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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 해답편 - 禍莫大於從己之欲 惡莫甚於言人之非 오경감이 벽에 새겨진 한자를 가리키며 "화막대어종기지욕 악막대어언인지비" "화는 자기의 욕구를 따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고 악은 남의 잘못을 말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한문문구입니다. 그런데 이유왕자와 가주분의 아버님께서 아주 확실하게 암호를 풀어주셨죠." 이숙이 마른침을 삼키며 "어떻게 말입니까?" 먼저 이유왕자가 남긴 또하나의 수수께끼를 봅시다. "태양의 빛을 받은 풀은 곧고 크게 자라나 사람은 갈피를 못 잡고 헤메는구나" "문구의 두번째 한자 막(莫)을 보면 풀초변에 해를 뜻하는 날일 그 밑에 큰 대자가 있지요. 그것을 푼게 태양의 빛을 받은 풀은 곧고 크게 자란다는 것이구요." "사람을 뜻하는 人, 갈피를 못잡는다는 것은 갈지 之자가 되겠죠." 감탄하는 이숙들 "아~! 그렇군요." H상무가 묻는다. "그럼 가주님의 아버님께서 남기신 로마숫자 ⅩⅣⅦⅡ 는요?" 오경감이 H상무를 보며 "무민이 뭐라고 하던가요?" "2X7=14 구구단이라고 하더군요." 오경감이 웃으며 "무민이 답을 알고 얼버무린거군요. 가주님의 아버님께서는 이유왕자가 남긴 뜻을 정확하게 아시고는 한자문장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셨겠죠. 그리고 문구의 한자 두번째,일곱번째,열네번째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아신겁니다. 그리고 로마자 숫자로 답을 남기신 거구요." "아마 아버님께서는 한자 장치에 기름칠을 하시며 관리를 철저히 하셨을 겁니다." 이숙이 박수를 치며 수긍한다. "예 아버님께서는 항상 한자에 기름칠을 하시며 애지중지 하셨죠. 아버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도 제가 그렇게 해왔구요." 오경감이 계속 말한다. "그래서 비밀기관은 스며든 기름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작동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오경감이 김형사를 부른다. "김형사님!" 김형사가 온다. "자 제가 말하는대로 한자를 움직여 보세요." 김형사가 약간 뚱하지만 지시에 따른다. "두번째 한자 막(莫)자에 문양들을 한번 움직여보세요." 김형사가 이리저리 움직여본다. 대 大 자를 움직이자 돌아간다. "오~! 돌아간다." 오경감은 계속 지시한다. "다음에는 일곱번째 갈 之 자를 움직여보세요." 김형사가 갈지에 가장 위에 문양을 비틀자 또 돌아간다. "김형사님 그다음은 열네번째 인 人" 사람인 오른쪽을 비틀자 돌아간다. 기관이 움직이는 요란한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린다. "오~! 열렸다." 안에서 휭하는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오경감이 이숙들을 보며 말한다. "자 그럼 과거로의 여행을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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