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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http://pann.nate.com/b312021994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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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소개부터 할께요
안녕하세요 19살여자에요.
전소위여러분들이말하는'걸1레'랍니다 <-그냥 안써지네요..
이 점이 거북하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바래요.
띄어쓰기,맞춤법이 엉망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전 아주 어릴적 지방복지시설에 버려졌습니다.
복지시설생활은 정말 내가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참혹했어요 어린아이가 운다고
지근지근밟는어른들과 밥도 제대로안주고
봉사활동오는 학생들있을때만 가식적으로 주는 (물론 좋은 복지시설도 많아요)
'제대로'된밥들 등등 정말 많은일이 있었지만
일단 본얘기부터할께요
그 생활을 이기지못하고 저는 일주일전에 가출을 했습니다.
옷몇벌을 가방에 넣고 정말 나쁜짓이지만 봉사활동오시던
분들이주신돈을 다챙겨서 무작정 서울로 왔어요.
차비를 빼니까 5만원정도 남더라구요
알바라도구해볼까했지만 현실은 부모도없는고아에다가지방에서온
여자아이를 숙박시설을 제공하면서까지 일시켜주는데는없더라구요.
물론 편의점알바 피시방알바는 시켜줄수도있지만
저는 잠잘곳이필요했어요..5만원이라는 돈은 금방
없어지더라구요..예전엔 그렇게 큰돈이였는데
그렇게 빨리사라지니 정말 허무했어요.
그러다가 원조교제했어요 여러분들이잘아시는
가x채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했어요
2일동안3명의 남자와 잣는데 2명은 모텔값만 내버리고
가버리고 1명은 2만원던져주면서 차비나하라하더라구요..
(원래십만원받기로했었구요)
그러다 2천원이 남은 상태에서 결국한게 또 가x에서
원조교제 상대를 찾는 방법뿐이였어요..정말 한심한건 알아요..ㅠㅠ
그렇게 구하고 있었는데 정말 따뜻한분을 보았어요..설명은됫고
채팅한거 복사해드릴께요
당신: 서울19여자 10만원받고함 지금ㅋ
낯선 상대: ㅋ
낯선 상대: 어딘대
당신: 홍대
낯선 상대: 피방?
당신: 응
낯선 상대: ㅋ집은
당신: 없어
낯선 상대: 왜없어
당신: 고아야
낯선 상대: 지랄마
낯선 상대: 너집들어가제발
낯선 상대: 답답하다진짜 ㅡㅡ
당신: ㅡㅡ고아라고
당신: 왜안믿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시발그럼
낯선 상대: 지금까지어케컷는데
당신: 부모없다고
당신: 복지시설에살앗는데
낯선 상대: 어디서자랏는데
당신: 어쩔ㄹ껀데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언제나왓는데
당신: 아진짜 ㅋㅋㅋㅋ시발
당신: 포x (제가살았던지방이름)
낯선 상대: 야 병신아
낯선 상대: 그래도 조건뛰지마
당신: ㅡㅡ아
낯선 상대: 자존감떨어져
당신: 그럼굶어디질까?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너 계속
낯선 상대: 조건햇어?
당신: 아니
낯선 상대: 그럼지금
당신: 어제오늘
당신: 이틀
낯선 상대: 첨하는거야?
낯선 상대: 몇번햇어
낯선 상대: 야하지마..
낯선 상대: 하.......
당신: ㅋ잘때가없어
당신: 먹을것도없고
낯선 상대: 휴..
당신: 근데뭐어떡해
낯선 상대: 너혼자야?
낯선 상대: 휴.........
당신: 복지시설살곳이안되서나왓어
낯선 상대: 왜...
당신: 밥이라도줫으면
당신: 그냥잇을텐데
낯선 상대: 너 학교는 다녀?
당신: 밥도제대로안주더라
낯선 상대: 휴.........
낯선 상대: 한숨나온다
당신: 불쌍해하지마
낯선 상대: 아니
낯선 상대: 답답해서
당신: ㅋㅋㅋㅋㅋㅋㅋ살만해
낯선 상대: 어케살아그럼
낯선 상대: 어디서
당신: 그냥살라고하는짓인데뭐
낯선 상대: 야병신아그래도
낯선 상대: 그건아니야;
당신: 미성년자에
당신: 부모도없고
당신: 지방사는애를
낯선 상대: 지금 어디서 사는데
당신: 알바써주는사람이없어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말해봐
낯선 상대: 왜없어 ㅡㅡ
낯선 상대: 나 이대사는데
낯선 상대: 찾으면잇어 다
당신: 찾앗는데안써주더라
낯선 상대: ;;
당신: 이력서없으니까
낯선 상대: 이력서
낯선 상대: 편의점에서
낯선 상대: 사면돼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야너
낯선 상대: 지금어케살아
낯선 상대: 피방서살아?
당신: 그냥피시방
낯선 상대: 친구없어?
당신: 지방에서살앗다니까
낯선 상대: 근데 왜올라왓어?
당신: 복지시설에잇는애랑친구해주는사람이어딧어
낯선 상대: ;;
당신: ㅋ촌에선원조도안해
낯선 상대: ;;;;
낯선 상대: 원조하러
낯선 상대: 왓어?
당신: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낯선 상대: 그럼
당신: 일하러왓지
당신: 써줄까싶어서
낯선 상대: ;;
낯선 상대: 지금얼마잇어
당신: 근데다똑같네요
당신: 이천원잇어 ㅋ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그래서
낯선 상대: 계속이러고살게?
당신: 알바구해봐야지
낯선 상대: 오늘어제
낯선 상대: 햇는데
낯선 상대: 왜 2천원이야
당신: 말하기쪽팔려 ㅋㅋㅋㅋㅋㅋ
당신: 묻ㅈ지마
낯선 상대: 말해봐
당신: 처음이라니까
당신: 안주고가는애들ㅋㅇㅣㅅ더라 ㅋ
낯선 상대: 돈안주디?
당신: 응ㅋ
낯선 상대: ㅡㅡ
낯선 상대: ㅡㅡ;
낯선 상대: 야시발
낯선 상대: 아 화난다
낯선 상대: 그래서
낯선 상대: 대주고 못받앗어?
당신: 응
당신: 한명한테받앗어
낯선 상대: 그돈은
당신: 근데이만원인가ㅏ
낯선 상대: 어디갓는데
당신: 주더라
낯선 상대: ㅡㅡ
낯선 상대: 아신발
낯선 상대: 너 폰잇냐
당신: 아니
낯선 상대: 아빡친다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신발
낯선 상대: 너진짜
낯선 상대: 친척도없고
낯선 상대: 암것도없어?
당신: 동정하지마세요
당신: 고아라니까요
당신: 잇었으면안해
당신: 누군하고싶어서하는줄알아?
낯선 상대: 학교도안다녀?
낯선 상대: 그래미안해..
낯선 상대: 학교안다녀?
당신: 응
낯선 상대: 너지금
낯선 상대: 하..
당신: 그냥좀이쁘장한얼굴로
당신: 할짓이이거밖에없더라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아..
당신: 하소연들어줘서고마워
낯선 상대: 아니야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나 이대살아
낯선 상대: 20살이야
당신: 응
낯선 상대: 돈빌려줄까?
당신: 아냐
낯선 상대: 아니면
당신: 괜찮아 ㅋ
낯선 상대: 잘래여기서?
당신: 모르는사람한테돈빌리는거싫어
당신: 갚을지도모르고
낯선 상대: 하..
당신: 나도개념잇어 ㅋㅋㅋ
낯선 상대: 야너
낯선 상대: 그렇게살며
낯선 상대: 면
당신: 괜찮다니까
낯선 상대: 안돼
낯선 상대: 나중에정말
낯선 상대: 자존감떨어지고
낯선 상대: 진짜 복구안돼게
낯선 상대: 나쁜길로빠져
낯선 상대: 정말로
낯선 상대: 어?
당신: 나도
당신: 돈잇엇으면좋겟어
낯선 상대: 니가 생각잇이
낯선 상대: 살아도
낯선 상대: 소용없어
당신: 그냥평범한학생이엿으면좋겟다
낯선 상대: 그래..
당신: 근데그게안되
낯선 상대: 미안해
당신: 그게우리나라현실이잖아
낯선 상대: 그렇네........
당신: 그냥ㅋ고아면고아
당신: 아불쌍하네
낯선 상대: 휴
당신: 그게끝이야
낯선 상대: 너
낯선 상대: 지금 일로올래?
당신: 아냐
당신: ㅋㅋㅋㅋ됫어
당신: 하소연들어준것도고마운데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야너
당신: 뭘
낯선 상대: 그렇게살면안돼진짜
당신: 응
당신: 아는데
당신: 살고싶어
낯선 상대: ㅡㅡ
낯선 상대: 시발차라리
당신: 진짜미친듯이살고싶어서그러는거야
낯선 상대: 그냥 시집을가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너
낯선 상대: 그럼안돼
낯선 상대: 병신아
당신: 그럼뭐할까
당신: 편의점은시켜주겟다하는데쫌잇더라
낯선 상대: 그래편의점해
당신: 근데 ㅋ알바끝나고
당신: 뭐해?
낯선 상대: 일딴은
당신: 길거리에서
당신: 잠잘까?
낯선 상대: 살데
당신: 아니면뭘할까
낯선 상대: ..
낯선 상대: 재워줄게
당신: 됫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 내가병신같나 이럼
낯선 상대: ㅋ
당신: 아니ㅣ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고마워
낯선 상대: 아니다
낯선 상대: 병신같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맞네
당신: 그냥
당신: 이렇게살래
낯선 상대: ㅡㅡ
당신: 어쩔수가없어 ㅋㅋㅋ..
낯선 상대: 병신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아병신아..
낯선 상대: 너진짜
낯선 상대: 죽어라
낯선 상대: 그렇게살꺼면
당신: 하하
당신: 살고싶어서
당신: 이짓하는데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찾아보면
낯선 상대: 방법잇어
낯선 상대: 보호소같은데
낯선 상대: 많아
낯선 상대: 어?
당신: ㅋ
낯선 상대: 그런데 살면서
낯선 상대: 일하고할수
낯선 상대: 잇어
당신: 복지시설에서
당신: 살앗잖아
낯선 상대: 하ㅣ....
당신: 못가겟어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맞네
낯선 상대: 왜어떤데
낯선 상대: 밥안줘?
당신: 많이맞아
당신: 밥안주는거괜찮아
낯선 상대: 누구한테
당신: 근데나만맞아도되
당신: 근데애기들맞는거보면
낯선 상대: ;;
당신: 진짜너무너무불쌍해
낯선 상대: 누가때리는데
당신: 원장은
낯선 상대: 아시발성기같다
당신: 신경도안쓰고
당신: 그냥그밑에서일하는애들
낯선 상대: 너몇살이야?
당신: 19이요
낯선 상대: 나이는 아네?
당신: 응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아ㅏㅏㅏㅏㅏㅏㅏ
낯선 상대: 그렇게살면
낯선 상대: 안돼
당신: 내가
당신: 이천원남은것중에
당신: 오백원을너한테썻어
당신: 고마워해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도와줄수잇어
낯선 상대: 나
낯선 상대: 다음달에
낯선 상대: 한 한달반
낯선 상대: 고향내려가거든?
낯선 상대: 너한테 자취방
낯선 상대: 빌려줄수도 잇어
낯선 상대: 정말로
당신: ㅋ모르는여자애한테
당신: 빌려주는거아니야
낯선 상대: ㅋ
당신: ㅋㅋㅋㅋㅋㅋ됫다니까
당신: 미안하게
낯선 상대: 병신ㅋ
낯선 상대: 너땜에
낯선 상대: 잠 확갯다
당신: ㅋㅋㅋㅋㅋㅋ고마워황금같은시간나한테투자해줘서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황금같긴
당신: 불쌍하지?
낯선 상대: 하..
당신: 근데우리나라에
당신: 그런애들많아
낯선 상대: 알아
당신: 그냥길가다가
당신: 천원이천원기부해 ㅋ
낯선 상대: 야
당신: 그게더나아 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그러면안돼 너
낯선 상대: 어?
당신: 아근데
낯선 상대: 야너
낯선 상대: 어제오늘
당신: 응응
낯선 상대: 이틀망가졋다고
낯선 상대: 시발인생그냥
낯선 상대: 버리면
낯선 상대: 되냐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실수는 한두번이어야
낯선 상대: 실수야
낯선 상대: 진짜 너
낯선 상대: 쓰레기같이
낯선 상대: 살고싶어?
당신: 진ㅈ짜솔직히나도몰랏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병신아
당신: 그냥서울올라가면
당신: 알바해야지
당신: 근데그것도안되고
당신: 돈도없고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생각나는게
당신: 이런쪽밖에없는데어떡해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미치겟다
낯선 상대: 나 그냥 나가는게
낯선 상대: 좋겟어?
낯선 상대: 너진짜
당신: 얘기해줘서고마워 ㅋ
낯선 상대: 그냥 원조구할래?
낯선 상대: 너 병신이야?
당신: 나도
당신: 내가더러워
당신: 미친거같아
낯선 상대: 시발아
낯선 상대: 그런생각잇을때
낯선 상대: 그만해
당신: 아는데먹고살아야지
낯선 상대: 미친새끼야
낯선 상대: 야 니형편
낯선 상대: 한심하다고
낯선 상대: 생각까지 한심하게
낯선 상대: 해야되냐
당신: ㅋㅋㅋㅋㅋㅋㅋ여자한테너무하시네
당신: 아고 ㅋㅋㅋㅋ...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그러네
낯선 상대: 상황 안쳐해보고
낯선 상대: 이런말하는 나도
낯선 상대: 병신이지 ㅋ
당신: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맞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아직세상이따뜻하구나
당신: 새삼느끼네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도와줄게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우리학교에
당신: 네
낯선 상대: 여학생 휴게실이라고
당신: 말하세요
낯선 상대: 잇거든?
낯선 상대: 응?
낯선 상대: 거기서 잘수잇어
당신: 응
낯선 상대: 듣고잇니
당신: 오빠
낯선 상대: 어
당신: 나도자존심은잇어요
당신: 차라리
낯선 상대: 아
당신: 몸파는게낫지
당신: 그런짓은하기싫어요
낯선 상대: 휴......
낯선 상대: 그래....
당신: 미안 ㅋ
낯선 상대: 니가뭘미안해
당신: 도와줄랫는데
낯선 상대: 참견하는 내가 병신이지
낯선 상대: 아니그냥
낯선 상대: 넌좀 다르길래
당신: 미안해
낯선 상대: 진짜
낯선 상대: 옷살라고
낯선 상대: 몸파는년들
낯선 상대: 성기같은데
당신: 엄마아빠
당신: 있었으면
당신: 그냥굶어죽어도괜찮을텐데
당신: 한번만봣으면좋겟어
낯선 상대: ;;..
당신: 그냥ㅋㅋㅋㅋㅋㅋㅋ딱한번만
당신: 얼굴만ㅋ
낯선 상대: 휴
낯선 상대: ........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하..
당신: 응
낯선 상대: 나 나가?
당신: 응괜히시간뺏는거같아서미안하다
낯선 상대: 너 진짜 막살거같아서
낯선 상대: 못나가겟어
낯선 상대: 진짜 쓰레기년들은
낯선 상대: 그렇게살아도되는데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아미치겟다
낯선 상대: 잠확깬다
낯선 상대: 정말
낯선 상대: 너
낯선 상대: 핸드폰도
낯선 상대: 없어?
당신: 핸드폰같은거잇엇으면
당신: 이런짓안해
낯선 상대: 네이트온은
낯선 상대: 잇어?
당신: 아니
당신: 그냥
낯선 상대: 그럼 이거는 어케알앗어
당신: 학교
당신: 다녓엇거든
낯선 상대: 아
당신: 복지시설
당신: 잇엇을때
낯선 상대: 응
당신: 컴퓨터학교에서밖에
당신: 못햇어
낯선 상대: 아 그랫구나
당신: 복지시설에없으니까
당신: 중학교때
낯선 상대: 응
당신: 학교다니는거
당신: 다공짜였거든
낯선 상대: 아...
당신: 그래서방과후에
낯선 상대: 맞네..
당신: 컴퓨터배우는것도
당신: 공짜였어
당신: 너무하고싶어서
낯선 상대: 그래..
당신: 햇는데
당신: 옆에잇는애가
낯선 상대: 응..
당신: ㅋ불쌍하게쳐다보는거
낯선 상대: 나원래
낯선 상대: 이런사람아닌데
당신: 아ㅋㅋㅋㅋㅋㅋㅋ음ㅋㅋㅋ
낯선 상대: 지금 너
낯선 상대: 나갈까봐
낯선 상대: 가슴이 쿵쾅쿵쾅
낯선 상대: 거린다막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
당신: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막 손에서 땀나
낯선 상대: 야 만날래?
낯선 상대: 얘기좀할래?
당신: 괜찮아
낯선 상대: 야너
낯선 상대: 그러지마
당신: 그냥
당신: 이제사람들이랑친해지고싶지가않아 ㅋ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그러지마
낯선 상대: 병신아진짜
낯선 상대: 아 어지럽다갑자기
당신: ㅋㅋㅋㅋ넷상이니까그냥터놓고말하는거야
낯선 상대: 그래보이는데
낯선 상대: 너 그래 살면
당신: 실제로만나면이런얘기못해
낯선 상대: 안대
낯선 상대: 정말
낯선 상대: 다시생각해봐
낯선 상대: 진짜 한번 그러기 시작하면
낯선 상대: 30에 몸더러워지고
낯선 상대: 인생끝난다
당신: 먹고살길이없어
당신: 30까지라도
당신: 살아야지
낯선 상대: 야
당신: 19에죽으면
당신: 아깝잖아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너 피씨방
낯선 상대: 이름이 뭐야?
당신: ㅋ됫어
당신: 폐끼치기싫어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시발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아나원래소심해서실제로만나면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야 내가
당신: 말도몬해
낯선 상대: 야병신아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ㅋ부끄뿌끄..
낯선 상대: 내가 너 만나고싶어서
낯선 상대: 그래
낯선 상대: 너 이쁘다매
낯선 상대: 그래서그럼
당신: 이쁘게생겻데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그래
당신: 어제만난애가
낯선 상대: 너 어디야
당신: 그냥
당신: 얘기들어줘서고맙습니다
낯선 상대: 신발년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신: 진짜착하다
당신: 고마워요관심가져줘서
낯선 상대: .....
낯선 상대: 나안착한데
당신: 이제됫ㅇ어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아아아ㅏ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나 너땜에
낯선 상대: 잠못잘듯
낯선 상대: 지금 담배 6개
낯선 상대: 피웟다
낯선 상대: 집에서 담배핀적 처음
낯선 상대: ㅋ
낯선 상대: 머리 터질꺼 같아
당신: 나보다
당신: 힘들게사는애들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너
낯선 상대: ㅋ
당신: 응
낯선 상대: 왜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니시발
낯선 상대: 도와주겟다는데
낯선 상대: 지랄이야
낯선 상대: 병신이
당신: 그러게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ㅋ
낯선 상대: 알바구하고
낯선 상대: 밤에 자게 해줄게
낯선 상대: 잘생각해봐
당신: 복지시설에잇으면서
당신: 가진게자존심밖에없어서
당신: 그거라도지켜야되겟다햇거든 ㅋ
낯선 상대: 근데
낯선 상대: 멘탈지킬려고
낯선 상대: 몸팔게?
낯선 상대: 너 병신이야?
낯선 상대: 그러는게 자존심 지키는거야?
당신: 하긴
당신: 몸도팔앗는데
당신: 뭘못버리겟어
낯선 상대: 남한테 보이는 자존심문제가 아니고
낯선 상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병신아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한두번은
낯선 상대: 실수야
낯선 상대: 맞지
당신: 만약
당신: 가족이잇고
당신: 친오빠가오빠엿으면ㄴ
당신: ㅋㅋㅋㅋㅋㅋ오빠끌어안고
당신: 살앗을꺼야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그럼이렇게하자
낯선 상대: 내가 너
낯선 상대: 찜질방에서 살돈을
낯선 상대: 빌려줄게
낯선 상대: 너가 알바하면서 갚아
낯선 상대: 그럼되지
낯선 상대: 맞지
낯선 상대: 너 종이 있어?
당신: 아니
낯선 상대: 펜이랑 종이 있어?
낯선 상대: 카운터가서
낯선 상대: 빌려와봐
당신: 응
낯선 상대: 가져왓어?
낯선 상대: 펜이랑 종이 가져와바
당신: 진짜고마운데
당신: 아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모르겟다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가져와바일딴
낯선 상대: 병신아
당신: 응가져왓어
낯선 상대: 적어
낯선 상대: (전화번호에요)
낯선 상대: 야
당신: 응
낯선 상대: 적엇어?
낯선 상대: 적엇어?
당신: 응
낯선 상대: 잘들어
낯선 상대: 밖에나가서
낯선 상대: 택시를잡은담에
낯선 상대: 어?
당신: 응
낯선 상대: 나한테 전화걸어
낯선 상대: 아저씨폰으로
낯선 상대: 알앗지
낯선 상대: 나똑똑한듯
낯선 상대: 시발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헤헷
당신: 오빠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ㄴㅇ미부지안ㅁ치ㅜㅏ
당신: 반햇어
낯선 상대: 아성기같다
낯선 상대: 어지럽다
낯선 상대: 널만나는게
낯선 상대: 아니엇ㅇ러
낯선 상대: 시발
낯선 상대: 너 나가면
낯선 상대: 나 자살할꺼야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친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조카웃기다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뭐하는짓이냐이게
낯선 상대: 너
당신: 그러게
낯선 상대: 돈얼마잇어
당신: 새벽3시반에
낯선 상대: 돈얼마잇냐고
당신: 이천원잇ㅇ어
낯선 상대: 카운터가서
낯선 상대: 그거 선불로 계산해
낯선 상대: 지금
당신: 됫어 ㅋㅋㅋㅋ
낯선 상대: 왜 ㅋㅋ
낯선 상대: 돈없자나 너
당신: 회원가입햇어
당신: 한시간에칠백원이야
당신: 난알뜰한여자니까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서울
낯선 상대: 언제올라왓어
당신: 별로안됫어
낯선 상대: 얼마나
당신: 일주일?
낯선 상대: 어케살앗어
낯선 상대: 그동안
낯선 상대: 조건햇어 계속?
당신: 가지고나온돈잇어 ㅋ
낯선 상대: 얼마
당신: 근데그거다쓰고나니까
낯선 상대: 어디서 지냇는데?
당신: 차비빼고
당신: 오만원?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휴........
당신: 거의
당신: 잠안잣어
당신: 그냥ㅋ
당신: 여기저기
낯선 상대: 너보니까
낯선 상대: 시발 나 돈쓴거
낯선 상대: 조카 병신같다
낯선 상대: 한달에 90씩썻는데
낯선 상대: 아오디지고싶다
낯선 상대: 정말
낯선 상대: 야나
낯선 상대: 몇살같애?
당신: 서른살
낯선 상대: 20살이야
당신: 아
낯선 상대: ㅋ
당신: 대학생이랫지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같지
낯선 상대: 나 왜이러고잇지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너
낯선 상대: 번호적엇지
당신: 네오빠
낯선 상대: 적엇어안적엇어
낯선 상대: 조건하지마ㅋㅋㅋㅋㅋ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낯선 상대: 하지마
당신: 기분더러운거빼고는
낯선 상대: 정말로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그냥내첫경험이돈으로바꿧다는게
당신: 좀그런데
당신: 괜찮아요
낯선 상대: 야
당신: 돈받고하는건데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일딴
낯선 상대: 만나자
낯선 상대: 어?
낯선 상대: 말해
당신: 응
낯선 상대: 만날꺼지
당신: 아니
낯선 상대: 안만날꺼야?
당신: 내인생이잖아
낯선 상대: 아니
낯선 상대: 내가 너 만나고싶어서
당신: ㅋ오빤
낯선 상대: 그래
당신: 왜 ㅋ
낯선 상대: 그냥
당신: 모르는여자애한테
당신: 이렇게해줘
낯선 상대: 몰라
당신: 좀불쌍하다는이유로
낯선 상대: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이런적처음
낯선 상대: 이야
낯선 상대: 근데
낯선 상대: 조카답답하잔아니가
당신: 그냥ㅋㅋㅋ이런거하면
당신: 더럽데
낯선 상대: 더러워
당신: 사람들이더럽다는게싫어서
낯선 상대: 하지마그러니까
낯선 상대: 지금 너
낯선 상대: 인생조지는
낯선 상대: 출발선에
낯선 상대: 딱서잇네
당신: 오빠도나만나면
당신: 그렇게되
낯선 상대: 왜
낯선 상대: ?
당신: 그러니까도와주지마
당신: 그냥나랑엮이지마
당신: 잘되는꼴본적이없어
낯선 상대: 아병신아
낯선 상대: 내가
낯선 상대: 이때까지
낯선 상대: 너랑왜얘기햇냐그럼
낯선 상대: 시발아
낯선 상대: 아끝까지 답답한년이네
당신: 진짜야
낯선 상대: 아시발
낯선 상대: 내가알아서
낯선 상대: 끊고싶을때
낯선 상대: 끊어병신아
낯선 상대: 내가 너땜에
낯선 상대: 인생조지겟냐
낯선 상대: 내가병신이냐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만약에
당신: 아진짜
낯선 상대: 이거 팅기면
낯선 상대: 바로전화해
낯선 상대: 알앗지
당신: 사랑에빠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나랑결혼하자
낯선 상대: 지랄말고
낯선 상대: ㅋ
낯선 상대: 야
당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이거팅기면
낯선 상대: 전화해
당신: 내이상형이야
낯선 상대: 알앗지?
낯선 상대: 응?
당신: 그냥다음에
당신: 인연되면또봐요
당신: 빠빠이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잠깐만
당신: 응
당신: 나갈랫는데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그러지마
당신: 그렇게애타게붙잡으면
당신: 못나가잖아
낯선 상대: 나진짜 디져버린다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진짜가지마바
낯선 상대: 다시생각해봐
당신: 응
당신: 생각많이햇어
낯선 상대: 어?
낯선 상대: 근데왜그래
당신: 네네네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나지금
낯선 상대: 가슴조카답답한게
낯선 상대: 너나가면앰창
낯선 상대: 디질꺼같아
낯선 상대: 정말로
당신: 몸안팔께
낯선 상대: 바로 옷입고
낯선 상대: 홍대갈꺼같아
당신: 차라리막노동할께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만나자일딴
낯선 상대: 응?
당신: 나중에잘되면전화할께
낯선 상대: 야
당신: 번호바꾸지마용ㅋ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가지마봐
낯선 상대: ㅡㅡ
당신: ㅇ응
당신: 말해말해
낯선 상대: 아신발
낯선 상대: 떨리게할래?
낯선 상대: 가슴이철렁거린다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ㅋㅋㅋ..
낯선 상대: 왜그러는데
낯선 상대: 말하기도실어?
당신: 아니아니
낯선 상대: 근데
낯선 상대: 왜나갈라그래
당신: ㅋㅋㅋㅋㅋㅋㅋ이천원밖에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ㅠㅠ헝
낯선 상대: 조건
낯선 상대: 안구한다매
당신: 응
낯선 상대: 근데
낯선 상대: 머하게
당신: 몰라
낯선 상대: 피시방서 나가게?
당신: 막노동이라도하지뭐
당신: 음..아니면
낯선 상대: 야 너
당신: 우유?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너 피임은
낯선 상대: 햇지 확실하게
낯선 상대: 응?
낯선 상대: 햇지?
당신: 응
낯선 상대: 야
당신: 나도성교육받앗어
낯선 상대: 그래
낯선 상대: 만나자
낯선 상대: 나진짜
낯선 상대: 너알바구하고
낯선 상대: 좀 안정되면
낯선 상대: 꺼질게바로
낯선 상대: 정말로
낯선 상대: 진짜성기같아서그래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보면
당신: 반해서
낯선 상대: 지랄말고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쫒아댕길꺼같아서
당신: 그래요
낯선 상대: 아지랄말고쫌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지랄아닌데
당신: 진심이야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
당신: 사실왜끌라햇냐면
낯선 상대: 응
당신: 구라인지모르겟는데
당신: 아까어떤남자애가
낯선 상대: 응
당신: 온댓거든일로
낯선 상대: 왜?
당신: 왜겟어
낯선 상대: 그래서
낯선 상대: 너 인상착의나
낯선 상대: 옷입은거
낯선 상대: 알려줫어?
당신: 응
낯선 상대: ㅡㅡ시발
당신: 찾겟지뭐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아ㅡㅡ
낯선 상대: 아빡쳐시발
당신: 몸안판다니까요
낯선 상대: 오면
낯선 상대: 어떡하게?
당신: 몰라
당신: 아니라하지뭐
낯선 상대: 그래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하
당신: 응응응
낯선 상대: 하......
낯선 상대: 너
당신: 왜불러
낯선 상대: 일딴
낯선 상대: 돈빌려줄게 찜방가잇다가
낯선 상대: 알바찾자 나랑
낯선 상대: 응?
낯선 상대: 그리고 갚아
낯선 상대: 그럼되잔아
당신: 오빠보면
당신: 반할꺼같다니까
낯선 상대: 아 병신같은소리
낯선 상대: 그만하고
당신: 진짠데
당신: 안믿네
낯선 상대: 나그냥
낯선 상대: 나갈까?
당신: 응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실어
낯선 상대: 안돼
당신: 뭐야
낯선 상대: 야나진짜
낯선 상대: 그냥나가면
당신: 나중에좀괜찮아지면
당신: 밥사줄께!!!!!!!
낯선 상대: 나정말
당신: 번호바꾸지마요
낯선 상대: 자살할꺼같아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가지마바
당신: 응응
낯선 상대: 나 시발
낯선 상대: 유서에다가
낯선 상대: 이거복사 붙여넣기
낯선 상대: 해서 시발
낯선 상대: 뽑은다음에
낯선 상대: 손목긋는다
당신: 뭔ㅅ유서야
낯선 상대: 는 구라고
당신: 창창한20살에
낯선 상대: 가지마바
낯선 상대: 지금성기같아
당신: 응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낯선 상대: 만나자
낯선 상대: 여자만나고싶어서그래
낯선 상대: 응?
당신: ㅋ나중에
당신: 진짜연락할께
낯선 상대: 야
당신: 오빠때문에정신차렷으니까
당신: 밥사줄께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10만원줄께
낯선 상대: 나랑 조건해 그럼
낯선 상대: 만나일딴
당신: 오빠
낯선 상대: 어
당신: 반햇다니까 ㅋㅋㅋㅋㅋㅋ
당신: 그니까
당신: 수건짓한ㄴ거만회될만큼ㅋㅋㅋㅋㅋ멋잇어지면
당신: 연락할께
당신: 진심ㅁ
낯선 상대: 아니
당신: 반햇다니까안믿네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먼데
낯선 상대: 아니그게아니고
당신: 응
낯선 상대: 시발내가보고싶다니까
낯선 상대: 왜안믿어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불쌍하게사는거
당신: 보여주기싫어서
당신: 처음으로서울와서
당신: 도와주겟다는사람인데
당신: 이꼴로
낯선 상대: 아신발
낯선 상대: 야
당신: 보자고?
낯선 상대: 성기같은소리하지말고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나가서 택시타
낯선 상대: 제발
낯선 상대: 지금신발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진짜
낯선 상대: 입에서 신음소리
낯선 상대: 나올꺼같다
낯선 상대: 시발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 조카답답해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야야야
낯선 상대: 야야야
낯선 상대: 시발
당신: 응
당신: 왜왜왜
낯선 상대: 약올리지말고
낯선 상대: 만나자
낯선 상대: 제발
낯선 상대: 응?
당신: 만나서뭐어떡하게
당신: 나오빠가주는돈못받아
낯선 상대: 일딴
낯선 상대: 돈안줘
당신: ㅋ진심
낯선 상대: 안줄꺼고
낯선 상대: 알바만
낯선 상대: 찾아보자같이
낯선 상대: 응?
낯선 상대: 진짜
전화번호랑 지역이름밖에 수정한거 없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하지만 남한테 기대는건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전화번호 적어놓고 나중에 잘되면 밥이나
같이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세상이 아직까진 따뜻하다고 생각했네요.
이제 저도 정신차리고.. 지하철에서 잠자더라도
다른알바 구해봐야 겟네요..
정리도안된긴글봐주셔서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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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동생 내가 내일 출국인데 여행하다 한달후에 오거든?나도 대학생이구 집도 혼자쓰기 넓은데 우리집 와서 살래?공짜로 살라는거 아니야^^나중에 돈벌어서 갚아 내가 내일출국이라 오늘 연락이 됐으면 좋겠는데 ㅠㅠ공중전화에서 1633으로 전화해 010 8475 4441이야 언니도 이고생 저고생 다해봐서 사정이 너무 딱해서 그래..전화 꼭줘^^
-제가 폰이라 베플수정할수가없네요.제 인생을 걸고 거짓하나없이 순수한마음으로 도와주고싶어서 폰으로 판구경하다 댓글을 남겼습니다.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하고 목소리만 확인하고 끊은분들도 다분한데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제발 글쓴이가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생 ㅠㅡㅠ비가너무와서 언니 내일모래가!!!! 다행인데...이틀안에 제발 연락좀줘.....어떤분들은 저보고 내일출국하는데 왜이런댓글 남기시느냐하는데..저도 이런글을 보게될줄 몰랐어요 근데 출국전에라도 연락이온다면 편하게 내집이다생각하고 저 오기전에 집에적응하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서 그랬어요.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동생 제발 연락좀하렴 언니집이 홍대랑 신촌이랑 가까워 이대랑두..너 도대체 어딧니ㅠㅠ언니한테 목요일전까지 연락좀해죠ㅠㅠ...그전에 꼭 연락왔음 좋겠어 1633으로 전화하는법 알지? 언니 주소 알려줄테니까 택시타구와 언니가 택시비줄게.나 여행갔다 오는동안 생활비도 줄게 ㅠㅠ너제발 좀 연락해줘 혹시나 만약에 갈데없으면 내폰으로 전화해 총무님도 좋을거같다ㅠㅠ 만약 나중에라도 혹시 나중에라도 힘들때면 연락해 언니번호 꼭 저장해ㅠㅠ.. 여러분 제가 인신매매뭐다뭐다 해서 제가 지금 폰으로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컴퓨터로 댓글 수정했네요..미니홈피 공개하겠습니다.
나중이라도 꼭 전화줘 정말 나중에 정말 힘들때 정말 아무도 곁에 없을때 언니한테 전화해 정말.도와줄게 언니가
010 8475 4441
글쓴이랑 연락이 드디어 됐습니다ㅠ_ㅠ!!!으어어!앞으로 잘 보살필게요ㅠㅠ지금은 그 보살펴준다는 언니랑 살고 있다는데 저도 자주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같이 보살피겠습니다ㅠㅠ!!!!
-여러분 저 출국 직전입니다...ㅠ.ㅠ이제 전화고 문자고 못받아영...그 애기랑 연락되서 너무 기뻐영 ㅠㅠ!갔다오자마자 같이 사는 언니랑 그 아가랑 같이 맛있는 거 먹을거예요 전화나 문자로 응원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출국하려니 복받쳐 오르네요 흑흑 잘들있어요 ♥
야 병신아 나 진짜 6시까지 이대역에 있었다. 이거 보자마자 연락해라. 내 닉네임 보이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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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적 처음이에요. 이런글 써본적도 없고요.
조회수가 13만이네요ㅋ 제가 쓴거는 아니지만요.
저 원래 되게 가벼운 사람인데 진지하게 쓰신 분들이 많아서 정색하면서 써요.
욕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대화한거 처음부터 읽어봤어요.
제가 성급했고 또 오바한 부분도 많았던거 같네요.
재워준다거나 그런거요.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까 그럴 이유도 없고 또 능력도 안되는거 같은데 말이지요.
저 여기에 대해서 반박하거나 해명할려 하는거 아니에요.
그럴 자신도 없고 필력도 안되고 책안읽어서 논리력도 딸려요ㅋㅋㅋ 또 필요도 못느끼고요.
여러분이 댓글 다신거 보고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들을 얼마나 잘하시는지..... 누구 말처럼 어떻게라도 일단 만나서 꼬셔볼라고 초조하고 안달난 범죄자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는 말에 대해선 할말이 없어요.
얼굴 한번 본적 없는사람 못믿는거 당연한거란 생각도 막 드네요.
근데 저 진짜 악의는 없었어요. 억울해서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트너요? 저 이제 막 고딩 벗어나서 대학온 애 에요ㅋㅋㅋㅋ 저도 18살 여동생 있어요.
이런말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서 인가요, 아님 대부분의 다른 남자들이 그렇기 때문에 니새끼도 그럴것이다 이건가요, 아님 제 말투나 대화내용에서 그렇게 느끼시는 건가요ㅋㅋㅋ
말투는 졸라 어벙하던데 글 잘쓰네 너ㅋㅋ 나 전화끊고 너 정말 볼줄 알았어. 밖에 서잇다가 혹시 번호 잃어 버렸는가 싶어서 역가서 기다렸는데 안오더라ㅋㅋ.
지낼곳 찾아서 정말 다행이야. 문자 몇 번 했는데 그 여자분 착하신거 같더라 정말로.
크건 작건 나 누구 인생에 이렇게 영향을 준 적 처음이야ㅋㅋ 나 자신도 제대로 컨트롤이 안되는데 말이지ㅋㅋㅋㅋ. 니가 엄마아빠 얼굴 한번만 볼수 있음 죽어도 괜찮다고 했을때, 전화했을때 울음 참을라 하는거 느껴졌을때 진짜 누구한테 한 대 맞은거 같더라ㅋㅋㅋㅋㅋㅋ 정말로. 또 내 얘기 진심으로 생각하고 들어줘서 고맙고ㅋㅋㅋ 댓글읽다 보니까 그게 쉬운게 아닌거 같기도 하네.
아무튼 어렵게 시작하는거 잘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 또 그럴 수 있을거 같고.
편지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졸라 오글거린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제 학원갈래. 나중에 여유있을때, 너 마음 차분할때 다시 연락해 안녕ㅋㅋㅋ
빨라지는스크롤
// 헐 수정합니다... 처음엔 글이 조금 조잡한 느낌이 들어서 또 디씨같은데서 퍼온글인가 하고 댓글을 달았었는데 이게 또 뭐 베플이 될줄은 몰랐고요... 저 그렇게 생각없이 사는 사람도 아니고요... 네이트 접속했다가 베플돼있길래 댓글의 댓글 달린거 보고 글도 다시 정독하고 보니까 자작이나 퍼온글이 아니고 상황이 좀 심각한것 같아서 글쓴이한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절주절 한마디 남깁니다....
음....
글쓴이... 많은분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데 너무 외골수처럼 혼자힘으로 살아가겠다 하지 마시고, 좋은분들께 어느정도 도움을 받으셔서 혼자 자립할수있을만한 여건이 될 때 스스로 힘으로 살아가시면서 나중에는 본인도 어려운사람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어린 친구들 도우면서 받았던 사랑 다시 베풀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분 말씀대로라면 저곳에서 안정적으로 숙식 해결하시고 공부도 할 수 있으니까 어릴적부터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공부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시면 정말 본인이 하고싶은일이 생기고 꿈이 생길겁니다... 세상 보는 안목도 넓어지고요..... 지금 비몽사몽간에 말이 조리있게 잘 나오지 않는데, 여튼 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아들으시겠죠...?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추가로 글 남깁니다.......
다시 보니까 어떤 언니 혼자 사는곳에 밥숟가락 하나 더 얹어서 같이 지내신다고 하시네요......
어느쪽에 더 낫다 비교할수는 없지만 제가 볼땐 숙식을 함께 해결 할 수 있고 일도 할 수 있는 고시원총무직이 정말 딱일것 같은데요...... 사회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글쓴이한테 있어서 리스크도 적고 나름 안정적이고..... 또 안전하고요... 밖에서 알바 해보시면 알겠지만 그것도 쉬운일 아닙니다... 미성년자라서 잘 받아주지도 않을거고....... 지금 같이 계시는 언니분하고 다시 얘기 잘 해보세요 한 번...
그냥 댓글 삭제하기보다 글쓴이한테 도움이 될만한 글이 보이길래 복사해서 붙여넣기 합니다. 댓글 추천순으로 보기 하면 나오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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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동생아 내가 지금 신촌에 있는 고시원에서 총무 보고있거든?
근데 이 고시원이 우리 작은고모꺼야 거짓말 안하고 방하나비니까 번호 알려줄테니까 연락해.
내가 고모한테 사정 다 이야기하고 그방 너 줄께 내가 대학생이라 방학때까지만 그니까 8월말까지 여기서 총무로 일하고 다시 학교 다녀야해 그러면 총무를 새로 구해야되거든?
한달동안은 간단하게 알바하고 그담부터 여기서 쭈욱 총무하면 안되냐?
우리 고모 좋은사람이야 너만 맘잡고 열심히 일하고 지내면 짜를일도 절때 없고 여태끔 총무들 한번도 안짤랐어 다 자기들이 시험붙고 취직해서 나갔지...
정말 고시원에서 총무로 일하면 먹고 자고 싸고 그리고 공부까지 하고 또 덤으로 돈도 안나가...
오히려 돈을 모을수가 있지 !!! ㅎ
이왕 일할꺼면 너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하나부터 천천히 공부해 여기서 일하면서
시간이나 여건이 충분히 되니까 가능해 너의 의지만 있다면 할수있어 공부! 어려운거 아니야!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여기서 일하면서 공부해서 다 패스해
그리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까지 가는거야
대학갈때 입학금이랑 등록금같은건 니가 일한돈으로 내고 모자르면 내가 그때 있는돈 다 털어줄께
그리고 그담에는 니가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받으면서 학교 다니다가 졸업하면되자나
굳이 공부하라고 강요안해 안해도 좋아 너의 선택에 달려있어.
그냥 여기서 안전하고 따듯하게 지내면서 시간보내다가 니가 하고 싶은일이 생기면 그때 나가도 좋아.
그러니 그전까지 여기서 지내는게 제일 날것 같은데 내생각엔?
혹시 몰라서 미니홈피 연결해둔다.
이 댓글 보면 바로 연락해.
꼭 연락해 연락오면 내가 데릴러 갈께
번호는 010-5444-7076(글쓴 여동생님만 연락하세요 장난 사절입니다)
이글 추천좀 마니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여동생이 베플된 제글보고 저한테 연락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셔도 이방법이 이생활이 여동생에게는 제일 안정적이고 따듯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안그래도 추천 부탁드려요
아 저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서 이러는겁니다...
이름까고 전번까고 홈피깠어요.
아 그리고 저 여자친구있습니다;;; 오해들 마니 하시는듯해서;;;
이어지는 판이 안되서 이 새벽에 글을 다시 쓰네요 ㅠㅠ
이 글 못보시고 원래글에 계속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ㅠㅠ
아 그리고 댓글보고 정말 감사한분 5분께 전화드렸어요
같이사는 언니가 판보고 정말 감사하다고 몇분께
전화드리라고 핸드폰을 선뜻 주시더라구요
제 핸드폰이였으면 힘내라고 댓글다신분들께
다 전화 드리고 싶었지만 제 핸드폰이 아니라 안되더라구요
안받는분 한 분 계셨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갔다면 제가 전화한거랍니다!
아 그리고 전화했을때 키주고갈테니까 그 언니랑 싸우거나
문제생기거나 혼자 있고싶을때 집에 와서 놀라던 첫번째베플언니!
정말 감사해요 몸조심히 외국여행 잘 갔다오세요!정말정말 감사해요
자기 용돈도 부족할나이에 나중에 꼭 밥한끼 같이 먹자고하고
제가 정말 감사하다고 나중에 밥 한끼 사준다할때 밥 안사주셔도
되니까 꼭 행복하라고 했던 17살혜준씨 정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알바구했어요!!!!!! 솔직히 지방에서 살다와서
정확히 어딘진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피시방 알바하기로 했어요
식당일도 있었는데 몸버리고 공부도 못한다고
안된다해서 돈은 다른거에비해
조금 받아도 새벽에 알바하기로했답니다! 아침에는 꾸준히 공부해서
대학도 꼭 갈꺼에요 사회복지학과로 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서 못도와주지만 나중에 제 것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저보다 불쌍한 아이들을 꼭 도와주고싶어요
지금 여러분이 저한테 하신것 처럼요! 댓글하나하나읽으면서
많이 울기도했고 반성도 많이했어요 응원해주시고
제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셨다는분들 정말 행복하라고 하시는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열심히살께요!모두들 행복하세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판 써보고싶어요 대신 다시 판쓰는날엔
여러분한테 안부끄러운 제가 되서 돌아올께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복 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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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전걸.레입니다 글쓴이에요.
글이 너무 길어 추가글쓰기가 좀그래서 여기 다시 쓰게되었네요
일단 3살많은 언니랑 살게되었어요 경기도 분당에서 살게되었네요
제 손을 덥썩 잡고 민증을 주면서
"이거 너줄께 뭔일있으면 이거
경찰서가지고가서 신고해 언니랑 가자"
이러시더라구요 정말 눈물났어요.. 월급타면 꼭 갚을께 고마워 언니
오늘 같이 알바구해봤는데 잘 안구해지더라구요 내일은 정말 구해야겠어요
돈도 없는데 글 어떻게 쓰냐고하시는분들 어제 언니랑
얘기하다가 밤새고 새벽3시?4시에
언니 집에와서 글쓴거 어떻게됫을까싶어서
허락맡고 컴퓨터 한거랍니다..
걱정해주신분들 정말 복받으실꺼에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아 그리고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제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고 댓글써주신건데 /섹파,그냥먹을라하는거같은데
이런 단어가 나와서 울컥해서 글 쓴건데 건방져보였나봐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방금 그 분이 추가글쓴거보고 정말 펑펑울었어요
여러분이 어떻게보든 전 그 분 믿어요 그 분한테 상처 안줬으면 좋겠어요
'조심하는게 좋을꺼같아' 이런 글은 괜찮은데 제발 따먹는다더니 그런 말
안써주셧으면 좋겠네요 이해해주시는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계좌번호불러 달라는 분들 전 통장없을뿐만아니라
그런 돈 다받고 어떻게 갚아야하죠?ㅠㅠ한사람한테만
도움받고 한 사람한테만 갚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그거 다 받고나면 평생 알바해서 써보지도 못하고
갚아야 될꺼같아요 ㅋㅋㅋ....걱정해주신건 감사합니다
저한테 보내주실려했던 돈 중 일부만 길거리지나갈때
어려워보이는 이웃 보이면 기부해주세요 ^^
제가 받는거나 똑같답니다 ! 관심가져주시고
걱정해주신분들 정말 정말 감사하고 모두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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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오빠 너무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벙해보였나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이 글 볼지 상상도 못했는데
그리고 전화번호 잃어버려서 못간거야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결국 다시 피시방가서 그 언니 찾다가 못찾아서 피시방앞에
앉아서 서럽게울었는데 그걸 봤나봐 그 언니는 오빠랑 나랑
연인관계인데 싸워서 그러는줄알았나봐 ㅋㅋㅋㅋㅋ
어쩌다 얘기하다보니 이 언니 집에서 살게됬어
미리연락못줘서미안해ㅠㅠ!
아 편지 같지도 않은 편지 너무 닭살돋아 ㅠㅠ..
어쨋든 첫월급타면 프로포즈하러갈께
긴장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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