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게 된지 4개월,
서로 불만이 쌓이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성격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았고,
저는 대화로 당장에 풀고싶어하는 반면 남친은 화가나면 전화를 무시하고 카톡을 안보고 그랬어요...
이 주전, 다툼 후에 일방적으로 남친이
각자의 시간을 좀 가지자고 했어요.
저는 알겠다고 했고,
그러고 2주가 흘렀네요.
서로 전혀 연락을 하지 않앗어요.
어제 밤에 2주만에 제가 카톡을 보냈는데
지금까지 읽지도 않고..ㅎㅎㅎ(저를 차단은 안 했습니다.)
같은 취미를 하는지라 같은 단톡방에 있는데 오늘 아침 10시에 다른사람 카톡에 즉답을 하더군요.
어찌나 비참하던지.
그래서 단톡방을 나왔네요...사람들한테 말도 안하구요..
그리고 이 2주 동안도 제가 그 채팅방에 함께 있는걸 알면서도
어찌나 신나게 잘 노는지...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채팅방 사람들은 우리가 사귀는걸 몰라요.)
정말 비참하네요.
여러분 알려주세요.
이럴수도 있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제가 예민한거면 고칠께요.
나이도 서로 엄청 많습니다...
저는 30대고 남친은 저보다 7살 많아요..ㅎㅎ
이런 연애 그만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이별이란건 항상 너무 힘드네요.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면 될텐데 남친은 무시만 하네요...제가 먼저 말하기를 기다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