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심각한 글인데요. 제가 94년생이라 아직 투표권이 없어서 대선 투표하고싶다는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물론 동생한테요.

제가 오유는 본지 좀 돼서 현 정권의 문제가 머릿속에는 좀 들어있는데 그걸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동생한테 먼저 mb가 해쳐먹은거랑 비리랑 언론장악이니 bbk이니 대충 맛배기(?) 수준으로 대충 설명하고 

물론 얘가 뭐 원전 수출이나 뭐.. 잘한점도 있다.

하지만 서민한테 돌아온게 뭐냐. 서민 세금 올리고 고소득층 세금 줄이고 한게 없구나.

그리고 독도 문제 등 얘는 일본한테 기는놈이다.

경제문제에서는 노통때와 표면상으로 그렇게 다른 점은 없지만서도 헤쳐먹은 수준, 일본과의 주종관계 등 뭐 하튼 짱짱짜아ㅉ아짜아ㅉ아짱 나쁜놈이다.

그리고 우리 공주(ㅡㅡ;;)님이 대통령이 되면 아 어떻하징.. ㅠㅠ

막 이랬는데 제 동생이

진짜 노무현때랑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어 원전수출해서 바로 서민들에게 뭐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잘못이지. 그건 기다려봐야 하는거야. 그리고 원래 mb가 취임할 때 경제 살리겠다 뭐 서민 세금 낮추겠다 공약 들고 나왔지만 프랑스나 다른 선진국의 기부 문화, 고소득층의 의식 자체가 달라서 선진국이 그런거 할 때 우리나라는 그런 것 못한거야. 우리나라 부자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이지. mb가 그런 공약들을 가지고 나왔을 때 뽑아줬으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야.

또 지금은 좋은 대선주자들이 없는 것 같애. 박근혜보다 대통령을 잘할 사람이 있을까. 안철수도 보면 얜 그다지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어. 현재로서는 어쩔수 없이 박근혜가 제일 대통령 하기에 알맞은듯.

이래요.

아 망함. 그래서 제가 박근혜가 뭔지 아느냐... 박정희 딸이고 쿠테타를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하는 애고.. 아ㅠ유ㅠ유융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더이상 말빨이 딸려서 걍 흐지부지....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오늘 동생이랑 좀 진지한 대화하다가 털려서 한 8개월간 눈팅만 하던거 가입하고 글 씁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ㅠ

으어 역시 글쓰는데 글빨도 딸리는군요 전 ㅠ

p.s이런거 시사게시판에 안올리고 고민에 올려도 되는거죠? 게시판 구분하라는 댓글들 본게 좀 무서워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