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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6849
    작성자 : 꽃열정♥
    추천 : 104
    조회수 : 16722
    IP : 1.235.***.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2/09/30 02:03:25
    http://todayhumor.com/?panic_36849 모바일
    페니실린쇼크
     
     
    공게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제가 살면서 느낀 최고의 공포를 얘기해보려함
    귀신이나 미스테리한것들은 아니지만 흥미가 있으시면 읽어주세여
     
    일단
    페니실린이라고 아시나요?
    세균감염을 치료하거나 염증같은걸 치료하는데 주로 쓰이는 항생제입니다.
    인류의 의학사중에 이처럼 뛰어난것은 찾을수없다고 할정도로
    인류의 수명을 연장시켜준 위대한 약물의 발명으로 노벨상까지 받았드랬죠.
     
     

    본론으로...
    때는 여름 저는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받았어요
    그런데 수술하고 몇일지나서 붓기가 빠지다 말고 다시 부어오르기 시작하는거예여;
    그래서 병원을 찾으니 염증기가 살짝있다고 약이랑 주사 처방이 나왔습니다.
     
    병원침대에 혈관주사를 맞으려고 누웠어요
    아무생각없이 팔에 주사를 맞는데
    갑자기 약이 온몸에 퍼지는 기분이 들면서 온몸이 따끔따끔하더니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부분이 저리면서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갑자기 엄청난 공포감이 휩싸인저는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너무 괴로워서 말도 안나오고 어버버버. 귀도 잘 안들리더라구요.
    숨이 막히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것을 느꼇습니다.
    또 어떤증상이 있는데 제가 여자라서 말하기조금 곤란한 그런증상도 있었구요;
    숨이 아예 안쉬어지는건 아니였는데 기도가 쪼인다고 해야하나
    아 난 곧 정신을 잃겠구나 나는 곧 죽겠구나 그런 느낌에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주사를 놔줬던 간호사언니는 쇼크에 빠진 절 보고 놀래서
    다른방에 있던 의사와 간호사를 부르고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말론 병원이 완전 난리가 났었대여
    의사가 달려와서 정신차리라며 뺨을 때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다리를 들어올리고 막그랬던건 드문드문 기억이 나요.
    심호흡시키고 간호사언니들이 온몸 쭈므르고
    어떤주사를 맞고 십분정도 지나서야 겨우 정신이 돌아오고 안정이 되었지만
    그날의 공포와 엄청난 쇼크로 한동안 밥도 안들어가고 정말 멘붕이 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페니실린 쇼크라고 하는데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0만명중에 1명꼴로 있다네여;
    그전에 제가 수술경험이 없었던것도아니고
    이 항생제는 엄청 흔해서 살면서 많이 접했을꺼라고 생각이드는데
    왜 이제서야 이런 반응이 나왔나.. 했뜨니
    알러지같은경우엔 태어날때부터가 가지는것보다 살면서 어느순간 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니깐 저한테 어느순간 페니실린 알러지가 생긴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무서운건 보통 병원에가면 항생제를 맞기전에 피부테스트를 하지않습니까?
    근데 저는 피부엔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주사가 들어가면 생사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그런유형인겁니다..
    페니실린관련 의료사고 판례글도 많이 읽어봤는데 스킨테스트로 반응없어서 주사맞고 사망에 이를시
    병원은 의료과실이 아예없어요... 10만명중에 1명인것도 억울한데 테스트로도 반응이 없으니.......젠장....ㅜㅜ 
    대체가능한 항생제가 있긴한데 그것들도 반응이 있는지 없는지 위험감수하고 한번씩 다 맞아봐야해요..
     
    나중에 이  알러지를 겪고 있는사람들을 인터넷으로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다들 신분증 여권같은곳에 페니실린쇼크가 있다는것을 적어놓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만약 불의에 사고로 의식불명상태로 병원에 실려갔는데
    무방비상태로 이 주사를 맞는다면 그냥 ............ 아시겠죠?
    죽고사는거니깐 가볍게 여길일이 아니고 평생가지고가야할 너무 무서운 질환같은거져
     
     
     
     
    어느날 갑자기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저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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