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원조 아이돌그룹 핑클....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기행으론 역대 걸그룹 중에서도 1순위에 꼽히는 그룹. 활동 당시 소속사에서 이들을 '망나니 시스터즈'(...)라고 불렀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이다. 완전 비글돌로 불린 건 멤버들의 성격이 한몫 했는데 멤버들이 전부 천방지축 수준으로 발랄하고 솔직한 성격이라서 거침없이 말과 행동을 행한 것. 남성 그룹에 신화가 있다면 여성 그룹엔 핑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같은 소속사 직속선배에게 좋은 것도 많이 배웠다고 한다. ??? "우리가 매니저 괴롭히는걸 보고 쟤들이 따라하더라고"

• 어린이들과 함께 촬영하는데 대놓고 섹드립 # 이날 이진의 발언은 섹드립에 강한 다른 멤버들도 잠시 당황할 정도[10]로 아이돌 역사상 전후무후한 발언으로 평가받는다.(떡과 관련한 속담 말하기에서 '미운놈 떡하나 준다' 등 평범한 멘트가 오고가는 속에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알려진 이진이 "떡 친다" 라고 외쳐 다른 멤버들이 꿀멍~~~  --;

• 호텔에서 숙박하던 도중 유료 야동 채널을 함께 보다가 숙박비가 300만원이나 나왔다고.(3박4일 호텔에서 묶었는데 성인 유료채널을 이리저리 몇분씩만 보면서 돌리다 보니 나중에 정산하는데 300만원 나왔다고)

• 99초 스탠바이큐에 고정출연하던 시절 소품으로 나온 과자를 남김없이 주워먹던 건 일상.

• 이효리는 독가스 살포를 가끔 하곤 했다. 어느 날 벤에서의 이효리 독가스 살포를 알아챈 옥주현과 이진은 아무것도 모르던 성유리만 벤 안에 두고 잽싸게 벤에서 내려 벤의 문을 쾅 닫아버리는 바람에 그 안에서 성유리는 독가스에 괴로워하며 벤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 핑클 시절 비싼 차를 구입했던 이효리가 드라이브를 나갔을 때 모 남돌 팬들이 토마토 수십 개를 투척했는데, 보통 여자아이돌 같았다면 무시하고 지나쳤거나 매니저를 불렀겠지만 이효리는 차에서 내린 뒤 "야 내가 싫으면 차라리 욕을 하지 왜 차에 토마토를 던지고 지X이야!"라며 욕을 하고 소리지르는 것에 기함한 팬들은 그 포스에 눌려 도망을 간 뒤 다시는 이효리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한다.

• 하루는 밥도 먹지도 못하고 스케줄을 해서 멤버들이 짜증이 났는데 회사와 매니저[11]에게 '밥 안 사주면 차 밖으로 뛰어내릴 것'이라며 화를 내자, 매니저도 화가 나서 "너네가 알아서 가!"라고 외치고는 차에서 내렸다. 보통의 걸그룹들은 사과하며 매달렸겠지만, 핑클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옥주현(핑클 멤버중 제일 먼저 면허증 취득)이 운전석으로 간 다음 정말 알아서 운전해서 샵에 갔다고 한다. 준비 후 나와보니 매니저가 왔다. 이 일화는 이진이 해피투게더에서 직접 언급했다.

• <Waiting For You>로 활동하던 시절, 선글라스를 끼고 춤을 추다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이효리는 춤을 추지 못했고 몇 미터 되는 무대에서 떨어져버려서 大 자로 엎어져버렸다. 멤버들은 이효리가 크게 다쳤을까 걱정되어서 난리났는데, 나중에 보니 이효리는 멤버들보다 먼저 벤에 타고는 "어, 왔어?"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무대에서 떨어진 게 너무 창피해서 기절한 척 했었다고 한다. 역시 가요계의 떡대들

•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유리의 빈유 속성을 대놓고 폭로했다. 앞뒤가 다 등이에요 근데 본인이 말을 먼저 꺼내서 어느 정도는 자초했다.(주영훈이 신체 컴플렉스에 대해 질문하니 쑥쓰러운듯 성유리가 대답 회피하다 마지못해 "등"이라고 이야기 하자 옆에 있던 이효리 왈 " 얜 앞뒤가 다 등이에요~~" ㅋㅋㅋ 다들 뒤집이지고 주영훈도 꿀멍~~)

• 핑클 미용실까지 따라와 눈 파인 사진 준 안티팬 사건. 미용실 앞에서 팬으로 가장한 안티팬이 욕설 편지를 핑클에게 전해주었다. 벤에 탄 후 그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매니저를 시켜 그 주변을 몇 번을 돌아 중학생 안티팬을 잡아 벤에 태워 그 학생의 학교를 알아내 담임선생님에게 전화했다고 한다.[12] 이 사건 이후 몇년이 지나 성유리 스타일리스트의 동생이 어느날 성유리에게 '언니, 핑클 시절에 애 하나 밴에 태운적 있어요?' 하고 물어 봤다고 한다. 깜짝 놀란 성유리에게 그 지인은 그 애가 자기 친구였다고 하면서, 그 안티팬이 아직도 죄송하다고 전해주라 하더라 했다. 이 일화는 힐링캠프에서 성유리가 정려원에게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