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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새로 지어진 MB 논현동 사저, 출처:한국경제신문
▲논현동 사저로 들어가는 MB. 출처:오마이뉴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논현동 사저는 사람 키를 훌쩍 넘어 거의 3미터 이상의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내부 자체를 아예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예전 논현동 사저와 새로 지은 논현동 사저, 그리고 봉하마을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확대됨
기존 논현동 사저를 보면 담이 표지판 높이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새로 지은 논현동 사저의 담을 보면 사람 키를 훌쩍 넘습니다. 그러나 봉하마을을 보면 사람 키 높이와 비슷합니다. 결국 논현동 사저는 절대로 내부를 보지 못하게 되어 있는 구조이고, 봉하마을은 내부가 쉽게 보일 수 있습니다.
MB의 논현동 사저 담장이 높은 이유는 주위 집에서 논현동 사저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오히려 봉하마을이 내부가 더 쉽게 보이는 구조입니다.
봉하마을은 대문에서 바로 보면 내부가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돌아서면 내부에서 무엇을 하는지 훤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와 비교하면 거의 오픈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논현동 사저를 보면서 담이 생각외로 높자, 네티즌들은 논현동 사저 담을 '성벽'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사실 성벽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높습니다.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을 두는 것은 그에 대한 평가가 이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정권을 장악하고 있을 때는 그에 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지만, 이제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있는 여건이 됐습니다. 어쩌면 MB는 그런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높은 '성벽'을 쌓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높은 성벽 속에 숨은 MB를 보니 그가 얼마나 퇴임 후를 무서워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가 이제부터 시작되는 수십 건의 고발에 관해 조사를 받기 전에 대출금은 잘 갚고 있으며, 새로 지은 건물에 대한 세금은 잘 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http://impeter.tistory.com/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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