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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마주 앉아 있는.어색하게 시간이 흐른다.
준서 : 은서 잘 지냈..(니..어)
준서 : 잘 지냈어. (얼굴 본다) 아팠다면서?
은서 : (잠시 그러다 웃는다) 감기야. 감기.
준서 : 많이.. 아팠니?
은서 : 아니. (웃는다) 이젠 안아파.
준서 : 그랬구나.
(은서는웃는데 준서는 말하기가 힘들다.)
은서 : 커피 안마셔. 커피 식겠다. 응?
준서 : 응. (마신다 그러다가) 너 아팠던거 혹시 그날나 기다리다가..(그런거니?)
은서 : (OL) 그날. 오빠 사실 나 그날 안나갔다? 나두그날 안나갔어.
(준서 (본다))
은서 : 나두 내 생각만 하기루 했거든. 그날 나갈수 없었어. 유미언니가 그렇게 되고 생각해 봤어. 그랬더니난 유미 언니하고 비교 할 수가 없드라?
난그렇게 절대로 못해. 오빠랑도망갈수 없겠더라구. 내.. 사랑이란게... 결국 그 정도였던 거야. 아마... 우리가 너무 오래 그리워해서 잠시 착각 한걸꺼야. 그래 그게 맞을거야.
준서 : (아닌걸 안다) 그래.. 그랬으면좋겠다. 그랬으면좋겠어. (목 메여서)
은서가만히 준서를 본다. 가슴이 아프다.
그때삐삐가 울린다. 준서 본다. 은서 확인하는..확인하고짐짓.
은서 : 어머 태석 오빠네?
준서 : !
은서 : (생긋 웃는다) 태석 오빠가 맘이 넓어서 날 다시 받아줬어. 결혼하재.
준서 : ...
은서 : 집안에서 쫓겨 날지도 모른데. 나 미안해서 어쩌지? 그래도믿어 달래. 잘한데.
준서 : 은서야..
은서 :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 하지 말라고 하는 얘기..아니야. 그거 아니야. 사실은 나 행복해지고 싶어. 이번엔잘해 보고 싶어. 그럴수 있을거 같아.
준서 : (보다가 시선 돌린다 창밖보는)
은서 : (같이 가만히 그러다가) 오빠왜 이렇게 아무말도 안해? 응? 나한테 할말.. 없어? (한번 더) 할말없어?
준서 : 할 말 많은데 ..할 수가 없다...은서야.. 내가하고 싶은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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