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생 친구들이 제 동생의 명의로 핸드폰을 무려 3대나 만들었습니다..(제 동생이 청각장애인이고..동생친구들도 청각장애인입니다.)...것도 60만원짜리 스카이로요..

하나는 신분증을 빌려달라고 해서 자기들끼리 만들었고 (동생빼놓고..)
나머지 두개는 동생도 같이 따라가서 만들었답니다.

제동생이 워낙 새상물정도 모르고 거의 반강제로 협박해서 처음에는 명의만 빌려달라 갚겠다 해서 어쩔수 없이 해줬다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연락도 안됩니다..

말 못하는 제동생 두달동안 가족한테 그거 말도 못하고 속만 태웠을 생각을 하니까 더 부아가 치밉니다..ㅠ_ㅠ

이것들이 고의로 그랬다는게 명확한 것이 요금 고지서가 나온게 음성통화는 안되니 요금 얼마 안나오겠지 했는데 이 망할것들이 인터넷만 무려 20만원어치를 해대고 소액결제로 오만원도 결
재해대고 했다는겁니다..아주 작정을 한거져..

대리점가서 알아보니 하나는 신분증만 가지고 가서 주인도 없는데 만들었다고 하니 명의도용으로 그 대리점을 고발할수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두대가 문젭니다..아주 죽겠습니다..일이만원도 아니고..

다행히 3대중 하나는 연락이 되서 막 따져 물으니까 아는 형이 줬다고 하는겁니다.(그 사람은 정상인이여서 통화가 가능했습니다.)..제가 그 형 어디 있냐고 막 따져물으니까 계속 전화를 끈는데 아주 돌겠습니다. 그 사람 그러다 전화기라도 팔아버리면 어쩔런지....

그래서 내일 011지점에 가서 분실신고 하고 이것저것 알아볼려고 하는데 제가 워낙 말주변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ㅠ_ㅠ

너무 속상합니다....명의도용 해주고 계속 연체하고 그러면 사기죄로 집어넣을수도 있다는데 진짜 그럴수 있나요?!..

돈도 돈이지만 어린새끼들이(인제 스물두살..) 하는짓거리가 너무 괘씸해서 어떻게든 당한만큼 돌려주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