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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368302
    작성자 : 까라면까야죠
    추천 : 4
    조회수 : 311
    IP : 125.251.***.7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9/09/25 12:49:40
    http://todayhumor.com/?freeboard_368302 모바일
    잡소리에요 누르지말아요.....
    ㅏㅓㅗㅜㅏㅇ라ㅚㅏㅇ랴야ㅓㅇ
    선생님ㅁ!!!!!!!!!!!!!!!!!!!!1111111111
    ㅏㅣㅓㅏㅣㅓㅑㅐㅓ

    나는 학생입니다. 나는 여고생입니다. 그래픽을 배우고있습니다.
    당신은 선생님입니다. 당신은 그래픽선생님입니다. 그래픽을 가르치고있습니다.
    항상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유능하시다고.

    아그래요 유능해여 ㅏㅓㅣㄴ리ㅏ어ㅏㅣ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럼 제 과제 갖다 쓰시지 말고 걍 만드세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다..샘이 플레이어면 전 기껏해야 폰이죠. 나이트도 아니고 폰이죠
    아 그럼 좀 쓰시고 싶걸랑 말이라도 하고 쓰세여
    교무실 내려오라시길래 내려갔더니 파일 어딨냐뇨ㅠㅜㅜㅜㅜㅜㅜㅜ제가 하드웨언가여ㅜㅜㅜㅜㅜㅜㅜ
    어쩌겠어요 까라면까여ㅑ죠ㅜㅜㅜㅜㅜ
    근데 화면을 보니 제 이름으로 학교홈페이지에서 검색하고 계시더라구요ㅜㅜㅜ
    저 닉네임쓰거든요ㅜㅜㅜㅜㅜㅜㅜㅜ'방학좀늘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네 우월하신 선생님꼐서 제 닉넴까지 기억해주실 필욘 없어요

    제가 그래서 '찾아드리면서' 슬쩍 말씀드렸져
    '아이디로 검색하셨어야죠ㅎㅎ'
    '내가 니 아이디를 대체 어떻게 아니?'
    아 내가 이걸 스샷할수도없고 아놔빡쳐

    샘님ㅁ!!!!
    샘께서 근무하시는 모 고등학교 홈페이지는 닉네임(아이디)로 표시된답ㅂ니다ㅏ!!!!!!!!!!!!!!
    제 이름으로 검색하셔서 나온 몇 페이지에 달하는 게시글에 아주 내닉네임(아이디)가 
    스크린에 아주 도배가 돼있었지만, 네 제가 뭐라겠습니ㅣ까!!!!!!!!!11까라면까야지

    글고 전에 제가 후두염이라 병원좀 다녀온댔죠
    너무 아파서 조금 누워있다 병원들러서 진찰받고 4교시까진 분명히 간다고 말씀 드렸죠
    우리학교는 4교시가 점심시간 이전의 교시이며 12:30에 끝나는 그런 시간이에요
    시작은 11시 40분이구요
    전 11시 20분쯤에 도착해서 3교시에 학교에 도착했죠
    교무실로 갔어요
    왜이렇게 약속을 못지키냐구요
    너네반 애들이 너 싫어하는거 느끼지도 못하냐구요
    눈치가 그렇게 없냐구요
    그렇게 어머니아버지 학교 선생님한테 망신드리고 이름에 먹칠하고싶냐구요

    그게 교무실선생님들 교감선생님 앞에서 참 하실말씀이시네요 

    전엔 제가 왕따라고 아주 어머니 가슴을 긁으셨던데
    네 그래요 아싸짓좀 했습니다
    같이 다니던애가 우리학교는 노는애들 소굴이라고 신고식에 뭐에뭐에 
    그런말 듣고 멋대로 선입견 가진 저도 ㅄ이고 이것까지 아실 이유도 없지만
    어쨌든 전 그애랑 떨어지고 반 애들이랑 참 잘 지내거든요
    밥만 안 먹을 뿐이지 등교할떄 스쿨버스에서 인사하고 얘기하고 집에 같이가고 반에서 잘 어울리고
    시바 왕따 이미지한번 아름답고 아기자기하네요 그죠?
    그대로 집에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어머니아버지 상처받으신게 딱 보이네요
    분위기도 짤 없더라구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가 약속을 안지킨다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학교생활이 어떻고 어쩌고 
    다른아이들이랑 다르게 말을 못알아듣는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린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가나쁘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색안경열심히끼세욬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담임맡은 선생님이 학생의 부모님꼐 참 하실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네 뭐? 책을 ㅋ책ㅋㅇㄹㅋ
    책을만드신다구요ㅜㅜㅜㅜㅜㅜㅜ그래요좋아여만드세여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지랑 내용 하라구여ㅕ 네 표지부터 할게여ㅕ
    히밤 근데
    책을
    만드실거면
    사이즈정돈 정해야하지않을까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넹?
    무턱대로 걍 적당히 포켓북이라 하시면 어쩌라구여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글고짐생각난건데 내용물 시킨애보곤 a4사이즈로 하시라 하지안흐ㅕㅆ아여
    근데 표지는 a4보다 작게하시라녀ㅕㅜㅜㅜㅜㅜㅜ걍 적당히 그거보다 작게 하시라녀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겉만봐도 내용물이 슬쩍 보이는 신개념책을 원하시는건가여 ㅜㅜㅜㅜㅜㅜㅜ네아이디어좋으시네여
    네 그래서 적당히 a4로 하려햇져
    해상도를 물으니 72라구여
    네 그래여 전 열심히 해도 그냥 시안물인생인갑다 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름 힘들게 완성해가니 뭐라구여
    학교마크랑 이름 넣으라구여
    마크 넣었잖아여ㅕ!!!!!!!!!!!!!!!!!!!!!!!!!!!!!!111아쓔ㅣ 이걸론 우리 안돼겠니?
    학교 마크 자체에 학교 이름 더ㅏㅇ당하게 슙..약자로 들어가있잖아ㅕ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애초에 들어갈게 학교 마크, 학교명, 책제목였으면 그정돈 가르쳐주셔야 책이든 똥이든 나오지 않겟나여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두꼐도 안가르쳐주시고 전체 사이즈도 모호해.
    그러길래 어차피 해상도도 72겠다 '쓸 게 아니라 걍 시안인갑다' 하고 기껏 햇는데
    아슙 완성 다되서 학교명을 그제야 넣음 어카라구여ㅕㅜㅜㅜㅜㅜㅜㅜㅜ디자인이 그게 아니잖아여ㅕㅜㅜㅜㅜㅜㅜㅜ
    옆에서 보던 음대지망생도 학교명 넣었더니 이 디자인은 아니래잖아여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네 디쟌을 뜯어고치다시피 해서 다 햇어여..
    올린지가 꽤 되었어요
    아슈ㅣ밤 근데 전화로 지금 뭐라구여
    왜이렇게 그림이 흐리고 깨지냐구요
    '너 해상도 200으로 한거 아니니?'
    '아뇨 72로 했는데요.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언제
    그랬

    구옄ㅋㅋㅋㅋㅋ그러시면ㄴ제가할말없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책표지고 인쇄할거면 분명 300쯤으로 할거라 생각했는데
    (컴퓨터에서 인쇄용 이미지의 기본 해상도는 300, 웹에 게시할 이미지는 72가 제일 적당하다고 배웠습니다.)
    안믿겨서 전화로 해상도만 재차 물은 거 기억하는데 이러시면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래요,,,,곧이곧대로 들은 제가 ㅄ인증했네요 ㅈㅅ

    그걸 이미지를 확대하면 이미지가 흐려지지 안 흐려지고 버티나요..그거 벡터 아니거든요..
    다시 하기엔 주신 과제가 있어서 제가 여쭸죠

    '필터 한 번 사용 해 보셨나요'

    말을 흐리시더니 일단 내려와보라시길래 직감적으로 제 파일이 쭉 늘려지기만 했을 뿐
    다른 건 천연의 상태일거라 짐작하긴했습니다만
    내려가보니 역시나 필터는 개뿔....말을말자

    타이포그래피 기껏 한것도 블랙을 아주 쌩핑ㅋ크ㅋ로 하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치도 많이 어긋났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제 디자인 어디갔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다른애 그림도 걍 갖다 붙이셨넼ㅋㅋㅋㅋㅋ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디자인이 훼손된..샘입장에서야 업그레이드겠지만..
    제눈엔 훼손된 제 디자인 보는것도 차마 눈뜨고 있기 힘들었습니다만 어쩌겠나요 네네해야지
    어떻게 하시라는 지시도 없고 그냥 ..대체 왜 부른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네네네네네만 하고 왔네요
    다시하란거겠죠 말하지않아도 알아요 네..우린그런사이지

    더 쓸게요 난 쌓인게 많아.
    방학중에 그러셨죠
    코 수술하셨다고
    놀래서 이것저것 여쭤보니 큰건 아니고 콧속...비염인가 뭐시긴가
    콧속 성형하는거요. 네 저도 잡지에서 읽어서 알아요..많이 한다며요
    네 별거 아니시라면서 입원이 어쩌네 어쩌네어쩌네 
    좀 더 걱정받고싶고 위로받고싶은 여자심리 왜 모르겠어요
    적당히 네네하고 몸조리 잘하시라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2주후였나...대회가있어서 만나게되었죠
    하도 일찍오라고 압박을 주셔서 불면증도 있는데 이래저래 설치다 한 시간 좀 잤네요
    밥도 못먹고 샘 뵈러 터미널로 차타고 3~40분 걸려 갔어요
    담당교사역으로 샘만 오실 줄 알았는데 샘네 가족이 전부 동행하시더라구요
    좀 놀라긴 했어요 뭐 거까진 별 생각 안들어요
    차에 타니 저한테 화내셨죠
    어떻게 선생님이 수술을 했는데 걱정한마디 안하냐고
    아슈ㅣ밤 그떄 전화로 한번 여쭤보지않았냐니까 그래도 당연 재차 물어야하는게 도리(하략)
    네..거까진 네 귀여우시네요
    대회장..어휴 사사로운건 걍 안쓸래요 내 손이 아프다..망할독수리타.

    대회주최한학교는 어쩜 그렇게...신개념인지 모르겠어요
    감독관도 일반 타학교 교사와 구분이 안가게 어디 명찰하나 안달고다니고
    안내요원은 대회요원이 아니라 모르겠다지
    수험표는 받아야겠는데 이 뭐 병???
    여차여차해서 수험표 받고 옆에 식권팔길래 제가 여쭸죠
    식권 안사도되냐고
    대회끝나면 근처 비빔밥집 괜찮은데 아신다고 외식으로 하고 집에 가자면서요......
    슙알..아놔.
    같이 온애먼저 대회장 들어가고 2시간을 어디 지낼곳도, 사전통보도 없이
    넌 다음타임이니 걍 시간 떄워라.
    학교도 신개념이지만 네. 2시간 열심히 전화질하고 문자질하면서 삥땅치고 시작 10?15?분전에 대회장 문 앞으로 갔죠
    근데 이 슈ㅣㅂ 신개념들은 문열어줄생각을안하네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분
    5분
    10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쩌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들어간애랑 문자쳐보니..(대회중 폰도 안걷는 신개념)화장실가고싶어죽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45분이 넘어서야 대회장문이열리고 겨우 대회 치르고나왔네요.
    대회장까지 오는데만 솔직히..나름 오래 걸렸고
    제 타임까지 3시간넘게 기다리고.(수험표 받기 전 대기시간도 안지키는 신개념)
    배고파 뒤지는줄알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시간인가 1시간반인가만에 고ㅓㅏ제를 4개나 하래서
    정신도 없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힘들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회 치르고 나와서 밥먹을줄 알았더니 눈치가 이상하네요
    왜이러나 싶다가 기다리니 샘이 멀리서 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보고 그러셨죠






    '우린 밥 다 먹었어.'


    뭐이슈ㅣ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나 남았는데 먹을래?'



    소보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소보루 안먹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좋아했어도 솔직히 그건..먹고싶지가 않다
    않네요 네.


    차에 애기 먹으라고 사두신 과자..프렌치○이하나 하○다즈하나..호ㅓ두과자하나 레모나하나 뭐 이렇게 먹었던가요
    네..감사하네요..배고파뒤지겠는데 존심이 뭐 오래 가나요.그거라도 쳐묵쳐묵.
    집에 바로 가도 아사해버릴판에 여기 다리가 예쁘더라구요
    네 예뻤죠 오는길에 보니
    그거 보고가자구요

    참...참..네......
    와플 하나 사주셨죠
    네 감사해요..그맛 참..잊지못하겠네요..........
    시바 내가진짜..졸고싶지 않았는데 한시간밖에 못잔데다 쳐먹은것도 변변치 못해서 결국 차에서 반 송장으로 터미널까지 왔네요
    네..집근처까지 태워다주실분이 아니시져..ㅋㅋ...
    차비 오천원..주신거 감사히 받고 네..ㅋㅋ......ㅋㅋ......집 잘 왔구여..ㅋㅋ.....열라 잘쳐잤어여..ㅋㅋ

    1학년 갓 입학했을땐 밤에 이 학교 차 안세워주는줄도 모르고 시발..밤 8,9시까지 겨울에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시 넘어서까지 그 깜깜한데서 눈보라 쳐맞으면서 3시간반?기다려보셨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때까지 그래픽과제내주고 시키실거면 어디 버스정류장까지라도 태워다주시면 덧나나요
    아무리 반대편이라도 그렇지..여기가 일자도로에 촌인데. 차가막혀요 꺾임길이있어요
    차로 10분이 걸려요 5분이 걸려요
    근데 걸으면 4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에요
    인도도 없고 그냥 차도에요 시발
    비오는데 한번 태워다 줘 보셨나요
    아 그래, 졸업한 오 모 선배..샘이 참 아끼던 그분 대회끝났을떈 한번 태워다주셨네.
    정류장까지.
    그떄이후로 전 뭐...17살짜리 애 밤 매일 그시간까지 남아서 하고가는거 정말 한번 태워주기라도 하셨냐고
    매일 어떻게 집에 갔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40분 걸리는데까지 걸어갔냐고? 밤에 못해 그 짓. 가로등도 하나 없는 긴 길이라 차에 치이거든.
    서지도 않는 학교 앞 정류장에서 진짜 가끔 서주는 버스나 인심좋은분들이 가는데까지 태워주시는거
    그거 타고갔어 나.
    택시비 그딴거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돈하니까 떠오르네

    내가 1학년때 질병관리본부에서 금상으로 30만원을 받았죠
    뭐 사오랬죠
    못사왔죠
    내가 3학년 졸업반인 지금도 아직도 계속 그거 걸고 커피사와라 뭐 해봤냐 걸고 넘어지시죠
    근데 내가 말씀드렸죠
    사오고싶지 않아서 못 사온게 아니라고
    집은 부유하질 못한데 미대지망생이라 집근처 학원이 없어서 비싼 시내학원 다니느라 거기 탈탈부었다고.
    쪼잔한 질병관리본부도 30만원 다 줬나요? 세금과공과, 수수료 다 떼먹고
    264,000 줬어요.
    그거 디자인 재료비, 남는거 학원비로 탈탈 부었어요.
    남들 다 있는 엠피쓰리 이런거 꿈만꿨고 십원한푼. 정말 십원한푼 따로 안썼어요.
    그래요 이거 존나 복넘치는거알아요. 어디 학원다닐생각을 하고 의식주에 건강한 부모님.
    아 씨바 근데..아 걍 좀...착한척 허세좀 부려볼게 어?
    다 나 위한거긴한데, 솔까 생에 첨 공모전 수상에 30만원이란 거금을 탔는데
    나라고 옷 한벌 안 사고싶겠어? 친구들이랑 뭐 사먹으로 안나가고싶겠어? 갖고싶은거 하나 없었겠어?
    다 씹고 부었어
    근데 그걸 아직도 걸고 넘어질수가있냐 너님은?

    내가 이생각만 하면 아직도 울컥해..아오
    글 좀 길어졌네
    오유 용량 잡아먹어서 미안해요. 근데 이렇게라도 좀 풀고팠어요
    ㅎㅎㅎㅎㅎ죄송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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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5 13:19:41  2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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