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에어컨 설치 및 기사로 일하다 현재는 용산 삼각지 컴닥터에서
컴퓨터수리 기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수리 기사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듯 하여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어봅니다.
컴퓨터 업체는 컴119, 컴홈 등. 크고 작은 규모의 회사를 몇군데 돌아다니며
재직했고 현재는 컴닥터에 자리잡고 근무중입니다.
컴닥터라는 상호 쓰는 업체가 사실 여러곳에서 난립하고 있어서 문제가 많은데요
여기 컴닥터가 원조입니다.
먼저 컴퓨터수리 업체마다 근무방식이나 조건은 비슷하지만 장단점은 있습니다.
매일 출근을 해야 한다거나 40~50% 등의 수익 배분율 등. 모두 틀리기 때문에
업체에 들어가기전 확인해 보는게 좋습니다.
제가 여러 업체에서 근무를 하다 지금 컴닥터에 자리잡게된 이유는
여러 업체가 협회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 보기보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협회인 만큼 시스템도 투명할 수 밖에 없고 기사들에게 최적화되어있어서
근무하기는 정말 편하네요
출근도 거의 안하고 모든 업무가 업무폰 인트라넷으로 최적화 돼있어서
집에서 대기하다가 오더가 오면 고객집 가서 수리하고 돈받으면 끝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고요..
컴퓨터수리업계에 큰회사 작은회사 등 여러 회사들이 있는데요..
작은 회사들은 메인광고가 아닌 SNS등에서 얻은 광고로
오더들을 받아주기때문에 돈도 안되고 지역도 넓고 일이 힘듭니다.
어떤 회사들은 안좋은 오더만 골라 기사들에게 배정한다든지..
진짜 빡시게 매일 출근시키거나 혹독한 비용차감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여기 컴닥터는 시스템 전체가 자동화 돼있어서요
콜센터에서 오더를 받는 즉시 서버가 실시간으로 기사에게 자동배정되어서
좋은 콜을 주네 마네 할수가 없어요
업무 실적이나 콜량 등도 다른 기사분들 어떻게 일하는지 수입이 어떤지
실시간으로 모두 공개되어 있어서 믿고 일하기는 가장 좋은 회사인듯 합니다.
여기 컴닥터는 오래되고 시스템이 좋으니 오래되신 기사님들이 여기 많습니다.
무려 10년 넘은분들이 대부분 ..
수입도 한달에 400이상 벌어가시는 분들이 80% 이상이고요
1천만원 넘게 벌어가시는 분들도 여럿 계십니다.. 하는만큼 벌어갈 수 있으니 열심히들 하시는것 같아요
여기 컴닥터는 열심히 하실분들에게는 꿈의 직장입니다.
본인이 열심히만 하면 오더가 끊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기는 주간 야간 휴일 기사로 나눠져 있는데요
실력이 안되면 업무시간 이후 야간에라도 오더를 받을 수 있거든요
암튼 요즘같은 불경기에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운데
자기자본 없이 프리랜서 직업만으로 이만한 일자리는 없는것 같아서
끄적여 보았습니다...