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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67784
    작성자 : 아이고참나
    추천 : 0
    조회수 : 1093
    IP : 182.210.***.218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2/07/18 03:10:19
    http://todayhumor.com/?gomin_367784 모바일
    여자분들 연애할때 정말 이렇게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새벽에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되서 잠을 못이루고 고민상담해요..ㅠ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랍니다.

     

     

     

    첫째! 여자들은 친구나 낯선사람 앞에서 문자를 잘못쓰나요? 예의가 아닌거예요? (전화받는거는 바라지도않음)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가 오랜만에 친구들이라도 만나러 외출한다고 하면 기본이 1시고

     

    정말 오랜만에 나간다 싶으면 3시 까지 놀고 집에 들어간답니다.ㅜ.

     

     저는 당연히 남자들이 추근대고 그럴까봐 걱정되고

     

    늘상 문자는 자주하는데 친구들 만나러 외출술자리만 나가면 함흥차사 라서 자리를 옮기거나

     

    갑자기 남자들이 추근대거나 특이사항들이 생기면 연락을 꼭달라고 부탁을합니다.

     

    남자친구로써 이정도 부탁은 굉장히 양호하지않나요? 이런것도 여자친구는 힘들어합니다.

     

    자기친구앞에서 얘기에 집중해야하니깐 문자를 못한다 그러고...

     

    그걸로 대판삐진이후에 그래도 요즘에 2시간에 한번꼴로는 문자가 오는편입니다. 

     

    3일전에 또 오랜만에 또 친구만나러 간다길래..

     

    그날따라 전에 연락 덜한다고 삐졌던게 남자답지 못한거 같다 생각해서 '이번에는 닦달안해야지' 하고

    맘 먹고는  "재밌게 놀아요 그래도 자리옮기거나 특이사항(남자) 있으면 연락 꼭 줘요!" 라고 했슴죠.

     

    1. 친구들을 만났다.(7시경)

    2. 친구가 남친을 만나러 갔다(8시경)

    3. 노래주점에 왔따.(10시경)  

      (이 사이에는 몇번에 문자가 더있던걸로 기억하나 진심사소한것들)

    4. 남자들이 쏜다고 치킨집에 왔다.(새벽 1시반경)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 띠용...

    '새벽 1시반에 남자들이 쏜다고 치킨집을 간다니깐 어떻게 남자들이 쏘는거지?' 하고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왠 남자들이냐니깐

     

    제 여친   여자   여자    (친구의 남친) (남친의 친구) (남친의 친구)

     

    이런 구성이랍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놀았냐?"니깐 8시쯤 자기친구가 남친만나러 갔다가 서로 소개해준다고 그때부터랍니다.

     

    "아니 그런거면 미리 말해주면 좋지 않느냐"

    "미리 알고만 있어도 이해해주겠는데 지금 새벽1시반에 대뜸 남자들이랑 3차를 간다니깐 화가난다."

     

    이러니깐 여친왈

     

    " 첨보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핸드폰 만지작거리면서 문자를 쓰냐."

    "말한다는게 깜빡하고는 말을 못했다.."

     

    그러자 제가 그랬죠.

     

    "아니 무슨 3대3 미팅도 아니고 남친의 친구들을 여친의친구들이랑 같이 볼필요가 뭐가 있는데 같이노냐"

    "그런 특이사항이 있었으면서 어떻게 미리 말을 안해줄수가 있냐"

     

    이러자 여친이 대꾸를 하기를

     

    "그게 무슨 특이한거냐 사소한거지.. 사소한거를 진지하게 설명할 필요를 못느꼈다"

    "불순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니가 불순하게 생각하니깐 그런거다"

     

    대충 각설하고 여기서

    두번째 질문!!!! 남친의 친구들 여친의 친구들 이 같이보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따로 따로 자기친구들 소개하면되지.. 그걸꼭 미팅마냥 같이 볼필요가 있나 의심스럽네요.

     

    암튼 저는 3일전 이걸로 대판싸우고는  연락 안하다가.. 오늘 다시 연락했는데..

    도통 의견차가 좁혀지지가 않네요.. 너무 고민이라 새벽3시에 이불을 박차고 컴터앞에 앉아서 글을씁니다.

    명쾌한 해답좀 내주세요 제 여친에게 보여주고 어떻게 할지 다시 대화좀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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