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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_ 녹아내리는 지난 주_
경기도 안성에 소재하고 있는 반제지를 찾았습니다.
눈 앞에 놓여진 얕으막한 동산_
만추의 계절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흘러내린 단풍_ 흐르다 흐르다_
물속 녀석을 물들였나 봅니다
풍경에 취하고_
손맛에 취하니!
흐르며 흐르는_ 그 시간이 멈춘듯 싶습니다
얄궂게 흘기는 눈망울_ 밖
절절이 흐르는 포스 _ 는
숨길 수 없나봅니다
멈춰진 시간_ 두 개의 막대기로 여지없이 갈라쳐_
흐르는 가을을 채찍질 합니다
휘두른 채찍_ 까만 밤을 재촉하는 동안_
길다란 막대기는 여지껏_ 쉼이 없습니다
밤사이 젖은 한기_ 절절이 흐른 아침햇살에 녹이고_
따신 온기 따가울 때_ 풀어놓은 봇짐을 다시금 동여맵니다
.
[죽림의 하늘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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