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정모부터 끝까지... 참석했음

아침에 주섬주섬 일어나니 12시가 좀 넘었드라... 
길을 모르는 나로서는 정모는 포기하고 2차나 가려고생각하고
엠에센을 켰는데...린네즐이 메세지를 두둥하고 보내더니 어디냐고 묻길래 집이랬다.
잠실쪽에서 만나서 같이가자는말에 희망이 두둥하고 보이는게 아닌가...크흑! ㅠㅠ.. 착한자식

시간이 늦었길래 급히 준비를 하고 부랴부랴 지하철역으로갔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좀 심각한..길....길.... 흠흠..어째뜬. -_-;;)
혼자 지하철 탄것에 깊은 의의와 감격을 두고 린네즐을 만나 강남역으로 가서 피자집에 들어갔는데..
무슨놈의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ㅡ,.ㅡ;;;;
누가 누군지도 못알아봤다.(한시간 반 가량 지각)

자리에 앉아서 피자 한조각도 제대로 못먹고.. -_-;
보드겜방으로 옮기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원수용을못하는게아닌가...
결국 보드겜방을 나오고 도로근처에서 서성이다가..
뭐..여기서 할짓없어서.. 술래잡기하나느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자느니..
결국 당첨된건 하나없이 그냥 어느 모학교 운동장으로 갔다.

거기서 하리랑 코카형이랑 또 누구누구.. 축구를하고...
중간중간에 사바의 그 싸이코같은 행동을 구경하며...
(배꼽이 두개라느니.. 배에 왕자를 그려왔느니.. 그 이상한 캔디 손수건하며.. ㅡ,.ㅡ;)
중간에 버려져있는 본드를 가지고 이상한짓..을하질않나...

_-_;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을 때우고 노래방에 갔다.
솔직히 노래방에선 기억이 음다..ㅡ,.ㅡ;;
잠와서 흐느적 ~(-_-)~ 거린것도 사실.....이기에 노래방은 패슨데..
오유사람들은 다 노래 잘부르는것같아~
뭐..개인적으로는... 린네즐이... *_)b
에릭님도 잘부르시고...인정하긴 싫지만 아흫랑 티오피님도.. -_-;;
암튼 오유 사람들은 맨날 노래방만 갔냐.. ㅡ,.ㅡ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때우다가 동그리짱.. 뭐....ㅡ,.ㅡ;; 등등등!!!!!!
좀 어린애들은 집에갔다.

유언니의 전화를 받고 강남역으로 갔다.
기다리는동안 요조언니 왔고 티오피 님이 왔다.
티오피 님은 오자마자 날 갈궈대고.. ㅡ,.ㅡ;;
솔직히.. 이때부터 세잎 물만났다. 캬캬캬캬캬
역시 유언니를 만나니... 제정신이 아닌듯.. 

원래 조용한 성격인데... -_- 진짜..

흠흠!
진짜라고......

...;;

베베언닌 날 피하...ㅠㅠ..크흑


베베언니 람형 덩새개님이 오고..
우리는 2차 정모를 위해 하나바에 갔다.
가다가 튀김 몇개와 삼각김밥을 사가지고....

하바나에 도착해서 인원이 많기에 넓은 자리를 수용해서 술을 마시고 이상시른 게임을하다가
중간에 너무해님과 조커가왔다. (또... 누가 왔나..?? 기..기억이..;;;;;)
이런저런 게임하고 술마시고 놀다가..
거의 집에 갈때쯤 되었을때에..

선우형이 잠이 들었떤 것이다.
근데 잠이 들었는데 코카형 옷에 침을.......
-_-;;;; 디카로 찍혔음..딱걸렸어!

술 다 마시고 노래방에 갔다와보니... 3시쯤...(선우형은 먼저 집에갔음.. 노래방 안가고)

에릭님은 출근준비로인해 먼저 가시고.. 티오피님은 우릴 태운뒤에 가신듯..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디... 크흑..ㅠㅠ
그리고 리케,조커,진,나는 택시를 타고 선우형집으로가는데..
이놈의 기사아저씨는 왜그렇게 뺑뻉 돌리는지.. ㅡ,.ㅡ;;;;
나처럼 길치인듯..;

택시안에서.... 조커랑 진이랑 리케...셋이 어찌나 날 갈구던지..
나보고 말이 많다느니 어쩌느니.. 기사아저씨 까지 합세해 날 갈구는게 아닌가. 줵!!!!!

요금이 만오천원넘게 나왔나?? 어째뜬 그정도 선이었다. 죨라비싸...
이천원밖에 없는 나로서는... .;;;;

그렇게 선우형집에 갔는데.. 선우형과 쑤니만 자고 아무도 없는것이었다.
라고 생각했지만.. 아흫랑 치원이가 컴퓨터를 하고있엇고...
네명밖에 없다보다 생각하고 앉았더니.. 구석탱이에 케이가 자고있었더랬다. -_-; 놀랍다.
책상밑에 다리를... 
엄청 좁아터진... 

쪼매난 방안에 13명이라는 인원을 충당하기에 자리는 너무 부족했고..
결국 난 서있다가 앉았다가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맥주와 새우깡으로 밤이깊었네~~~~~~~ 열심히 놀다보니...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는것이었다.

6시가 넘어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잠와서 헤라헤라 흐느적흐느적 정신도 못차리고 흐느적거리고...
7시가 다 되어선가? 조커랑 케이는 가고...
8시쯤에 선우형을 깨워도 일어나지도 않는것이아닌가... 폐인폐인페인..

결국 11시넘어서 회사에 가는 이런 불상사가 생겨버린것이었다.
아주 능글맞게 전화통화하는것으로보아 이런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듯.
겨우 자리에 누워 3시간 정도 자다가...
유언니가 사온 라면과 김밥을먹고...집으로 돌아왔따.

아주아주 긴 여행을... 크흑..ㅠㅠ.. 제길.. 보고싶을꺼야 아마도..

티오피님은.. 택배... -_-^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