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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과장하나도 안하는 방금 일어난 일인데..
나 진짜 밤에 혼자 돌아다녀도 안무서워했거든?
' 누가 날 잡아간다고 얼굴이 무긴데? '난 이 생각으로
근데 진짜 저 생각 버려야됨 방금 지하철 내렷는데
어떤남자가 번호 좀 달래서 남자친구 있다하고
걍 집에 가고 있었다? 날도 밝아서 더 안무섭고
별 느낌 조차 없었어 쫒아오고 있는걸 몰랐으니까
집 도착해서 엘레베이터 타고 층 누르고 앞에 보는데
엘레베이터 문 닫히는 순간에 번호달라했던 놈이
계단으로 올라가 긴가민가 하고 에이 설마아니겠지
라고 생각했다 엘레베이터 내려서 집 비번 누르려는데
다른집 초인종 누르려는거야 아 그래서 착각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비번 누르고 문 여는순간 존나 달려와서
소리지르고 문닫으니까 다시 계단 내려가는소리 들림
이 시발 진짜 난 이런상황 닥치면 고자킥 날려야지
이 생각 했는데 고자킥은 개뿔 몸에 힘부터 빠져서
문닫고 주저앉아서 존나 울다가 정신 챙겨서 쓴다
진짜 저 새끼가 내 집을 안다는게 난 지금 좆같다
좆같은게 아니고 문 열면 있을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
내가 저새끼라면 또와본다 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좆같고 시발 왜 하필 나냐는 생각도 들고
진짜 지금 횡설수설 하는데 진짜 낮이고 밤이고
여자 혼자 다니기 힘든세상이라는게 느껴졌다..
당장 내일 일 나갈때 어떡하지 나 어떡해 이제..
이게 내가 퍼온 글 이면 좋겠다..내 얘기다 시발
포항에 있는 엄마아빠 보고싶다 하하하
엄마아빠 내 명줄이 얼마 안남은거같아요
(이 동영상은 문열때 집들어오려는 영상이에요)
시시티비 영상보시고 아는놈이면 방명록에 써주세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쫒아왔구요
제가 둔해서 엘레베이터 탈 때야 눈치챘지만..
키는 190 넘어보이고 안경쓰고 스무살중반 정도 돼보이고요
덩치가 꽤 있고 어디가서 또 이지랄 할 놈인게 확실해요
2호선 라인에서 저놈이 말걸면 그냥 씹고 사람많은대로
가세여..저처럼 당당하게 혼자 가지말고ㅜㅜ..
이새끼 존나 치밀한 새끼에요 내가 눈치채서
1층 다시 내려갈까봐 계단올라가면서 엘레베이터
한층 한층 다 누르고 올라감
저새끼 잡게 공감 좀 부탁해요 경찰에도 신고하러갈거임..
구라 아닙니다 내가 관심병 걸린사람도 아니구
다 조심하라는건데 구라로 생각하지 마세요
이래 글쓰니까 멀쩡해 보일수도 있는데
씨씨티비 확인하러 관리실 가야해서
관리실아저씨가 나 무섭대서 데리러온건데
문열었는데 사람있으면 놀래서
소리지르고 울고 그래요
진짜 저 남자 한번 끓어오르는 욕구 때문에
왜 내가 피해를 봐야돼나 문열면 있을것만 같고
비번치고 돌아봤을때 씩 웃던 표정이 난 아직
생생하고 기억나 진짜 개새끼야 고맙다ㅋㅋ
왜빨리안쳐드가고폰만지냐는사람들있을까봐
저상황에 내가뛰어서 집에들어가면
집 비번 치기전에 잡힐까봐 개 덤덤한척 한거에요
+ 경찰이 집 앞으로 와서 만나고 왔어요
다 얘기 하고 씨씨티비도 보여줬는데
나한테 직접적으로 터치한것도 없고 집으로
들어오질 않아서 사건으로 접수가 안됀다네요
순찰을 강화하도록 하겠답니다..;
정 잡고 싶으면 내가 그 사람 잡아서 경찰서 데리고
가는 방법뿐이래요 도와주세요 공감 좀 눌러주세요
정말 잡아서 처벌하고 싶어요 저는 무서워서
집밖을 아예 못나가겠고 초인종 소리에도 몸이 떨리는데
순찰강화 라니요 이거 아니잖아요 범죄의도가 보여도
그 사람이 우리집인줄 알았다 하면 어쩔도리가 없대요
경찰서 데리고 가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아시는분 카톡아이디 jjjj1012 로 카톡좀..
쓸데없는말 하면 바로 차단
출처 싸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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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스티즈 [코로나리타]님의 글 보고 이곳으로 퍼왔습니다.
밤길 돌아다니기가 새삼 무서워지네요...
혹여나.... 이런 영상 보면서 "으이구 여자가 이렇게 저렇게 했어야지" 하는 대처 훈수(?) 는 안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상황 닥치면 소리지리는것 조차도 잊어버릴 정도로 겨를이 없는데말이죠...
그나저나 관심있는척 연락처 묻는거,, 오유에서 '신종납치법이다'라는 식의 개그리플들 많이 달고 재밌게 보구 그랬었는데
진짜 레알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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