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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롱입니다.
이전에 올린 독일, 소련에 이어서 프랑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해드릴까합니다!
그럼, 이번 가이드의 주인공인 프랑스, 일명 빵국입니다!
-크고 단단하며 길고 아름다운 WOT 프랑스국가의 위엄. 빵국이라는 명칭에 위화감이 전혀 없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초기에 만슈타인의 낫작전에 털려 사실 크게 돋보이는 활약상은 없습니다.(제 3제국에 점령당한 후 레지스탕스의 활동이 두드러지며, 이후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연합군의 서유럽 침투 후에는 다시 활약을 합니다.)
그 때문인지 페이퍼 플랜 전차, 시험모델 전차, 실전 미투입 전차가 은근 많은 편.
일단 WOT에서 프랑스를 의미하는 단어는.
바게트, 빵, 제과점,,,는 장난이고!
태풍, 질풍, 열풍, 물장갑, 고기동, 고화력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전차가 종이짝에 가까울 정도로 기본적인 방어력 / 내구력이 심각하게 낮은 편이며 대체적으로 고기동 / 고화력의 능력치를 따라갑니다.
특히 프랑스는 변태국가로 유명한데 각 전차의 운용과 능력이 타 국가의 일반적인 전차 교리, 능력과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초보분들에게는 프랑스를 비추천합니다.
일단 첫번째.
독불장군인 경우가 많다.
독일의 경우 아군의 작전에 맞춰 전선을 형성하여 이를 활용하는 플레이에 특화되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전차운용은 대체적으로 팀과의 연대작전이 아닌 개인의 전술기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동 / 고화력 위주의 탱크는 개인의 기량과 상황판단으로 적지, 적소에 적을 급습하여 적들을 교란시키거나 파괴하는 것인데 이런 스타일이 본인에게 적합하다 하더라도 WOT라는 팀게임에선 협동이란 개념과 연대작전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초보분들이 이런 점을 무시하고 게임을 하게 되면 이후 고티어에서의 수준 높은 게임과 타국가의 탱크를 운용할 때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운용 스타일이 다르다.
위 첫번째와는 좀 다른 내용입니다.
프랑스는 경전차가 저티어 때는 정작 매우 느리다던가, 중전차의 경우 티어업을 할수록 장갑이 안 강해지고 기동력이 빨라지는 타국가의 전차 티어트리랑 확연히 다른 개성을 보입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낮다보니 "일반적인 전차운용"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프랑스의 아주 큰 매력입니다만 초보자들에겐 일종의 독이 되기도합니다.
최소한 중/저티어 때는 해당 전차 종류의 성능과 역할에 맞는 플레이를 배우고 익숙해져야 하는데 프랑스는 그런 배려가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친구와 같은 티어로 다른 국가를 한다고 했을 경우 독일을 한 친구는 TD와 중전차, 경전차의 범용적인 운용과 팀이 나에게 바라고 내가 전장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경험과 지식으로 숙지할 수 있지만 프랑스를 하셧을 경우 이런 "일반론"에서 많이 비껴나가게 되십니다.
세번째, 난이도가 높다.
이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전차 운용 자체가 개인의 기량에 많이 의존되는 점이 1순위지만 전차의 티어 트리 자체도 그렇습니다.
경전차의 경우 4티어까지 타전차보다 느린 기동성을 보여주며, 지뢰라 불리는 전차의 분포도 높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은 사실 프랑스의 특징이지 단점이 아닙니다.
개인이 독특한 플레이, 변태 플레이를 좋아하거나 질풍처럼 적진을 몰아치거나 바람처럼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원하거나, 화력을 순식간에 쏟아붓는 것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프랑스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대체적인 각 전차 트리에 대한 평입니다.
[경전차]
프랑스의 존재 이유, 경전차입니다. WOT에서 경전차는 각 국가마다 5티어가 한계입니다만, 오직 프랑스만이 8티어까지 있습니다.
다만, 1~4티어가 전부 굼벵이 / 철벽 이라는 지뢰 + 변태의 행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함정.
특히, "오! 프랑스만이 8티어 경전차가 있다니! 빠른 기동성을 중요시하는 난 질풍이 되겠어!" 라고 마음을 굳히며 프랑스 경전차를 선택한 유져들에게 이 저티어 구간의 굼벵이 퍼레이드는 꽤나 곤혹입니다.
이후 5티어부터 환골탈태를 시작, 6티어를 넘어가면서 전설이 시작됩니다.
시속 60은 당연하고 70조차 찍을 수 있으며 (소련 경전차 T-50말고는 시속 70의 전차가 없거늘...) 고티어로 갈수록 화력조차 강해집니다.
# 보노보노만 참고 넘기세요(AMX-40)
[구축전차]
심각하게 낮은 방어력을 조심하십시오. 자주포로 저가 고폭탄을 "빗" 맞췃는데 프랑스 구축전차가 그 파편에 죽었더라고요(승무원도 위험했습니다. 라고 외쳣음;; 관통도 명중도 아니란거) 대체적으로 프랑스 전차들이 자주포 한방에 훅~ 가버리긴 합니다만...
구축 주제에 연사력들이 좋은 편 입니다. 최종티어의 경우 "씨바아AL 포슈!" 라고 불릴 정도로 괴랄한 성능을 보여준다네요.
여담으로 디자인이 참 신기한게 많습니다.(대체적으로 프랑스 전차들 디자인이 좀 특이한 편이긴 합니다만)
[자주포]
아무리 프랑스라고해도 자주포는 그렇게 특이하지 않습니다.
예? 최종티어 자주포가 목이 돌아간다고요?
자주포가 포신을 돌린다고? 저티어 자주포는 연사력이 좋다고?
[중전차]
한마디만 할게요.
물장갑, 고기동, 고화력.
중전차 메뉴 맞습니다. 저가 경전차에 대해서 잘못 쓴거 아니에요.
[중형전차]
물장갑, 고기동, 고화력
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것은 데자뷰겠죠?
이쯤이면 눈치채셧겠지만 빵국은 하루지난 딱딱한 빵 따위는 취급하지 않고 갓 나온 부드러운 빵만 취급하는 고급 제과점 입니다.
오죽하면 다른 전차 리뷰에 "프랑스 특유의 물장갑은 여전하며...", "동티어에 비해 훌륭한 기동성을 가졌으나 측/후면 장갑이 약하며..."
등등의 표현이 썩어날까요.
프랑스는 신속배달을 중요시합니다. 운전자의 안전따위 신경 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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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장갑이 약하지만 기동성이 빠르며 연발식 탄환을 쓰기에 한번에 화력을 쏟아붓고 치고 빠지는 플레이에 능한 프랑스입니다.
다음편은 마지막, 미국이 되겠습니다!
추신. 영국은 아직 안 나왔고 나온다고해도 고티어 경험자가 많이 생기고 전차에 대한 평이 많아져야 가이드를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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