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에는 앞만보고 달려야한다고 강하게 생각하던 1인이라 할수있겠다
나의 20대 역시 앞만보고 달려왔고 나의 생각은 항상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힘든 가정에서 커와서 그런지 완벽한 능력을 얻기를 바랬던것 같다
요글래 한달째 알수없는 이유로 온몸의 관절과 근육이 쑤시고 심한두통에 시달리며 진통제와 침대에 의존하며 지내며 살고있는 내게 많은 생각이 주어졌고 20대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 같다
항상 앞만보고 달리던 내게 친구들 가족들 연락에 두절하며 사는건 당연한 일상이였고 언젠가 부터 연락없이 지내는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던것 같다
내게 아픔이 왔을때 역시 다른사람에겐 당연한 일이였고 내 아픔조차 알고있을리가 없었다
중요한건 나에게도 연락할수 있을만한 용기가 있지 않았다
항상 힘든일이 있더라도 혼자 이겨내려 하고 말한마디 꺼내지 않았던 나였기에 이런상황에 연락하기에 염치없었고 내 주위에선 이미 나를 잊고 살고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뭔가 잘못됬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글쎄 세상에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어떠한 하나의 분야조차에서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단지 완벽함에 더 가까울 뿐이다  나는 완벽함을 찾으려 했고 그 길만이 정답이라 생각했었던 내겐 끝이 없는 길에서 혼자 죽어라 달린것과 같았다
인간은 원래 완벽할순 없다 단지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만을 다할뿐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서 무엇에 더 가중치를 두고 사는지는 각자의 몫이다
물론 정답또한 없다 자기가 만족한다면 그게 바로 자기의 삶에 정답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혹시 이 글을 읽는사람중에 이제 막 20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물론 앞만보고 달린다면 말릴 마음은 없지만 한번쯤은 주위도 돌아보라고 ㅎㅎ 나 자신도 한번 돌아보라고ㅎㅎ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정답은 자기스스로 만들어 가는거라고 말해주고싶다
화창한 20대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ㅎㅎ
대단한 놈도 아닌 내 글을 끝까지 읽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행복함이 가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