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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둘다 있다고 생각함. 지지자들의 논리는 진보적인 의견을 너무 부정하고 있음. 노원병에 노회찬 의원이 당선된 거는 거기에 진보신당 시절부터 활동했던 지역 정치 인맥이 있었기 때문임. 즉 얼마 안 되는 진보정치 실험 무대였는데, 거기에 도전하는 거 자체가 말처럼 그렇게 쉽게 넘어 갈 일이 아니라는 거임. 무슨 신자유주의자들도 아니고, 왜 선거에 시장주의 논리를 대입해서 경쟁이니 뭐니 이런 천박한 소리를 함? 그 지역의 정치적 의의가 있는건데, 그런 의의들을 쌩까는 논리로 접근하면 이게 대립적 사고고, 결국 노원 병에 지지기반을 둔 노회찬을 위시한 세력들과 대립하자는 거 밖에 되지 않음? 그럼 노회찬 지지하는 사람들을 승계 안 한다는 거 아님? 이해 시키고 그 쪽 여론과 집합을 만들 생각들을 하셔야지. 이걸 부정하고 난 그냥 옆에 장사 차렸음요. 이러면 안철수에게도 불리하고, 본인들도 논리적으로 불리하게 되는 거임(물론 안철수가 생각없이 하진 않았겠지만..).
오유의 여론이 이렇게 된 건 그러니까 뭔가 대립적으로 가게 된 건 잭X같은 ㅄ들이 껴가지고, 특유의 ㅄ같은 언어로 문제의 전선을 만들었기 때문. 이런 ㅄ들 말은 그냥 씹는 게 상책.
진짜 안철수 지지자라면 노원 병의 여론이나 진보쪽의 반감들을 이해하고 접점을 찾는 방식으로 가는 게 나을 거 같음. 나중에 단일화니 뭐니 말 나올 수 있는데, 초장부터 이래버리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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