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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베오베간 "군대 안간 사람은 병신입니다." 작성자 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베오베더라구요..
갈줄 몰랐는데..
그냥 신문 보고 쓴건데..
어제 잘때까지만 해도 추천5 / 반대0 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추천 300 / 반대 50 이나 되더라구요.
댓글에 많은 분들이 저를 욕해 주셨습니다.
저는 몸이 아파 가고 싶어도 못가는 일반인 분들에게는 죄송하다고 적었고,
국회의원및 그 아들들이 면제율이 50%에 육박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글을 적는다고 말했는데
면제 받으신분들은 기분이 많이 안좋으셨던 모양입니다..
콜로세움도 싫고 제 글로 인해 저와 보는이들이 눈쌀이 찌푸려질까봐 글은 삭제 했습니다..
제가 익명포함 글쓴게 5개 정도 베오베 갔는데 베오베글을 삭제 한건 처음이네요..
삭제 못하게 베오베 보내버리죠. 이런말 많이 봐서 삭제가 가능한가 했는데 가능하네요...;;
어찌되었던 기분 나쁘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반대수도 많은걸 보니 제가 100% 글을 잘못쓴거 같네요.
글 제목에 국회의원 보고있나? 이런식으로 쓰거나 아니면 면제가 이렇게 많을줄 알았다면 글을 안적는거였는데 말이죠;;
하... 우선 제 고딩동창 친구들 대딩동창 친구들중엔 면제가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 외가 친척 중에 자폐가 2명이 있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저도 잘 알죠.
막내 자폐는 어릴떄 툭하면 없어지고 전철역으로 5정거장 떨어진 파출소나 전철역에서 연락오고
실종인줄 알고 맨날 찾으러 다니고..
아무튼 유전적 문제로 추석때 가끔보는 외가친척중에 자폐가 있습니다.
제가 왜 제 가족중에도 자폐가 있는데 몸이 아파 군면제 받은 사람을 욕하겠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신문 보고 글을 썼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게 글을 쓴 저의 잘못이 큽니다.
기분 나쁘신 분들 모두 죄송합니다.
추천해주신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저는 좀 똘아이끼가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 웃기려고 글도 올리고 어떤 리플달면 추천 받을까 하는
평범한 오유인이었는데 신문보고 글 쓰고 이렇게나 많은 욕을 먹네요.
앞으로 자중하고 오유는 안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