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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24.jp/articles/2013/02/15/07223182.html
2013.2.15 NTV news
후쿠노빌 주변에서 잡종 멧돼지 급증
후쿠노빌 때매, 주민이 사라진 지역에서 멧돼지 및 잡종 멧돼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금 문제인게 잡종 멧돼지다.
민가 마당이나 농지에 피해를 줘서, 주민이 귀환할게 걱정된다고 한다.
잡종 멧돼지는 멧돼지보다 번식력이 강해,
늘어나면 앞으로 주민이 귀환하는 데에 방해가 될 것이므로,
후쿠시마현에서는 이번주부터 잡종 멧돼지의 실태조사를 시작했다.
120마리를 포획해서 유전자를 조사, 해석한다.
오늘은 이 문제에 관해, 사회부 원전담당 가와사키 기자에게 듣는다.
잡종 멧돼지란, 멧돼지와 집돼지가 교배된 것이다.
잡종 멧돼지는 귀가 집돼지처럼 늘어지고, 코는 멧돼지보다 짧다.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엄청난 문제라고 한다.
왜 지금 그렇게 목격되는가.
후쿠시마현에서 경계구역을 포함하는 20km권내에서만도, 양돈농가 등
약 400마리의 집돼지가 사육됐었는데, 축사에서 빠져나왔다.
그런 집돼지들이 야생 멧돼지와 교배해서, 잡종 멧돼지가 생기고 있다.
우리가 취재한 지역은, 후쿠노빌 북쪽 16km의 미나미소마(南相馬)시
오다카(小高)구인데, 2012년4월부터 주민 일시귀가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숙박은 금지돼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집 정리중인 주민을 만났는데, 집안에 있어도, 멧돼지가 유리창을
깨고 쳐들어올까 겁난다. 무서워서 귀환 못할거같다.
다른 집에서는 심어둔 꽃밭이 뿌리부터 파엎어졌다.
"코로 파헤친다. 지렁이 같은거 좋아하는 모양이다."
주민이 피난간 무인지대에, 산에서 내려와서, 논밭을 파헤치거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있다.
꽤 심각한 문제인가 보군요.
피해는 멧돼지 때문인지, 잡종 멧돼지 때문인지 잘모르겠는데,
잡종 멧돼지는 냅두면 엄청난 사태가 된다. 번식력이 엄청나다.
멧돼지는 1년에 1번, 5마리 정도 새끼치는데, 잡종 멧돼지는
1번에 10마리 새끼치는데, 1년에 2번이니까, 1년에 20마리가 된다.
즉, 멧돼지의 4배 번식력이 있다.
주민이 없는 사이에 줄기차게 늘어날 것이다.
현의 조사에 앞서, 멧돼지를 구제하는 지역 수렵회원들의 사냥에 동행했다.
도처에 멧돼지 흔적이 있었다.
발자국이 많다. 어젯밤에 있던 것.. 뚜렷하게 남아 있다.
멧돼지나 짐승이 많아서, 집에 못들어가면 곤란하다.
지금부터 구제작업을 해야 한다.
귀환이 가능해지면, 그때는 늦다.
2주전에 설치한 덫에 잡종 맷돼지가 걸렸다고 해서 가봤다.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총 가져간다.
있다. 꽤 크다. 50kg 정도.. 덤비려든다.
걸린건 어미 멧돼지와 2개월 새끼 2마리.
새끼는 멧돼지로 보기엔 색이 희다. 집돼지에 가깝다.
멧돼지나 잡종 멧돼지는 쉽게 포획 가능한가.
쉽지 않은데, 현에서는 12곳에 이런 덫을 설치했는데, 안잡힌다.
저 우리가 무게 50kg 정도 되는데, 우리를 들춰서 먹이만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꾀도 있고, 힘도 세다.
수렵회원들 말로는, 학습능력이 높아, 인간과 두뇌싸움이 된다고.
포획한 뒤에는 어떻게 하나.
종래에는 요리해먹었는데, 2012년11월에 이와키시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33,000Bq/kg 방사성세슘이 검출됐다. 기준치 100Bq/kg의 330배다.
처분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야생동물도 원전사고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후쿠노빌 때매, 인간이 집돼지를 사육하다 사라져서, 축사에서 나온 돼지가
야생상태에서 멧돼지와 어울려서 잡종 멧돼지가 생긴다.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다. 야생동물에는 죄가 없다.
그러나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지금 구제해놓지 않으면, 주민이 귀환했을 때, 엄청난 상황이 된다.
이게 후쿠노빌로 인한 후쿠시마의 현실이다.
잡종 멧돼지가 불어난 원인을 만든 주민들도 피해자니까,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고..
대책이 세워졌으면 좋겠다
(끝)
출처 - http://gall.dcinside.com/earthquake/3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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