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고자라 평소에 탱힐러를 자처하는데 슬프게도 이번 난투에서는 에임 좋아야하는 캐들만 고를수 있더라고요..ㅠ
그나마 딜러진중에서는 김병장 제일 많이 픽하고 요샌 아나도 재미들려서 하고있는참이라 일단 하수부터 시작해봤는데..
사전정보가 부족해서 4인팟으로 하는지 몰라서 픽창에서 당황하다 솔져, 아나, 심지어 맥크리까지 다른분들이 칼픽하길래..전 의도치않게 한조충이 되어야했습니다ㅠㅠㅠㅠㅠ
난투 처음 플레이하는데다가 픽한 횟수가 한손에 꼽을정도인 한조로 하려니 죽을맛이더군요ㅋㅋㅋ
e키는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못하는게 답답해서 걍 평타로 뾱뾱 쏘고있는데 중간에 로드호그도 나오고.. 리퍼도 나오고.. 시간은 또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아무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보니 결국 문이 뚫려서 첫판은 패배하고 말았네요..
끝나고나서 '하수에서 패배하다니 난 쓰레기야 엉엉ㅠㅠ'이러고 자책했는데 난투는 경험치를 짭짤하게 주니..빨리 렙업해서 상자받고싶은 마음에 진정하고 두번째 플레이에 돌입했습니다.
두번쨰에서는 다행히 한조를 재빨리 선점해주신분이 있어서 겨우겨우 하나남은자리인 맥크리로 플레이했습니다.
한조보다는 낫지만 여전한 에임고자.. 그리고 맥크리는 석양때문에 거기서 팟지따기가 참 좋더라고요. 별거 안했는데 좀닉들이 떼거지로 있을때 석양이 빵빵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얻게되는 팟지..ㅎㅎ
한번 플레이해봤다고 좀 익숙해져서 그런지 두번째 판은 1데스로 승리하긴 했습니다..ㅎㅎ
이번 난투 재미는 있어보이는데.. 맘 편하게 즐기려면 시작전에 에임 연습 필수로 하고 가야겠어요ㅠ 3동인가 땄던데 힐러인 아나 제외하면 그 중에서 가장 에임 구린사람은 저라는게 되기에 결과보고 착잡해졌습니다..ㅋㅋㅋ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