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팀은 팀장포함 네명이고요
저(대리), 과장, 차장(문제의차장), 팀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장님은 저희팀에 오신지 1년정도 되셨는데
근태가 심각하게 인좋으십니다. 지금 9월인데 연차를 (17개정도)
다 쓰셨어요. 여름휴가(연차사용) 도 안갔다 오셨는데요.
술만 마시면 그다음날 연락 두절입니다.
초반에는 제가(막내) 8시에 전화해서 깨웠는데
점차 내가 왜 깨워야하나 싶어서 전화도 안합니다
어쩔땐 일주일에 두번씩 지각합니다.
연락 두절 후 11쯤 전화와서 오전반차 쓰고 오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팀장님고 몇번 이야기 했는데
안들어먹으니 포기 상태입니다.
저희팀 개별적인 업무가 많아서, 차장님 있고없고 각자 할일엔
영향이 없습니다. 근데 요즘엔 지각, 무단결근에 이어
근무시간에 조는 정도가 너무 심해졌습니다. 예전에도
술먹고 늦게온 날 술냄새 풍기면서 졸았거든요.
근데 요즘엔 아침에 11시부터 점심먹기 전인 12시까지 자고
점심먹고와서 사무실에서 (한시간 휴식시간이에요) 1시까지
주무시는데 코를 엄청 골아요... 무슨 자기 안방마냥...
회사에서 코고는 소리를 왜 들어야 하나 짜증이 납니다...
그렇게 한숨자고 일어나면 일을 해야하잖아요??
1시부터 또 좁니다. 어쩔땐 책상에 머리를 박아요...
깨우기도 싫어요 ,, 그냥 내비둬요..
졸면서 다리를 엄청 떨어요. 그것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다리 떨면 집중이 잘 안되잖아요. 아무리 신경 안쓰려 해도..
꾸벅꾸벅 머리 움직임에 다리떨기까지.....
근데 이걸 다른 사람들은 잘 몰라요. 그냥 모니터 보거나
수첩 보고있는 것 같은가봐요. 근데 저는 옆자리라
다 보여요 ㅠ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팀장님은 자리가 멀어서 잘 안보여요.
팀장님이 몇번 이야기했는데도 안고쳐집니다. 팀장님 성격이
되게 유하세요 ㅠㅠ 차장님하고 나이차이도 많이 안나고요..
차장님은 40대 중반이고, 아직 미혼이세요. 저는 20대후반고요.
다리 떨지 말라고 정신사납다고 몇차례 이야기 했는데..
팀장님 이야기도 안듣는데 제말은 그냥 그때 뿐 이에요:..
너무어이가 없고 황당합니다... 일도 제대로 안하시는 것 같고..
나는 바빠죽겠는데 옆에선 졸고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야말로 멘붕에요
팀장님께도 말씀드럈어요. 그래서 팀장님께서
팀원 다 있는 자리에서 주의를 또! 주셨습니다.(아침에)
근데 그날 오후에도 조시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차장님이 제 오른쪽에 앉으셔서 하시는게 다 보여요
신경을 안쓸래야 ㅠㅠ
속 시원한 해결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