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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눈팅족입니다.
글리젠도 뜸하고 다음 대란이오길기대하며 뻘끌이나 하나 적고갑니다.
때는 세기말
겉으로는 평화스러운 세계였지만 세계의 안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역사 중 이상의 난세가 없는 시대
인적이 없는 험난한 산을 한 청년이 오르고 있었다.
청년이 이 험난한 산을 오르는 이유는 단 한가지
세기말의 난세를 평정하기 위해 현자에게 가장 남자다움을 증명 받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청년의 육체는 피로에 쩌들어 더이상 걸음을 옴기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눈동자에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갈망이 가득 차있었다.
그렇게 험난한 길의 끝에 육체의 한계가 왔고 정신력 마저 육체를 옴길수 없어져
"아직까지 현자를 만나지 못하였는데" 라는 말을 남지고 지쳐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청년은 엄청난 허기짐과 자신의 소망을 생각하며 한계까지 다다른 지친 육체를 깨우며 일어나
잘떠지지 않는 눈을 뜨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허름한 방, 자신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산이 아니였다.
이곳이 어디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려던 중 뒤에서 노인의 소리가 들려왔다.
노인 : 젊은 청년이 이 험난한 산에는 무엇을 하러 온 것인가?
요세 세상이 난세라고 한다지만 이런곳은 자살하러 오거나
세상에 죄를 지어 도망치는사람만 찾아오는 곳이지만
멀리서 지켜보니 그런 부류의 사람은 아닌듯 하여 잠시 나의 집으로 데려왔네.
단지 노인의 소리였지만 세월이 쌓아올린 현기가 가득차있다라는 느낌의 소리였다.
청년은 노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확인이 서기 시작했다.
청년이 현자를 찾기 전 주변에서 말리며
현자는 세상을 떠난지가 오래다. 요즘 세상에 현자가 어디있냐. 지금은 노인보다 젊은이들이 더 현명하다.
라고 하며 청년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였던 의심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순간이였다.
청년 : 노인께서는 이 산에 사시는 현자가 맞으싶니까?
저는 현자님께 가르침을 받고자 이렇게 왔습니다.
이 험한 산속에 있으시며 난세인 것을 아시는 것을 보니 제가 갈 길도 알려주실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가장 남자다움이란 무엇인지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난세를 인류의 종말이 아닌 한걸음 더 나아갈수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노인은 청년의 말을 다 들은 후 청년의 눈동자를 보았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다짐이 세겨진 눈동자
저러한 눈동자를 한 사내라면 어떤 것이든 이룰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노인이 생각에 잠기였던 공백의 시간 청년은 마음속으로 기도하고있었다.
자심의 소망을 이 현자분이 이루어주기를 간곡하고 간곡하게 간절히...
얼마간의 긴 침묵을 깨고 노인은 3가지 단어를 이야기 하였다.
노인 : 자격, 경이, 공포
청년은 3가지 단어를 듣고 무었을 떠올렸지만 고개를 저으며 이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러한 모습을 본 노인은 가르침을 내리는 선생의 인자한 미소를 띄우며 말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노인 : 첫번째 자격!
가장 남자다움에는 자격이 필요한 법이다.
아무나 할 수있는 것이 아닌 남자만이 이룩할 수 있는 업적을 세워야 한다!
너는 남자만이 가능한 것을 이룩하였는가?
노인의 목소리는 차분하였지만 힘이있었고 청넌은 자격이라는 말이 가슴속에 세겨졌다.
과연 자신은 남자만이 할수있는 그 어떤것을 이룬적이 있는가 라는 의문점과 함께
그러한 상념이 끝나기 직전 노인은 다음말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노인 : 두번째 경이!
가장 남자다움에는 경이로움이 필요한 법이다.
태초부터 인간들에게 이어진 영웅들의 신화를 너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경이는 도전욕과 자극하고 그들의 이름은 이 세상 모두에게 세겨져 있다!
너는 그러한 경이를 이룩하였는가?
경이 청년의 얼굴은 곤혹스러움과 함께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표정이 되었다.
난 저러한 일을 한적이 있기는 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이어가기 전 노인의 말이 시작되었다.
노인 : 세번째 공포!
가장 남자다움에는 공포가 필요한 법이다.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수 없는 공포 라는 것이 인간에게는 세겨져있다.
생존을 위해 핏줄속에 각인되어있는 피할 수 없는 두려움
그 어떤 용기로운 자라고 하여도 공포에 빠져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러한 공포를 극복하는 일을 하였는가?
청년은 노인의 말을 듣고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스스로에게 되물어도 그 어느것도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코 포기하지 않던 청년의 눈동자는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하였고
고개는 천근이 되어가는 양 서서히 숙여지고 있었다.
그러한 청년의 모습을 보고있던 노인은 저토록 밝은 빛이 사그러져 가는 것이 아까웠는지
살며시 귀에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가장 남자다운 행동을 조용히 알려주었다.
그러자 청년은 방금까지의 죽어가던 눈동자를 다시 불태우며 노인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하산을 한 뒤 난세의 전설이 되었다.
노인이 알려준 그 행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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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장이였다.
그렇다 청년의 이름은 잉-여 님이였던 것이다.
휴대폰으로 오유만 하다 오랜만에 컴터 켜서 애게 구경중 잉-여 님글양사이드에 여장 그림이 있는것을 보고
아무로를 느끼는 사야처럼 띠리리리링~ 하는 느낌이 와서 쓴 뻘글입니다.
근데 쓰고나서 보니까 재미없네 생각했을때는 재미있던거같았는데 아재가 되니 글솜씨가 없어지네요.
다음 대란을 기대하며 뻘끌을 올립니다.
근데 다 읽는 사람있기는 할려나 몰라?
한줄요약 : 가장 남자다운일은 여장이다?
PS : 현자 집은 사실 옆 산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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