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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67577
    작성자 : 24남Ω
    추천 : 0
    조회수 : 483
    IP : 122.38.***.101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2/07/17 22:47:47
    http://todayhumor.com/?gomin_367577 모바일
    나이불문 모든 여성분들 봐주세요

    오늘 가입하자마자 바로 첫글씁니다..

    글재주 없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바로바로 쓸게요ㅜ

    좀 어이없는 일을 겪었는데 좀 해결책좀 주세요

     

     

     

    오늘 알바끝나고 퇴근하는길

    버스를 노쳐서 걸어가기로 맘먹고 걸어가고 있는데요

    저의 집 가는 길은 4차선도로에 차가 엄청많이 다닙니다..

    근데 인도길은 3명이 가로로 걸어가면 좀 좁은 길이죠

    가로등도 켜져있고요 그렇게 공포스럽고 혐호한길은 아닙니다

    근처에 학교가있어서 학생들이 등하교길로 붐비는 그런길이기도 하죠

    시내로 나가는 초입길이라 웬만한 사람들도 날씨만 좋으면 걸어다니기도 하구요..

     

     

    어느때와 다름없이 귀에 엠피를 꼽으며 흥얼거리며 가고있었습니다

    근데 앞에 어떤 아주머니로 보이는 여성분이 걸어가고있었는데요

    남자랑 여자랑 보폭차이가 크니까 제가 평소대로 걷는다해도

    어쩔수없이 그 아주머니를 추월? 하는 상황이되었어요

    저의 집 가는 인도길은 추월하려면 뒤에 차가 오는지 확인하고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뒤에 차가 오나 확인하려고 뒤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엄마야!!!!!!!!!!!!!" 하고 소리를 지르자마자

    저는 "아 깜짝이야!" 그와 동시에 아주머니한테 "아 왜그러세요진짜?!!!!!"

    라고 좀 짜증냈습니다 그랫더니 아주머니께서도 "죄..죄송합니다.." 이러시더라구요

    한두번 겪는일이 아니라 내면속으로 좀 화가 났던 모양입니다..

     

     

    이런 일이 저번에 고등학생도 갑자기 잘 걸어가다가 앞에서 뛰어가질 않나 -_-;

    저는 생각해봤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가

    제 발걸음이 좀 조용조용 걷는 편이고

    내 얼굴을 보고 그런거면 내가 험하게 생겼나 싶기도 한데

    얼굴도 모르고 그냥 발자국 소리 아니면 가로등지나가면 그림자가 앞으로 쭈욱 늘어나잖아요?

    그거보고 그러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요즘에 토막살인이다 여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긴합니다만..

    그래서 무섭고 그런거 다 이해하겠는데요..

     

    그럼 도대체 남자들이 앞서가는 여자분 걸어가면 어떻게 해야 편하신지?

    앞에가는 여자분들 발걸음 맞춰드려야 하는것도 더 이상하잖아요..?;;

    뒤에서 헛기침을 해드려야하나 아니면 "저기요, 제가 먼저가도 될까요?"

    물어봐야 하는겁니까....?

     

    아님 이런일이 나한테만 일어나는건가 -_-;;

    조언좀 주세요 답답하네요 -_ -억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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