는 판결을 내려 미국에서 공식 과정으로 가르칠 수 있게 되었으며 도버 교육 위원회 사건에서 다시 한번 진화론의 손을 들어주었다.



    요약하자면 법의 판단은 진화론의 학문적 가치나 기반이 창조설의 그것에 비해 더 탄탄하다는 것이다.



    2006년 다국적 연구팀이 20년에 걸쳐 대장균을 연구한 결과 진화를 실제로 관찰할 수 있었던 실험 결과가 나왔다. 다만 진화론을 '입증'했다는 병맛나는 제목을 걸어서 그렇지만.#(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tvcateid=1003&newsid=20091019075208538&p=imbc)



    근본적으로 진화론과 창조설은 적어도 반대되는 개념은 아니다. 진화는 생명이 겪어온 과정으로 생명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이론이고 창조는 생명이 생겨나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개념이기 때문. 참고로 진화의 반대는 정체 혹은 현상유지, 창조의 반대는 자연적 발생이다. 즉 그래프로 유추해보자면 진화론 자체는 원점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기울기등의 변화량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창조설을 과학에 은근슬쩍 끼워넣으려는 개드립을 펼치는 인간들도 있는데 애초에 과학에서 창조설은 종교적인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의 의미도 아니다. 뒷받침할 증거는 물론 반증가능성마저도 없기 때문에. 애초에 과학에 종교적인 입장을 끼워넣으려고 하는 게 잘못된 것. 해당 항목 참조.



    과학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화학 진화'에서 이런 원점에 대해서도 상당한 증거들을 토대로 탐구하고 있다.



    교황이 "진화는 가설 이상의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생물학을 공부하는 종교인의 상당수가 창조와 진화를 동시에 인정한다. 일명 '유신론적 진화론'. 또 이들 중에서도 최초의 생명체를 신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부류와 '우주를 만들어 놓고 자연발생하게 했다'라는 부류로 나뉜다. 하지만 전자는 앞에서 말한 이유-과학에 억지로 종교적 입장을 끼워넣으려 하는것-때문에 비판받고있다. 그리고 후자는 사실상 일반적인 창조설이라기 보다는 이신론적인 신에 대한 주장에 가깝다.

    출처 - 엔하위키
    프리무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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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생각하건데, 임금은 나라에 의지하고 나라는 백성을 의지하며, 왕은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으니 백성이 하늘로 삼는 것을 잃으면 나라는 의지할 데를 잃어버립니다. 이것은 바뀌지 않는 진리입니다. 왕의 정치는 오직 이 백성의 부모 노릇 하는 것을 마음으로 삼는 데 지나지 않으니 백성의 노동력 동원을 느슨하게 하고 백성의 생업을 충족하게 해 주어서 백성이 하늘로 삼는 바 먹을거리를 넉넉하게 하여서 본연의 선한 마음을 보존하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임금으로서 이런 정치를 행할 수 없는 것은 대부분 커다란 욕심에 얽매여서 자신을 조금도 단속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임금 가운데에는 비록 커다란 욕심에 얽매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낡은 습관을 그대로 따르고 게을러서 백성을 구제하지 못하는 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욕심이 많은 것과 차이가 있지만 백성의 극심한 고통을 풀어 주지 못하고 나라의 근본을 깎아 없애 다 같이 혼란과 멸망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점에서는 한가지입니다.
    옛날의 성왕은 그 직분이 백성의 부모 노릇 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위해 근심하고 부지런히 힘쓰며 두려워하고 염려하느라 밥 먹을 겨를도 없었고, 마음과 생각은 온통 백성에게 있었습니다. 마치 살을 도려내기가 어렵듯이 백성의 노동력을 아끼고, 굶주린 사람이 먹을 것을 구하듯이 백성에게 생업을 마련해 주려고 힘쓰고, 급한 병에 약을 복용하듯이 고질적인 폐단을 혁신하여 반드시 백성을 지극히 만족하고 지극히 즐거운 지경에 오르게 한 뒤에야 비로소 마음에 만족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골수에 스며들고 사랑이 폐부에 맺혀 엿을 먹는 것보다 쉽게 임금을 위해 죽음에 나아갔으니, 어찌 나라의 형세가 신장되지 않고 오래도록 편안하게 다스러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임금에게 부모의 마음이 없기 때문에 백성들도 임금을 사랑하여 받들려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추위와 배고픔이 몸에 절박하면 에의를 다 잃어버려서 임금을 승냥이와 호랑이나 원수같이 여깁니다. 그리고 임금이 된 이도 백성을 소홀히 하고 업신여기면서 아무도 감히 나를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드러나지 않고 미미한 가운데 화의 싹이 잠복해 있어도 경계할 줄 모릅니다. 그러다가 하루아핌에 뜻밖의 변이 일어나고 소홀히 여기던 데서 환란이 생겨 필부필부가 모두 강적이 된 뒤에는 비록 후회하려 해도 이미 돌이킬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근거이며 ,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자신을 편안하게 하는 근거입니다. 이른바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것은 그들을 위해 이익을 일으키고 해를 없애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고루한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잘못된 것을 그대로 지키며 임시로 모면하고 세월만 보내며, 한 가지 폐단도 혁신하지 못하고 한 가지 법령도 제대로 거행하지 못하면서 한갓 말로만 간절하게 아침저녁으로 "나는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라고 부르짖고 명령을 내린다면 이는 참마음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style>textarea{color:red;background:ur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5/1305910258126_1.gif"); border-width:0; border-color:white; border-style:lin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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