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생 숙제 아닙니다ㅠㅠ
요게에 빙수기 없이 간단하고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우유 빙수 글을 올리려는데
설명을 하려니까
물을 봉지에 담아 얼린 건 X나 돌덩어리지만(쌩얼음)
우유 봉지에 담아 얼린 건 그렇지 않아서 강제적인 힘을 주면 부서지거나
(때려 부수거나 포크나 수저 등으로 부수거나 긁는 등
물을 얼려 얻은 얼음은 안되지만~ 우유를 얼린 것은 가능함돵)
얼음과는 다르게 냉장실에서 10~15분 정도 두거나(식사 시간 정도?)
상온에서 3~5분 정도 두면 살짝 물러져서
손으로 쮸물쮸물 꼭꼭 해주면 빙수기가 없어도 사르르르(?)한 상태가 되는데
이게 또 물을 그냥 얼린 거랑 다른게
빙수기로 얼음 아작 내봤으면 아시겠지만
얼음이 가루 난건 금방 물이 되는데
우유를 얼린 건 이렇게 잘게 해놔도 금방 액체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상온에서 살짝 녹이고 손으로 주무른다고 물탕이 되는 일이 없죠!
그리고 그런 점이 그냥 얼음으로 만드는 빙수와 다르게 천천히 녹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라고 설명을 드리려는데
얼린 물과 우유가 무슨 차이가 있어서 저렇게 되는 건지는 저 조차도 모르기 때문에
과게에 여쭤보고 올릴려구요.
제가 수포자보다 더한 과포자였어서...
대충 물과 우유가 입자 모양이나 어는점이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
정도로만 생각을 해봤지 왜 다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요게에 그냥 올려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누군가 왜 우유 얼린건 얼음빙수랑 다르게 그런가요?!라고 물어보면 제가 할말이 없...
본인 삭제 금지 해놓았구요
답례라기도 뭐하지만;
답변 받는 내용을 참고하여 요게에 우유로 손쉽게 만드는 빙수글을 올리겠습니다!
+
참 위에서 말하는 얼린 우유는
그냥 우유만 얼릴 때도 있지만 우유+연유(우유에 설탕을 넣고 졸여 만든 것)를 얼린 것일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