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정하러 치과에 다녀요.

그런데 그 치과에 있는 여직원 하나가 계속 저만 보면 막 비웃으면서 실실 쪼개요

정신이 온전치 못한사람처럼요

엄마랑 같이 다니거든요? 엄마보고도 비웃어요

(엄마랑 따로 살아서 치과갈때마다 만나요)

지난번에 갔을땐 진짜 대박이였어요

제가 충치가 있는지 몰랐는데 치료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엄마가 친구랑 약속이 있으시데요

그래서 다른 여직원이 '그럼 어머니는 가시고 따님은 기다리시겠어요?'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때 갑자기 풋!!!!!!!!!! 하고 엄청 크고 인위적인;; 목소리가 들렸는데

보니까 그 여직원이 주먹쥐고 입술앞에 대면서 막 웃고있어요

엄마도 저도 다른 여직원도 순간 쳐다봤음;

무슨 드라마 보는줄 알았음 완전 오글거리게; 연극톤으로...... 그렇게 웃음....

그리고 저 볼때마다 진짜 음흉하게 웃거든요? 아 지금 생각해도 징그러워요

몸위에 벌레 기어다니는 기분임

이 여직원 도대체 왜 이러는거죠? 절 쳐다볼때 눈빛이 이상해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것 처럼요 진짜 무서워요 싸이코인가요?

엄마 보고도 비웃는데 정말 짜증나요; 미친여자같아요

참고로 저는 그 여직원 태어나서 처음 보고요...

그분이랑 그 어떤 접촉도 마찰도 없었어요

진짜 교정관해서 몇마디 한게 다라서 저한테 원한 품을일도 없거든요;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밑도끝도 저래요

오타쿠인가요? 풋 하고 웃는거 보니까 진짜 시공간 오그라들 기세던데 ㅠㅠ

치과 원장님한테 말씀드려야 할까요?

근데 어설프게 얘기했다가 그 여자 안잘리면

앞으로 마주칠때마다 계속 그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볼 것 같아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